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이 답이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기술융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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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1장. 서론 1
2장. 융합기술이란 무엇인가? 4
2-1 융합기술의 개념 4
2-2 전세계가 주목하는 융합기술 5
2-3 급부상중인 융합기술 ? 삼성과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사례 7
2-4 기술적 특이점의 도래 9
3장. 기초과학과 산업을 잇는 이화학연구소(RIKEN)의 기술융합 13
3-1 이화학연구소 관련 벤처 기업인 메가오프토(メガオプト) 13
3-2 이화학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산업계와 이어주는 'baton zone'의 활용 13
3-3 산업계와의 융합적 제휴연구 프로그램 14
3-4 산업계와의 제휴센터 제도 14
3-5 이화학연구소 성과물의 상업화 사례 14
3-6 기타 산업계외의 제휴 프로그램 15
4장. 일본정부의 기술융합 정책 17
4-1 일본정부 융합기술 정책의 핵심과 Agenda 17
4-2 일본의 융합기술 관련 정책 동향 17
4-3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국가 전반의 혁신정책 추진 19
5장. 일본 기술융합 정책 적용 분야 23
5-1 인공지능(AI)에 주목하는 일본 23
5-2 일본 무인기술 시장의 확대 25
5-3 일본의 ICT 융합 의료 27
6장. 일본의 융합기술 5차 산업혁명 통해 이루어진다. 30
6-1 일본의 4차 산업혁명 30
6-2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성장 31
6-3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 32
6-4 기타 분야 AI 융합기술 33
7장. 융합기술을 통한 미래 문제 해결 35
7-1 바이오와 AI를 이용한 에너지, 식량문제 해결 35
7-2 극한작업 로봇을 이용한 자연재해 복구 36
7-3 융합기술을 이용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로봇 37
7-4 AI기술을 통한 재난 재해 예측 38
8장. 일본의 6T(6대 신기술) 관련 동향 41
8-1 6T란 무엇인가? 41
8-2 일본의 IT(정보기술) 동향 43
8-3 일본의 BT(생명공학기술) 동향 49
8-4 일본의 NT(나노기술) 동향 53
8-5 일본의 ET(환경공학기술) 동향 55
8-6 일본의 CT(문화기술) 동향 57
8-6 일본의 ST(우주항공기술) 동향 59
9장. 우리나라의 기술융합 정책 현황과 문제점 73
9-1 우리나라의 기술융합 정책 현황 73
9-2 융합기술 지원에 대한 규제와 정책적 미비 74
9-3 융합기술 지원을 위한 정책적 방안 74
10장. 우리나라 융합기술 동향 78
10-1 국내의 인공지능(AI) 산업 및 시장 동향 78
10-2 국내 바이오산업 시장 전망과 정책적 현황 81
11장.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85
11-1 세계적인 빅데이터 관련 흐름과 국가별 정책 및 활용 현황 85
11-2 일본의 빅데이터 정책 및 산업별 융합 활용 현황 86
11-3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시장 현황 및 전망 88
11-4 국내 빅데이터 활용 현황 및 시사점 89
12장. 나노융합기술 92
12-1 나노융합기술의 개념과 사례 92
12-2 세계의 나노융합기술 시장 흐름과 발전 양상 92
12-3 나노융합 소재 유형별 시장 규모 92
12-4 일본의 나노융합기술 현황과 정책적 흐름 94
12-5 국내 나노융합 기술 현황 및 정책적 동향 96
<표 차례>
표-1. 일본 제 4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의 국가상 및 기본방침 18
표-2. 일본 정부의 제 5기 과학기술 기본계획 18
표-3. 일본의 부성 연계 프로젝트 54
표-4. 일본업체의 참가 프로젝트, 담당 부문 및 참가형태 69
표-5. 일본의 국제공동개발 참여표 70
<그림 차례>
그림-1. 융합기술 4
그림-2. 융합기술을 통한 문제해결 절차와 피드백 4
그림-3. 계산대 없는 식료품점 ‘아마존 고(GO)’ 5
그림-4. 구글 무인자동차 6
그림-5. 클라우드 인공지능이 탑제되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BMW i8 자동차 8
그림-6. 의사보다 AI를 더 신뢰하는 환자들 9
그림-7. 기술적 특이점 10
그림-8. 일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계획 20
그림-9. 일본 소프트뱅크사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로봇 페퍼(pepper) 24
그림-10. 의료 Data 증가 속도 추정치 25
그림-11. 무인트렉터 26
그림-12. 일본 ICT 의료산업 27
그림-13. 사이암(SciAm)의 각국 바이오 기술 분야별 평가표 31
그림-14. 인공지능 ‘진라이’ 33
그림-15. 미래의 농업기술 35
그림-16. 로봇 ‘쿠인스’ 37
그림-17. 6T 분류 및 분류기준 41
그림-18. IT 기술분야가 일본 산업에 끼친 영향 수준 44
그림-19. 일본 IT 인력의 공급 동향 예측 및 평균 연령의 추이 45
