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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언어 무심코 쓰는 일상언어로 본 우리 사회의 차별의식

장한업 지음 | 글담 | 2018년 10월 01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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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147312(1187147311)
쪽수 240쪽
크기 135 * 206 * 16 mm /33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다양성을 장려하는 시대에 곳곳에서 생겨나는 차별의 언어를 말하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의 『차별의 언어』. 언어가 한 개인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사회적인 차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한국인의 언어풍경을 보여준다.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불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아 국수는 ‘스파게티’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국수는 ‘쌀국수’라고 부를까? 왜 ‘다문화’와 ‘타문화’를 동의어처럼 사용할까?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짐으로써 단어들 속에 담겨 있는 단일민족의 허상과 그에 따른 차별 의식을 살펴보면서 이제는 우리의 엄연한 현실인 다문화 속에 사는 우리가 다문화인이기에 우리가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 『차별의 언어』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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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차별의 언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한업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및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전공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9년부터는 동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대안인 상호문화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영미권의 다문화교육을 ‘유일한’ 또는 ‘최상’의 교육으로 여기는 학계의 선입견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유럽의 상호문화교육』(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 이해하기』(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사회』(교육과학사)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교육과학사)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 및 번역했다. 2014년에는 동료 교수들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만들고 이 과정의 주임 교수를 맡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교육연수원과 시청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등 상호문화적 접근을 사회 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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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ㆍ05
머리말ㆍ08

1부.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우리 언어

우리라는 울타리 속 세계ㆍ20
‘우리’라는 언어가 만든 사고의 울타리 l “한국에 오니 좋지요?” l 경계가 없는 한국인의 우리주의
모난 돌이 정 맞는 나라ㆍ29
한국 사회가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것 l 한국에서 여러 명이 중국집에 가면 생기는 일 l 한국계 외국인에 민감한 사람들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ㆍ38
모든 사람을 연결하는 세계화 l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골

지금, 한국은 … 아직도 국민 시대를 고수하는 유별난 나라ㆍ45

2부 차이의 기준, 단일함이라는 허상

우리는 언제부터 단일민족이었을까?ㆍ50
민족을 정의하는 데 혈통과 혈연이 중요할까? l 국민교육헌장에 의해 강조된 민족의식 l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는 사람들
우리 고유한 것들의 가치는 언제 부각됐을까?ㆍ60
근대 이후부터 국호로 사용된 韓 l 양복 때문에 생긴 한복이라는 이름 l 20세기에 들어서야 인정받은 한글
전통이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걸까?ㆍ69
전형적인 다문화 공간, 장례식장 l 일본의 국화로 영정 사진을 장식하는 한국인 l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는 유교 문화의 상징, 상투
21세기 한국은 이미 다문화사회ㆍ78
식후 한 잔에 담긴 중국, 일본, 프랑스의 문화 l 대표는 맞지만 전통은 아닌 음식, 빨간 배추김치 l 포르투갈과 일본을 거쳐 들어온 딱지 놀이, 화투 l <백설 공주>를 읽으며 자라는 한국의 아이들
새롭게 정의되어야 할 한국 사회의 정체성ㆍ92
한국인은 본래 다문화인 l 범죄자가 되어 버린 반쪽짜리 한국인 l 정체성이란 복수적, 가변적, 역동적인 것
지금, 한국은 … 2025년부터는 한국 군대도 다문화군대ㆍ103

3부 정상적인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

한국의 역사를 움직인 이방인들ㆍ108
고려의 쌍기와 조선의 하멜 이야기 l 임진왜란의 숨은 조력자, 귀화한 일본인 l 한국사 최초의 혼혈 왕
역사는 다른 민족을 어떻게 차별했을까ㆍ118
기록되지 않은 역사, 신라에 정착한 아랍인들 l 천민을 이중으로 구속한 이름, 백정 l 그 많던 중국집은 어디로 갔을까?
한국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산다는 것ㆍ128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고용허가제 l 외국인 혐오증, 제노포비아 l 한국은 제노포비아의 나라
이방인 취급을 받는 국적만 같은 한국인ㆍ138
같은 피가 흘러도 2등 국민인 탈북자 l 한국인과 결혼해도 여전히 베트남신부 l 한국은 이민자가 필요한 나라
지금, 한국은 … 세계 난민 문제 기여도가 0퍼센트인 나라ㆍ147

4부 영원한 우리도, 영원한 이방인도 없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흩뿌려진 재외한인ㆍ154
국권 피탈 이후 강제적으로 끌려간 한인 l 적성민족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쫓겨 다닌 고려인 l 돈에 팔려간다는 오명을 입은 하와이의 사진신부
미래를 꿈꾸며 외국인 노동자를 자처한 한국인들ㆍ168
과거 독일의 3D 노동자들은 한국인 l 관광 비자로 호주에 거주한 한인 불법 체류자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조선족ㆍ175
공항에서 한국 대표 민요가 흘러나오는 연변 l 왜 재중한인은 특별히 조선족이라고 부를까?

