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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500년 전통 명문가의 집밥 집술 이야기

김봉규 지음 | 김봉규 사진 | 담앤북스 | 2016년 07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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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362180(1187362182)
쪽수 368쪽
크기 151 * 226 * 25 mm /66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는 전국 종가 43곳의 전통 음식과 전통 술을 통해, 우리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음식 인문학(음식 미시사) 책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 온 밥상, 다과상, 술상, 제사상, 손님상이 다양하게 펼쳐져, 눈으로 요기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조상님들의 손님 대접, 사람대접 정신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봉규

저자 김봉규는 1959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근무하다 1990년 〈영남일보〉에 논설위원으로 입사했다. 그 후 편집국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치며 우리 예술과 문화를 오랫동안 취재해 왔다. 현재는 문화부 부장으로 있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의 혼과 문화에 대한 글을 주로 써 왔다. 지은 책으로는 《현판기행》, 《불맥, 한국의 선사들》, 《마음이 한가해지는 미술산책》, 《길 따라 숲 찾아》, 《머리카락 짚신》(칼럼집), 《한국의 혼 누정》,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등이 있다.

목차

Ⅰ. 먹치레
선비, 셰프가 되다 - 안동 계암종가, 삼색어아탕
조선의 공주, 종가 며느리가 되다 - 봉화 충재종가, 동곳떡
제사상에 올리는 달달한 디저트 - 안동 서애종가, 중개
500년 숲에서 채취하는 달콤쌉쌀한 맛 - 해남 윤씨종가, 비자강정
건진국수는 어디서 건졌을까- - 안동 지촌종가, 건진국수

육수 빛깔마저 은빛이 돈다 - 성주 사우당종가, 은어국수
서양에 감자 칩이 있다면 우리에겐 부각이 있다 - 거창 사증종가, 부각
간장 자체가 밥도둑이다 - 논산 명재종가, 전독간장
종가의 후한 인심 한 그릇 - 논산 백일헌종가, 국말이
천재 소년의 보양식 - 장성 노사종가, 시래기붕어찜

변하되 변치 않는 마음으로 - 담양 양진제종가, 죽염장
1년에 천 명의 손님을 대접하는 집 - 경주 서백당종가, 조란
보따리에 품고 독립운동가들에게 나눠 준 그 맛 - 의령 백산종가, 망개떡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우리 집 쌀을 퍼 가시오 - 구례 류이주종가, 간장
나도 모르게 숟가락이 가네 - 밀양 손성증종가, 문어수란채국

음식 경전 《음식디미방》을 쓴 여중군자 - 영양 석계종가, 도토리죽
전주한옥마을 대표 종가 - 전주 인재종가, 생합작
병사들과 같은 음식을 먹은 전장의 아버지 - 안동 학봉종가, 산마
먹치레로 유명한 집안 - 논산 사계종가, 불천위 제사상
육식과 사랑에 빠진 종가 - 함양 일두종가, 개평육회

바둑 미생들을 위한 간편식 - 함양 노참판댁, 사초국수
날것을 흠향하는 선비 - 의정부 서계종가, 생간납
내 집 일꾼 귀히 대접하는 방법 - 강릉 명숙공종가, 질상
대감 할아버지께 바치는 속성 된장 - 성주 응와종가, 집장
보양식의 최고봉 - 안동 간재종가, 흑염소찜

Ⅱ. 술치레
자고 가는 손님에게만 권합니다 - 안동 정재종가, 송화주
경주 가서 교동법주 안 마시고 오면 헛가는 거지 - 경주 최씨가문, 교동법주
임무도 잊게 만드는 망주 - 문경 장수 황씨종가, 호산춘
고종황제를 위하여 -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연엽주
시와 어우러지는 주안상 - 경주 회재종가, 가양주

술 빚는 법을 책으로 내다 - 안동 청계종가, 정향극렬주
어린이와 노인, 여자의 술 - 영주 괴헌종가, 이화주
꽃 없이도 꽃향기가 나더라 - 유가 밀양 박씨가문, 하향주
전통 방식 그대로 빚다 - 공주 묵재종가, 계룡백일주
지고는 못 다녀도 배에 넣고는 다니는 술 - 청양 하동 정씨종가, 구기주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 - 파주 전주 이씨가문, 감홍로
술 빚기는 삶의 중요한 부분 - 함양 눌제가문, 솔송주
복원을 넘어 대중화의 길로 - 전주 한양 조씨가문, 이강주
친정엄마 대대로 물려 준 ‘왕의 술’ - 논산 여흥 민씨가문, 왕주
녹두장군도 기운 차리게 한 명약 - 정읍 은진 송씨가문, 죽력고

주지스님에게서 내림한 천 년의 술 - 모악산 수왕사, 송화백일주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우리 술 - 안동, 안동소주
옛 사람들의 결혼 100일주 - 한산 나주 나씨가문, 소곡주

추천사

김호윤(한식 셰프)