그림-20. 정보보안 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 부족 문제 45
그림-21. 국가별 IT 관련 직업 선호도 47
그림-22. IT 인력의 연봉수준 및 다른 산업 인력의 연봉 비교 47
그림-23. 일본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 및 현황 49
그림-24. 일본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향 - 2013년도 51
그림-25. 바이오 산업 관련 일본 기업들의 융합기술 실용화 사례 53
그림-26. 일본 환경산업 시장 규모 56
그림-27. 일본의 2006년 2007년 환경 에너지 관련 예산 비교 57
그림-28. 주요국 콘텐츠 시장 규모 추이 58
그림-29. 일본 콘텐츠시장의 구조 58
그림-30. 지구관측 운영위성 60
그림-31. 지구관측 개발위성 60
그림-32. 행성 탐사 위성 61
그림-33. 천문관측위성 61
그림-34. 통신/항법 위성 62
그림-35. 고체 로켓 63
그림-36. 액체 로켓 64
그림-37. F-2 전투기(미쓰비시중공업) 66
그림-38. US-2 구난대형비행정(ShinMayWa) 66
그림-39. P-1 고정익 초계기 (Kawasaki) 66
그림-40. C-2 수송기 (Kawasaki) 66
그림-41. 무인기 연구 시스템(Fuji중공업) 67
그림-42. T-7 초등훈련기 (Fuji중공업) 67
그림-43. B787 초호기 (ANA) 68
그림-44. A380 (Airbus) 68
그림-45. B787 제조 분담도 68
그림-46. A380 (Airbus) 제조분담도 68
그림-47. Mitsubishi Regional Jet기 (MRJ) 69
그림-48. BK117C-2(Kawasaki 70
그림-49. S-92(Mitsubishi중공업) 70
그림-50. OH-1 (Kawasaki 중공업) 71
그림-51. SH-60K (Mitsubishi중공업) 71
그림-52. AH-64D (Fuji중공업) 71
그림-53. MCH-101 (Kawasaki중공업) 71
그림-54. 시기별 융합정책의 수립 경과 73
그림-55. 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 78
그림-56. 국내 지능형 로봇 시장 규모 78
그림-57. 국내 인공지능 R&D 현황 79
그림-58. 국가별 주요 AI 프로젝트 79
그림-59. 주요 기업의 인공지능 투자규모 80
그림-60. 주요국 인공지능 기술 수준 80
그림-61. 주요국 인공지능 특허출원 80
그림-62. 2014년 국내 바이오산업 현황 82
그림-63. 미국 및 유럽 상장 바이오기업 현황 82
그림-64. 세계 빅데이터 시장 동향 및 전망 85
그림-65. 후지쯔의 농업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87
그림-66. 위성사진에 의한 단백질 함유량 분석결과 88
그림-67. 국내 빅데이터 시장 전망 89
그림-68. 나노기술 가치 사슬 93
그림-69. 전세계 나노기술 시장 규모 2009~2015년 (단위 : 달러) 93
그림-70. 세계 나노소재 시장규모 추이 그래프 (단위 : 억불) 94
그림-71. 과학기술관계예산 분야별 추이 95
그림-72. 나노기술 플랫폼 참여기관 95
그림-73. 기업규모 및 제품별 연구개발 비중 97
출판사 서평
. 서론
융합이라는 개념을 진화적 관점에서 폭넓게 표현하고자 한다면, 두 가지 또는 여러 학문 간의 합일이나 부합되는 상태를 표현하는 통섭(consilience)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통섭(consilience)이란 남녀의 유전자 교환에 의해 같으면서 다른 자녀가 탄생되듯이 서로 다른 영역이 뭉치고 섞여 새로운 물질 또는 영역을 창조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초·원천 R&D 및 인프라 구축은 정부에서 투자하고,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나노융합 기술은 아직 초기 시장진입단계에 있어 정부지원 없이 기업이 스스로 신산업을 창출에 나가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시장진입 리스크가 높아 실패할 가능성이 큰 나노융합 산업과 같은 첨단신산업 분야의 경우에는 민간의 사업화를 유인하고 위험을 경감하는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초기 지원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02년“나노기술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나노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나노기술 개발이 본격화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7개 부처·청에서 총 2조 1,275억원을 투자하여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나노기술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세계적으로 나노기술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나노관련 연구개발 예산지원이 기초·원천연구에서 응용 또는 융합연구로 투자방향이 급격히 선회하고 있다. 또한, 나노융합 분야 글로벌 기업의 기술전략이 개별 R&D에 머물지 않고 상용화까지 연계한 전주기적 패러다임으로 변화함에 따라 한국도 기 투자된 나노분야의 기초·원천연구 성과를 상용화로 연계하는 나노융합기술