지금, 한국은 …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나라ㆍ182

5부 차별을 없애고 상생의 언어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비롯되는 차별의 시선ㆍ188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고정관념 l 한국인의 고정관념 ‘우리주의’는 어떻게 형성될까? l ‘우리주의’ 형성의 근본적인 요인, 중심주의 l 쌀국수와 스파게티 사이에 자리잡은 편견 l 편견을 없애기 위해 국가의 가사마저 바꾼 캐나다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다를 수 있는 권리ㆍ205
다르다는 차이 VS 여러 가지로 많은 다양성 l 차이의 기준이 차별을 만든다 l 우리는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l 세계 인류의 공동 과제, 문화다양성 l 자신의 문화를 사랑하는 교양인이 차이를 대하는 법
다문화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상호문화적 인식ㆍ216
왜 문화다양성 교육이 필요할까? l 더불어 더 잘 사는 것이 목표인 상호문화 l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지금, 한국은 … 한국에는 언제 상호문화도시가 생길까?ㆍ227

맺음말ㆍ230
참고문헌ㆍ234

추천사

홍성수(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소수자에게 모든 문제의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책은 조악한 선동의대표적 희생양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다룬다. 다양한 사례들을 평이한 문체로 풀어내 현대 시민을 위한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다. 막연한 ... 더보기

주광순(부산대 철학과 교수)

한국 사회에 다문화가 소개된 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한국의 다문화 인식과 관련 정책은 여전히 차이를 차별로 만들고, 다양성을 말살한다. 이런 때에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해온 장한업 교수의 책은 반갑기만 하다. 여전히 다문화를 ... 더보기

박경태(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바야흐로 다문화시대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에는 아직도 편협한 단일민족 신화에 따른 관행과 사고방식의 흔적이 남아 있다. 장한업 교수는 이를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파헤친다. 더 나아가 아예 ‘우리가 누구인가’에 ... 더보기

책 속으로

한국인은 왜 이렇게 ‘틀리다’와 ‘다르다’를 혼용할까요? 이 두 단어를 동의어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는 언어적 오용을 넘어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언어가 인간의 사고와 존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사고하고 존재합니다. 언어를 잘못 쓰면 잘못된 사고를 할 수 있지요. 즉 ‘틀리다’와 ‘다르다’를 동의어로 사용하면 차이를 다양성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틀린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자신과 피부색이나 종교가 다른 사람을 틀린 사람처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국민 여동생,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살펴보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 추천★
★상호문학철학회 회장 주광순 교수 추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추천★

‘우리나라’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국민여동생’ 등은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들이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는 『차별의 언어』에서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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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문화가정이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외국인일 경우 다문화가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차별하지 말자는 의도에서 다문화교육을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다문화교육' 이라는 말이 정확한 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글로벌 시대 다문화가 아닌 사회가 어찌보면 이상한 거다. 부모가 모두 외국이니 아닌 가정에도 다문화적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기때문이다.   우리 사회에 이민자가정의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까지 극히 소수다. 다문화... 더보기
  • 처음엔 다른 나라 말인 줄로만 알았다. 아무리 언어의 효율성을 중시한다 하여도 어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축약된 형태의 표현을 받아들이기란 쉽지가 않았다. 이게 다 나이 탓일지도 모르겠다. 젊은 층의 도발(?)을 접하며 나는 한없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언어는 시대의 산물인지라 변하기 마련이다.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어서 앞서 언급한 축약어를 비롯하여 각종 비속어, 은어 등이 연신 도마 위에 오르내리곤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보다 더 우리가 주시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조심스레 차별에 대해 논... 더보기
  • 차별의 언어 hy**y | 2018-10-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일상으로 내가 사용하는 언어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당황했던것은 '우리' 라든지 '국민' 같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 속에 국가주의와 같은 레즘이 포함되어 있고 이런 언어사용이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을 우리안에 가두고 있다고 지적하는 부분이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말하며 인간의 사고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p.22)  그래서 언어 속에 내제되어 있는... 더보기
  • 언제부터 '차별'이라는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부전공으로 수강했을 때일지도 모르고, 몇 년 전부터 커져가는 페미니즘의 물결 때문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더 거슬러가서 인생에서 가장 폐쇄적이었던 학창 시절부터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나는 차별을 하겠어'라고 결심하고 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차별은 아주 당연한 듯이 녹아있어 차별하는 주체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그대로 우리의 언어 생활에서도 나타난다. 이 책은 바로 우리의 언어와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들어찬 차별 의식을 꼬집는 책이... 더보기
  • 차별의 언어 ch**sa11 | 2018-09-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차별의 언어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2014년부터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새롭게 운용하는 프로그램이라 한다. 그 중추에 장한업 교수가 있다. 그는 한국사회가 20세기 말 이후 본격 다문화시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민족중심주의와 차별의 언어가 성찰 없이 통용됨을 안타까워 하며 『차별의 언어』를 썼다. 문제의식은 명료하고 분석은 냉철하지만, 독자는 마치 대중강연의 앞자리에서 저자 직강을 듣는 기분이 들 정도로 편안한 문체를 구사하였다. 그래서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헉, 내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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