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가르쳐 드립니다 합자회사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 노희준은
2005년부터 책을 내기 시작하여 두 권의 단편집과 네 권의 장편을 냈습니다. 어릴 때는 노래를 했고, 청소년기에는 미술을 했습니다.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은 글쓰기뿐인 것 같습니다. 예술가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예술가들의 어깨동무가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식으로 이어지기를 꿈꿉니다. 예술가들의 좌충우돌 창업기를 실화에 근거하여, 하지만 허구의 형식으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문학과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예술캠프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꿈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1999년 《캔》 문학사상 신인상 수상
2006년 《킬러리스트》 문예중앙 소설상 수상
2016년 《깊은 바다 속 파랑》 SF어워드 대상 수상
2017년 《깊은 바다 속 파랑》 황순원 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
목차
- 1. 남극곰과 북극펭귄
2. 막내아들의 직업은
3. B냐 C냐 그것이
4. 돌고 또 돌고
5. 삼촌 전성시대
6. 겪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7. 지적질 배우기
8. 우연의 줄잇기
9. 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10. 예상과는 다른 일들
11. 권력이 너무 많다
12. 하던 대로 한다
13. 소득의 분배는 바라지도 않아
14. 당신이 걱정하는 이유
15. 문 대리 길들이기
16. 왜 이렇게 스릴이 넘치지
17. 나는 실무자가 아니야
18. 필망의 법칙
19. 다 똑같은 사기가 아니야
20. 여우 위에 곰
21. 나는 같은 깃털이 아니야
22. 옆으로 가는 마케팅 1
23. 사람의 마음은 다 달라서
24. 악마가 돌아왔다
25. 옆으로 가는 마케팅 2
26. 우리가 김밥천국에 가는 이유
27. 나를 찾아줘
28. 나의 직업은
29. 북극곰과 남극펭귄
책 속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예술 강좌.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아놓는 게 관건이야. 그래야만 인위적으로는 만들 수 없는 시너지가 발생할 거라는 판단이 들거든. 이를테면 소설가 작품에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려준다든지, 시인에게 영감을 받아 작곡을 한다든지,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수업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겠지.
- p.11
아이디어를 칭찬하거나, 재미있겠다고 말하는 건 다 애들이었다. 이십 대 초중반의 젊은 친구들. 그 외에는 모두들, 하나같이, 문제점만 지적했다. ‘하나같이’라고 했지만 지적 질에는 분명 위아래가 있었다. 지나가는 개도 할 법한 지적이 있는가 하면 듣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기발한 지적도 있었다.
- p.70
이외에도 나는 다음과 같은 강의를 설계했다.
“50분 잼 만들기?짓이기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실컷 짓이기고 달콤한 잼 받아 가세요(잼을 끓이는 동안에는 강사에게 사투리로 욕하는 법을 배웁니다).”
“건물 옥상에서 헤드뱅잉하기?시끄럽지 않겠냐고요? 저희에겐 무선 헤드폰이 있습니다(소리 없이 춤추는 영상, 원하시면 찍어드립니다).”
- p.90
그 새에 그 깃털이 있을 뿐, 더 훌륭한 깃털, 더 나은 깃털이라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위아래를 나누지 않는 사람이 진정으로 순수한 예술가였다. 현지가 마이너 신세를 벗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본인 스스로가 깃털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해서가 아닐까.
- p.183
출판사 서평
빈 라덴의 거처도 세 번쯤 알아냈고, 천안함 폭침과 세월호 침몰의 원인도 다섯 번쯤 은 밝혀 낸 사람들... 열 번 가량 동북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스무 번쯤 세계 여행을 한 사람들. 오직 술자리에서만... 그것도 앉은 채로...
1999년 문예지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2006년 제2회 문예중앙 소설상을 받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노희준 작가가 이번에는 50%가량 실화에 근거한 홍대 예술가들의 좌충우돌 창업 이야기를 소설로 펴냈다.
재미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르쳐 주는 회사가 있다. 술자리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시작된 잉여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회사를 창업하자는 이야기로까지 이어지는데… 그래서 탄생한 것이 <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가르쳐 주는 합자회사>다. 말 그대로 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가르쳐 주는 회사다. 개설된 강좌들도 각양각색이다.
“여러 번 망한 사람에게 듣는 창업해서 안 망하는 법”
“홍대 작업가(?)에게 듣는 백수가 퀸카를 사귀는 방법”
“배운 듯 안 배운 듯 춤추기 댄스 교실”
“노래방에서 세 곡만 잘 부르자 노래 교실”
“50분 잼 만들기 ― 짓이기고 싶은 사람 실컷 짓이기며 찰진 욕(?)도 가르쳐 드립니다.”
“건물 옥상에서 헤드뱅잉 하기 ― 시끄럽지 않겠냐고요? 저희에겐 무선 헤드폰이 있습니다.”
“벗은 몸, 후다닥 그리기 강좌” 등등
이 소설은 허구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기도 하다. 저자가 실제로 겪고, 지인들이 겪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창작된 소설이다. 뛰어나지만 성공 못한, 그래서 홍대 잉여 아티스트라고도 할 수 있는 이들이 모여 문화발전소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 겪는 일들을 그리는 좌충우돌 창업기이다.
창업의 모든 삽질(?)을 미리 알려주마!!
똘기는 충만하지만 사고는 평범한 실용음악과 출신의 밤비, 한때는 잘나갔던 화가이자 유화와 만화(덕질)의 작품세계에 일가견이 있는 현지, 음모론자이자 부동산 재벌의 아들인 헌승, 그리고 소설가 노작가. 혼자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된 술자리에서 이들은 이렇게 말로만 떠들지 말고 문화 발전소를 만들어 강좌를 열자는 모의를 한다. 오랜만에 쓸만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노작가는 자신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삼촌을 찾아가 창업을 제안을 하고, 그렇게 해서 설립된 회사 문화발전소, 씨플랜트(C-plant). 문화발전소에서는 예술가들이 모이고 실내 프리마켓에 수공예품 종합 쇼핑몰(?)도 들어서지만 문제는 항상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지는데...
기본정보
ISBN | 9791187229124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2월 15일 |
쪽수 | 262쪽 |
크기 |
136 * 206
* 16
mm
/ 36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