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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나는 괜찮다’고 여겼던 당신을 위한 인권사회학

구정우 지음 | 북스톤 | 2019년 05월 03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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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289555(1187289558)
쪽수 320쪽
크기 147 * 209 * 27 mm /43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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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2019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선정!
논쟁하고 공감하며 깨닫는 인권사회학!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날카롭게 맞서고 있는 인권 관련 주제들을 골라 담았다. 범죄자 인권, 난민 문제, 젠더 전쟁 등 하나같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주제들이다. 인권사회학을 연구하는 저자는 이들 이슈에 대한 주장과 반론을 담고, 서로의 입장이 나오게 된 사회적 배경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서로의 관점을 균형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련 연구와 해외사례를 소개해 각종 사안을 좀 더 깊고 넓게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소개

저자 :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법조문과 판례를 통해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권에 대한 개인의 심리에 관심이 있다. 인권을 마주하는 개개인의 복잡한 심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하려고 한다. 기업, 공공기관 등 사회조직이 보여주는 인권감수성 역시 주요 관심사다. AI와 인권이 공존하는 세상을 머릿속에 그리고, 또 그런 ‘인간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호기심과 바람을 일상의 언어로 풀고 공유하는 데 관심이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인권사회학’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왔다.
다행히 많은 학생들이 인권 강의와 사회학 강의에 참여하며 그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다. 소크라테스식 문답 수업이 특징인 그의 강의는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하려는 많은 학생들로 넘친다. 2017년 성균관대 SKKU 강의상을 수상하였고, 대외적으로는 2018년 미국사회학회(ASA) 글로벌분과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탄탄한 국제연구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2015년에 만든 ‘인권감수성 테스트’는 론칭 한 달 만에 2만 명이 참여해 화제를 낳았다. 최근에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숫자로 보는 인권(humanrightsdb.com)’을 만들어 인권자료와 정보를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차곡차곡 정리된 1000여 개의 인권지표들이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과 인권을 접목해 새로운 연구와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한림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현재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성균관대 인권과개발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KDI, 한국도로공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에 컨설팅을 했으며,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 양성평등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권학회, 한국개발정책학회,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착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인권이 좋아질까?
어쩌다 대한민국은 ‘갑질왕국’이 됐을까
인권과 인권이 부딪칠 때
인권이라는 상자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우리의 인권은 안녕한가요?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길

2장 그들에게 우리의 나라를 빼앗긴다면?
정당한 거부감
세 살배기 쿠르디가 일깨운 것
“우리도 힘든데 누구를 도와?”
“그들이 진짜 난민인지 어떻게 알아?”
벤담이라면 난민을 거부했을까?
“자네 부모가 전라도 사람인가?”

3장 ‘금수만도 못한’ 자들에게 인권이란?
인간 이하의 인간에게도 인권이?
범죄자의 인권을 빼앗으면 피해자의 인권이 회복될까?
범죄자 인권이 내 안전보다 중요할까?
재발방지가 되려면, 개과천선하려면
우리는 그들과 공감할 수 있을까?

4장 나의 양심은 국가 없이도 존재할 수 있을까?
항일운동에서 배신자 낙인까지
“군대 간 사람은 양심도 없다는 거야?”
총을 들어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을까?
형평성을 지키는 대체복무 방안은?
군복 입은 시민의 권리
각자의 위치에서 공동체를 위하는 방식

5장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가 함께 살아가려면
미투, 터질 것이 터졌다
성인지 감수성과 유죄추정
“내가 잠재적 가해자라고?”
우리는 왜 점점 과격해질까?
젠더 전쟁의 승자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을 끝내려면

6장 결혼만은 포기하라는 말의 의미
동성결혼 허용, 시대의 흐름인가?
치유가 인권보호?
‘시민결합’이라는 실험
게이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

7장 혐오 표현도 표현의 자유일까?
악성댓글, 혐오표현, 드루킹 그리고 ‘인터넷 댓글 실명제’
1%를 규제해서 민주주의가 지켜진다면?
1%의 규제로 전체가 위축된다면?
혐오표현도 지켜내야 할 표현의 자유일까?
선거기간에만 실명제를 적용한다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켜가는 것

8장 장애인 앞에 놓인 장애물을 없애려면
님비즘 때문만은 아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탈시설은 해결책이 될까?
‘무지의 베일’과 역지사지

9장 공정한 채용을 위한 차별은 정당할까?
모든 스펙은 서울로 통한다?
공정성 아래 희생되는 것들
차별과 역차별, 어디까지가 ‘정당한 차별’일까?
‘그들만의 리그’를 깨기 위하여
공정한 채용을 위해, 차별을 돌아보며

10장 파업할 권리와 불편하지 않을 권리
노동조합권 vs 경영방어권
노동조합, 찬성하지만 참여하지 않는 이유
유연성과 기본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시민교육으로서의 노동교육

11장 일터 괴롭힘은 누가 없앨 수 있을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폭력의 전염
정부가 어디까지 나서야 할까?
자율적인 대책마련의 한계
몰라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면
인권경영을 위하여

에필로그 | AI의 인권감수성은 어떻게 키워주지?
주(註)

책 속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던 2017년 11월 29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가두행진과 집회를 개최한다는 집회시위 신고서를 접수했다. 종로경찰서장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교통통행에 심각한 불편이 초래되고 안전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행진 구간을 제한했다. 특히 대통령 관저로부터 100m 이내인 효자동 삼거리 통과구간에서는 행진과 옥외집회를 할 수 없다고 금지했다. 청와대 100m 근방에 대규모 시민들이 모일 경우 어떤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지 누구도 장...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 씨는 정신병원 원장이다. 그는 최근 병원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넘겨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았다. 지난 6개월간 정신질환 경력이 있는 운전자들에 의한 사고가 2배 이상 늘었고,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운전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교통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한 씨라면 경찰요청에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정부는 20××년까지 국가유전정보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모든 신생아들의 유전정보를 채취해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DNA 분석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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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이라는 단어만큼 매혹적이지만 답 (정확한 답)이 없는 단어가 또 있을까?   평소 인권에 관심이 많아 서점에 들릴 일이 있으면 꼭 인권 분야에 가서 신간이 뭐가 나왔나 구경을 하는 게 취미이다. 이 책 또한 인권과 관련된 신간 도서를 보다가 예쁜 표지와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라는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려서 펼쳐보게 되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2장까지 돌파를 해버리고는 곧바로 집 책장에 꽂아 놓게 되었다.    '인권' 그것도 뒤에 '사회학'이라는 단어까지 붙으면 굉장히 고리타분하고 어... 더보기
  • 사람과 대화하는 건 그 사람을 알아가는 일이다. 이렇게 말하면 참 낭만적이고 포근하지만, 알아간다는 게 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사람은 저마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어서 어느 순간에는 ‘어,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관계를 아예 끊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를 알아온 시간들이 그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근거를 공부한 것이다.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를 내려놓은 후 한동안 숨고르기를 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특히 한 구절에서 뒤통수를 쾅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8장 ‘장... 더보기
  • 요즘 부쩍 인권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거 같다. 안그래도 평등,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 서점에 가면 꼭 찾아보는 분야였는데 심박한 제목의 신간이 있길래 바로 읽어보았다.  모든 문제에 나름 그래도 공평한 잣대로 세상을 이야기 했다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인권에 줄을 세워서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고민하게 되었다.물론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있을 것이고, 그게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그럴 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인권 감수성인거 같다.인권 감수성이라고 하니까 어려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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