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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인간 연구

b판고전 12
미키 기요시 지음 | b | 2017년 04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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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036234(1187036234)
쪽수 229쪽
크기 131 * 191 * 15 mm /2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파스칼의 '팡세'에 대한 신학적 정치적 해석.

‘악마와의 도당’이라는 이름으로,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 내각 국책연구기관 ‘쇼와연구회’의 중심 멤버로, 또한 ‘동아협동체론의 이데올로그’로 평균화된 채 인지되고 있는 저자가 마르부르크에서의 유학을 마친 청년기에 파리의 하숙집에서 쓴 이 책의 논고들은 니체, 키르케고르, 도스토옙스키 등에 대한 독서 편력 속에서, ‘파스칼의 신’을 인간 존재의 본원적 조건으로서의 ‘공포’와 ‘결단’의 발원지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저자는 1930년대 초반 일본에서의 ‘불안의 철학’을 중심으로 한 논쟁의 중심에 섰던 것, 그 동력이자 산물로서 [셰스토프 선집]을 편집했던 것, 그런 불안의 철학과 문학이 일본에서 유행하기 위해 선행해야 했던 마르크스주의를 재독해하면서 마르크스?엥겔스의 [독일 이데올로기]를 번역했던 것, 나아가 그의 미완성 프로젝트 [구상력의 논리](1937~1943) 속 ‘신화 비판’이 제국의 질서를 위해 삶을 질료화하는 신화적 통치술로서의 ‘신의 입장’에 대한 비판으로 전개되었던 것, 그런 비판이 동시에 제국 일본의 정치적 결단 및 그 정당성의 정립과 접촉하는 아포리아의 장소가 되고 있었던 것, 그것들의 원형질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 이 책 [파스칼의 인간 연구]이다.

목차

서문····7
제1장 인간의 분석····13
제2장 내기····55
제3장 사랑의 정념에 관한 언설····87
제4장 세 가지 질서····119
제5장 방법····151
제6장 종교에서의 생의 해석····193

옮긴이 후기····219

책 속으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생의 운동성에 최후의 궁극적 종합을 부여하는 확실성이다. 그러나 어떻게 우리는 그런 확실성에 도달할 수 있는가.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한다. “나는 신과 영혼을 알고자 한다. 그 외에 또 있는가?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Deum et animam scire cupio. Nihilne plus? Nihil omnino.[[고백록]의 한 문장]” -(52쪽)

내가 운동하는 시간은 하나의 불가항력적인 찰나, 저 햄릿이 “The time is out of joint”라고 절규한 곳의 위기와 만나는 것이다. 그것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b에서 ‘b판고전’ 시리즈 12권으로 미키 기요시(三木淸, 1897~1945)의 첫 저작 [파스칼의 인간 연구(パスカルに於ける人間の硏究)](1926)가 문학평론가 윤인로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악마와의 도당’이라는 이름으로,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 내각 국책연구기관 ‘쇼와연구회’의 중심 멤버로, 또한 ‘동아협동체론의 이데올로그’로 평균화된 채 인지되고 있는 저자가 마르부르크에서의 유학을 마친 청년기에 파리의 하숙집에서 쓴 이 책의 논고들은 니체, 키르케고르, 도스토옙스키 등에 대한 독서 편력 속에서, ‘파스칼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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