옛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것을 아는 바탕이 아닐까? 종가의 이야기에는 음식을 하고, 담고, 대접하는 마음과 철학이 담겨 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요즘 세대뿐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보고 들어야... 더보기

박록담(한국전통주연구소장, 시인)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는 특수성과 지역성, 특히 철저하게 신토불이에 바탕을 두면서도 개인적 취향이 녹아 든 음식과 술을 한 상 차림의 개념으로 우리 앞에 보여 준다. 여기에 선보이는 먹치레와 술치레는 오랜 역... 더보기

책 속으로

김유는 성리학을 공부한 선비였지만, 그의 성품과 관심 분야는 남달랐다.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그에 대한 짧은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음식과 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음식과 술을 선비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즐겼던 것 같다. 그가 《수운잡방》을 쓴 것도 일면 수긍이 간다.
- 18쪽 〈종가의 인물_김유〉 중에서

우리나라 전통 술 가운데 이화주라는 아주 독특한 술이 있다. 여느 술과 달리 술 빛깔이 희고 죽과 같이 점성이 높아 그냥 떠먹기도 하고,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 술이다.
이화주를 빚어 온 여러 가문의 사례를 보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상차림으로 살펴보는 종가 43곳의 인물과 정신 이야기!
‘역사’라는 내림상에 ‘문화’를 곁들인 테이스티 종가!

· 류성룡의 제사상에 오르는 달달한 약과, 중개
· 공주님이 시집와 만든 종가 음식, 동곳떡
· 명성왕후 가문에서 대대로 딸에게 전수하는 술, 왕주
· 노인과 여자, 어린아이가 마시던 술, 이화주

조선시대에는 김유와 김령처럼 요리책을 쓴 선비가 있는가 하면,
약술을 빚은 사대부 〈어부사시사〉의 윤선도도 있었다.
양반도 소매 걷어붙이게 하는 내림음식, 내림술의 비밀은 무엇일까?
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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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년 전통 명문가의 집밥, 집술 이야기. 이 책에서는 종가집 종손들이 옛 선조들로 부터 이어온 제사에 올려지는 음식들과 제사에 올리기 위해 가정에서 빚었던 술을 소개하고 있다. 어느 집안에서 어떤 인물의 제사를 지내는가에 대한 것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떻게 술을 빚고 어떤 제사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하는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그 종가들의 조상들의 이야기와 그 종가만의 독특한 제사 음식, 술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분명 가정에서 요리하고 준비하는 이들은 여성인데 ... 더보기
  • ‚ϻ     가끔 티브이를 보면 이름난 가문의 종가의 고택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다음 장면은 대부분 그 종가 고택의 종부가 정말이지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 내는 그 종가만의 진수성찬이 등장하기도 한다 종가의 음식은 종부에서 종부로 이어지는 그 가문의 역사이기도 한 거 같다 종가의 음식하면 종부가 아니 종부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첫 시작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눠 쓴 "수운집방"이라는 책이다   정말 의외이다 양반가의 남자라면 부... 더보기
  •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한줄 평 ; 음식과 술을 탐하든 종가를 탐하든 어느 것이라도 좋다.전통은 시간과 자존감의 컨텐츠다.어느 집안이나 똑같이 시간은 흘렀을 것이나 어떤 곳은 전통이 쌓이고 어떤 곳은 그렇지 못하다.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자존감.스스로를 지키는 힘.시간이 전통의 필요조건이라면, 자존감은 전통을 만드는 충분조건이다.전통은 시간과 자존감이 결합되었을 때 발생하는 컨텐츠다.<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는 전통을 이어가는 종가 집의 음식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종가는 전통을 이어가고 발전시키... 더보기
  • 가문이 전하는 음식, 술 gu**ess1 | 2016-08-2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우리나라에서 전해오는 레서피 책은 얼마나 남아 있을까. 그것이 궁금했다. 미리보기를 했는데 첫 챕터의 제목이 <선비, 셰프가 되다>였다. 그 다음에 머리속으로 상상된 것은, 부엌에 나가 직접 칼질을 하고 요리를 만들어 내는 우아한 선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500년 조선을 뿌리깊게 지배하던 유교라는 가치는 남자가 자기 한 몸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위해 입으로 들어갈 음식은 어째서, 어째서 스스로 하면 안되는 일로 만들었을까 첫장에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요리가 남성의 전문 영역이어서 남자는 아예 부엌을 드나들지도 못하게 하... 더보기
  • 한국의 요리를 요리하다. jk**4 | 2016-08-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 김봉규님은 항상 엄청난 자료의 양이 필요한 책을 출간한다. 땀과 머리아픈 것은 필수일 것이다. '책보시'라는 말이 있다. 책을 쓰고 출간하는 것이 곧 베품이라는 의미다. 김봉규 선생님의 책은 모두 보시다.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될 책이다.   민족에게 필요하지만 누구나 할수 없는 일을 한다. 책은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인문학적 내공으로 재미와 감동도 있다. 일독을 권한다.   “사람의 인생은 태어나 즐거워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달렸을 뿐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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