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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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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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작가의 말
꿈을 갈망하고, 환상을 즐기고, 상상과 망상을 소원합니다. 즐거운 글을 쓰고 싶어요. - 저자 케얄
아직은 어설프지만 한발 한발 착실히 내딛고 있습니다. - 그린이 니시
목차
- Episode 13. 가짜와 진짜
Episode 14. 여정의 길목
Episode 15. 귀환
Extra. 놓친 것, 붙든 것
Postscript
책 속으로
“재미있군. 끝까지 덤비겠다는 거냐.”
그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수아는 하던 생각도 잊은 채 오싹한 느낌으로 다시 그를 보았다. 지금 제정신이 아닌 건 지금 그녀일지도 몰랐다. 쫓기고, 다치고, 그리고 힘들어서.
그렇지만…….
원래 알이 이런 식으로 웃는 사람이었나?
-당신은, 누구야?
“가짜에게 속을 정도로 우둔하진 않다!”
경비병들은 일제히 검을 빼 들고 덤벼들기 시작했다. 수아는 흠칫 몸을 떨며 반사적으로 그의 옷자락을 꽉 움켜잡았다. 칫, 그는 작게 혀를 차며 검으로 날아오는 검을 막았다.
챙! 검이 부딪치는 소리와 몸이 크게 떨렸다. 그 생생한 느낌에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그들을 살해하려는 자가 정정당당하게 일대일로 올 리가 없었다. 수아가 정확히는 볼 수 없었지만 최소 셋 이상의 병사들이 그들에게로 달려들었다. 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빗속에서도 요란하게 울렸다.
그는 몇 번인가 검을 막아냈지만 꽤 힘이 부치는 것 같았다. 흐트러진 숨소리가 수아의 귀에 들려왔다. 불리한 상태라는 건 그녀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다른 것도 확신할 수 있었다.
아, 이 사람은.
알이 아니구나.
그가 검을 다루는 모습은 몇 번 보지 않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 단순히 불리한 상황 때문만은 아니다. 단지, 그 기세와 느낌이 너무나도 달랐다.
갑자기 겁이 더럭 났다. 그녀는 상황도 잊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순간 그녀를 안고 있던 남자의 몸이 크게 휘청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경비병들이 일제히 덤벼들었다. 어둠 속에서도 번쩍이는 검날이 수아의 눈에 유독 선명하게 보였다. 그녀에게로 똑바로 내려오는 그 검이.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이럴 때 검의 움직임은 내려오는 모습은 유난히도 느린 슬로우 모션으로 똑똑하게 보인다. 수아는 알았다. 이제 저 검은 그녀에게로 내려올 것이다. 그녀를 안고 있는 남자가 막아주기에는 너무 늦었다.
알.
그 이름은 차마 입 밖에도 내지 못했다. 그리고 완전히 죽음을 예감한 순간, 거짓말처럼 검이 사라졌다.
“수아!”
아니, 사라진 것이 아니다. 남자가 그대로 고꾸라져 그녀의 시야에서 검이 보이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쓰러진 남자의 뒤로, 나무 사이에 서 있는 남자가 보였다.
“알?”
그는 숨을 몰아쉬며 거칠게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이곳까지 있는 힘을 다해 달려온 것이 보일 정도였다.
“허억!”
“뭐, 뭐야!?”
경비병들이 당황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아도 눈을 크게 떴다.
그곳에는 하르페니언이 있었다.
그녀를 안고 있는 남자와, 똑같은 모습의.
“감히.”
그는 이를 갈 듯이 말했다.
그것뿐이었다.
출판사 서평
그와 체온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녀, 수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하르페니언. 그는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어느새 마음 속 깊이 그를 의지하게 된다.
몸에 닿은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저주. 종내엔 저주가 숙주의 목숨마저 빼앗을 날이 다가오고, 초조함을 인내하던 수아는 드디어 저주를 풀 실마리를 손에 잡게 된다.
출판사 리뷰
「2012 조아라닷컴 장르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나비노블에서 그 감동을 만나 보세요.
낯선 곳에서 연인과 떨어져 지내는 것도 마지막 밤. 내일이면 돌아올 하르페니언을 기다리는 수아는 갑작스러운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그녀를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선 실바코프. 그마저도 수상해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수아지만, 어둠 속에 비가 쏟아지고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 상황에 그녀의 정신은 나약해져만 간다.
하르페니언이 돌아오기 전의 하룻밤이 너무도 길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수아가 처음 다른 세상에 왔을 때의 숲속. 수아는 기이한 현상을 맞닥뜨리는데.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5권에서, 종막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만나주세요.
기본정보
ISBN | 9791187199250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5월 15일 | ||
쪽수 | 372쪽 | ||
크기 |
128 * 189
* 21
mm
/ 35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나비노블(Nabi Nove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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