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무방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저희 ‘글도출판사’로서는 작년 『동백꽃』과 금번 『만무방』을 통하여 김유정의 생전 작품들 전체를 재출간하는 결과를 얻게 되어 큰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게 출판사의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듯이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독자에게도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일 것입니다. 어려운 시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이 책 『만무방』을 통하여 김유정을 만나보시고, 어려운 시기를 가로지르는 등대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김유정 소설을 출간하는 취지가 담긴 책의 서문을 첨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 김유정은 1908년 강원도 춘천의 실레(시루)마을에서 출생했다. 휘문고보(徽文高普)를 거쳐 연희전문(延禧專門) 문과를 중퇴했다. 한때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금광에 몰두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구인회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며, 구인회 동인지에 『두꺼비』 등의 작품을 게재했다. 그 활동을 통해 이 후 각별한 교우로 지내게 된 이상을 만나게 되었다. 폐결핵에 시달리면서 29세(1937년)를 일기로 요절하기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하여 31편에 이르는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소낙비』 『봄·봄』 『만무방』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나 그의 모든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그의 작품의 완성도는 높다.
목차
- 총각과 맹꽁이/9
노다지/23
금 따는 콩밭/41
금/61
떡/73
땡 볕/91
만무방/103
이런 음악회/141
봄과 따라지/149
두포전/159
형(兄)/201
옥토끼/219
애기/227
생의 반려(伴侶)/257
[해설] 주변부성, 특이성, 유대성 그리고 욕망성의 시학/309
어휘풀이/334
출판사 서평
[머리말]
『동백꽃』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김유정 소설집 제1권이 나온 게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일 년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 년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반추해보면 몹시도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 아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여성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금되고, 인권유린적인 재판을 받고, 남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한반도에 깊고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이런 와중에 『동백꽃』에서 누락된 단편선들을 추려 김유정 소설집 제2권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의 타이틀은 명실상부한 김유정 소설의 대표작인 「만무방」이 삽입되어 있어 『만무방』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백꽃』에서는 머리말에서 예고하였듯이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하여서 엮었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만무방』에서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는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 위주로 작품들을 엮게 되었습니다.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은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 해학성이나 향토성 면에서 그 색감이 많이 약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비판성이나 리얼리티 면에서는 더 짙게 채색되어져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들이 모여드는 공간인 ‘금점’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들, 즉 「노다지」, 「금」, 「금따는 콩밭」 등에서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달건이(건달)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작품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가장 짙습니다. 『만무방』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달건이(건달)의 현실을 다룬 작품은 유정의 소설에선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생활인이 중심이지 이를 등진 달건이(건달)가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뿌리박고 있느냐 뿌리 뽑혀 있느냐 하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동백꽃』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모쪼록 이 책이 여러분들이 김유정 소설을 만나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 한층 더한 흥미와 깊이 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시대가 어렵고 현실이 갑갑할수록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어쩌면 좋은 독자의 시금석일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 GD편집부
기본정보
ISBN | 9791187058250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0월 31일 | ||
쪽수 | 339쪽 | ||
크기 |
148 * 211
* 18
mm
/ 445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김유정 소설집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