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 없는 직장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작가정보
저자(글) 류문호
저자 류문호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여러 기업을 경험?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노동법을 강의하면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로스쿨을 졸업?다. 현재 법률사무소 메이데이에서 노동산재연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자(글) 안성호
저자 안성호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한 뒤 노동법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에이케이레이버컨설팅 대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한 인사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자(글) 류도향
저자 류도향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2014년 [총체성과 비판: 아도르노의 심미적 총체성에 관하여]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남대학교와 시민자유대학에서 사회철학과 미학 분야를 강의, 연구하고 있다.
목차
- 1 _ 갑을노동의 사회
한국 노동의 슬픈 현실
힘든 일터와 삶에 대한 이야기
2 _ 내가 아니라 회사가 문제입니다 ; 직장 내 괴롭힘
괴롭힘이라는 회색 지대
CASE ; 괴롭힘인가, 정당한 명령인가
외국에서는 어떻게 규율하고 있을까
3 _ 은밀하고 교묘한 학대 ; 직장 내 무례함
회사가 아니라 상사가 싫다
가치관의 차이, 직장의 갈등
CASE ; 악덕 상사의 항변은 정당할까?
4 _ 권력의 문제 ;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가 아니라 일반인이 기준이다
권력형 성희롱의 급증
CASE ; 성희롱은 가해자만의 문제일까?
가해자를 넘어 기업의 책임
5 _ 비공식 고용의 폐해 ; 열정 페이
근로자는 누구인가
근로자인가, 연수생인가
CASE ; 연수와 자원봉사
CASE ; ‘알바 꺾기’를 하는 나쁜 사장님
6 _ 손님은 정말 왕일까 ; 진상 고객
진상은 범죄다
진상 고객 대응법
CASE ; 먹어도 힘이 나지 않는 홍삼
7 _ 담배 피우면 잘립니다 ; 강제 금연 정책
CASE ; 강제로 작성한 금연 서약서
금연 정책과 근로자의 인권
8 _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 노동 감시
노동 감시의 문제점
관리가 아니라 감시다
9 _ 직장 스트레스와 자살 ; 심리적 부검
왜 죽었는가
CASE ; 뒤집힌 판결, 사회적 타살
10 _ 근로자의 인권을 위한 노동법
노동법에 ‘인권’이라는 단어가 없다?
에필로그 ; 노동의 정상과 화해를 희망하며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올바른 노동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나온 사례가 익숙하다면 당신은 한국의 노동자가 맞다. 하지만 실제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부분의 직장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참고 넘어가거나 무엇이 문제인지 아예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어쩌면 우리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노동의 가치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합리한 노동 행태를 그저 관습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태도의 원인도 여기에 있다.
개별 갑을노동의 사건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선이 흐려지는 경우도 있다. 왜곡된 노동 문화에 매몰돼 ‘학습된 악습’을 답습하는 사람을 악으로 규정해 처벌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갑을 관계가 구조화된 한국 노동 시장의 ‘갑질’의 주체는 어쩌면 사람이 아니라 노동 문화 자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명의 공동 저자도 강력한 규율의 신설을 갑을노동 문제의 최우선 해결책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가 노동은 사람이 하는 일임을 되새기고 인권 보장이 노동이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이 노동을 규율하는 제도인 노동법에 인권의 가치를 불어넣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유다.
저자들은 불합리한 갑을 관계를 아홉 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이를 갑을노동으로 개념화했다. 노동법을 연구하며 현장에서 다룬 실제 사례를 통해 갑을노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두루뭉술한 담론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하는지 날카롭게 지적해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의 참고서를 제시하고 있다.
괴롭힘, 상사의 성희롱, 열정 페이, 노동 감시.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갑을노동 문제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그리고 아직 불거지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갑을노동도 이미 노동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선택한 노동으로 고통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올바른 노동’을 말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노동은 무엇인지, 노동을 통해 완성하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984383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6월 26일 | ||
쪽수 | 144쪽 | ||
크기 |
131 * 191
* 12
mm
/ 17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북저널리즘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