상용화 R&D 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21세기 프론티어 사업 등과 같은 나노분야 대형 R&D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를 통해 도출된 우수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상용화 단계로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 볼 수 있다.
융합은 진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융합으로 인해 개체의 특성이 변화되거나 성장하여 또 다른 무언가를 창조해낸다는 것이다. 또한 융합은 단절이 없는 연속된 순환을 의미하며 끊어지지 않는 고리로 연결된 인과관계의 순환고리이자 경계와 경계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두터운 통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리저리 꼬이고 얽혀있는 경계들을 넘나들고 가로지르며 학문이나 사회를 비롯한 현상을 좀 더 인간본성에 일치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융합을 통해 보편적으로 공유되고 향유되는 학문과 과학기술의 추구형태는 통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할 것이다.
통합은 “모두 합쳐서 하나로 모음 또는 둘 이상의 것을 하나로 모아서 다스림”이라 정의하며 통일(unification, integration) 또는 응집(cohesion)의 의미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또한 융합(syncretism, convergence, fusion)은 “녹아서 또는 녹여서 하나로 합침”이라는 뜻으로 핵이나 세포, 조직 등이 합쳐지는 과정을 묘사할 때 쓰인다고 정의한다. 또한 통섭(Consilience)은 “서로 다른 요소 또는 이론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단위 또는 개념으로 거듭남”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기로 합의하였다(최재천. 2007: 19).
다시 말해 통합이 물리적(physical)인 합침이라면 융합은 화학적(chemical) 합침이고 통섭은 생물학적(biological) 합침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최재천 박사는 뇌과학ㆍ심리학ㆍ철학ㆍ진화생물학ㆍ컴퓨터공학ㆍ기계공학 등이 만나 인지과학이라는 새로운 범학문으로 탄생한 예를 들어 통섭은 재생산 또는 번식(reproduction)과정과 흡사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사회현상이나 문화현상 등이 발생하고 성장한다면 융합 고유의 기능을 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같으면서 다르다는 의미로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하여 한층 성장하고 변화된 형태의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의 융합을 즐거움이라 부르기로 하자. 특히나 경직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다가서기 힘든 과학기술이나 인문학을 한류나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유산과 다양한 놀이, 축제와 같은 즐겁고 신나는 범위로 확장시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場(놀이터)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는 융합이라는 집단공유를 통해 학문과 기술이 합쳐지고 변화되어 새로운 사회영역이나 새로운 산업을 창출-성장-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저간의 사회변화를 통해 극명하게 인지한 바 있다. 지식과 기술의 진보적 결합에 의해 지능형 로봇이나 미래첨단도시 등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지 아니한가. 이것을 융합의 신 가치 창출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scientific technique)은 자연과학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기술을 망라해 논할 때 쓰이는 언어이다.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로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효과로 인해 과학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상호동반자적 지위를 가진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327837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3월 01일 |
쪽수 | 99쪽 |
크기 |
209 * 296
* 15
mm
/ 634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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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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