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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

뚝딱뚝딱 누리책 4 | 양장본
미야자와 겐지 지음 | 엄혜숙 옮김 | 야마무리 코지 그림 | 그림책공작소 | 2015년 11월 03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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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825006(1186825006)
쪽수 40쪽
크기 202 * 297 * 15 mm /41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雨ニモマケズ/宮澤賢治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는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비에도 지지 않고』는 《주문이 많은 요리점》,《첼로 켜는 고슈》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아동문학가 미야자와 겐지의 시에 애니메이션 거장 야마무라 코지의 그림을 넣어 완성한 그림책입니다. 저자의 시는 무려 1931년, 약 80여 년 전에 쓴 것인데요. ‘비에도 지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꿈꿨던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고난과 다툼의 연속으로 변해버린 현대에서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평화’와 ‘위안’의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와 바람, 더위와 눈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욕심 없이 결코 화내지 않고. 아픈 아이가 있으면 가서 돌보아주고, 지친 어머니가 있으면 가서 볏단 지어 날라 주며, 싸움이 나거든 가서 그만두라고 말하는. 모두에게 멍청이라고 불리는 칭찬도 받지 않고 미움도 받지 않는. 저자는 ‘그러한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시의 구절들은 순식간에 마음속으로 녹아들어와 참된 삶이란 무엇인지, 자신의 삶을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마 겐지는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짐하면서 이 시를 쓰게 되지 않았을까요. 이 책에 담긴 시를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저 역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모두에게 ‘멍청이’라고 불려도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마음이지 않나 아쉬워하면서 말이죠.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5~6세, 사회생활_ 공통 집단생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해요
-1학년 2학기 국어 04. 뜻을 살려 읽어요, 08. 생각하며 읽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04. 생각을 전해요 / 2학기 03. 마음을 담아서
-2학년 2학기 통합 01. 마을과 사람들
-3학년 1학기 국어 01. 감동을 나누어요 / 사회 01. 우리가 살아가는 곳
-5학년 1학기 국어 06. 깊이 있는 생각, 08 함께하는 세상 / 2학기 국어 05 우리가 사는 세상
-6학년 1학기 국어 07. 문학의 향기 / 2학기 04. 마음의 울림

▶ 『비에도 지지 않고』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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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뚝딱뚝딱 누리책 4)(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미야자와 겐지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미야자와 겐지는 1896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곤충 관찰에 빠져들었고 광물도 열심히 채집하고 조사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 캐는 켄’이라고 불렸다. 가정에서 많은 불교 설화를 읽고 경전도 공부했고, 학교에서 엑토르 앙리 말로의 소설 《집 없는 아이》를 읽어 줄 때 열중해서 들었다. 모리오카 고등농림학교에 진학해서 지질 조사 연구를 했고, 곧 단가와 시 그리고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도쿄로 가서 동화 창작에 몰두했지만 여동생 토시가 병이 들자 고향인 이와테 현으로 돌아와 농업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생전에 출판된 책은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 시집 《봄과 수라》 두 작품뿐이고, 1933년 급성 폐렴으로 죽고 나서야 이 시 「비에도 지지 않고」를 포함한 많은 걸작이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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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엄혜숙

역자 엄혜숙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을, 인하대학교에서 아동 문학을,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다. 현재는 좋은 어린이 책을 번역하는 한편 직접 쓰거나 기획하고 있다.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단 방귀 사려!》, 《세탁소 아저씨의 꿈》, 《방귀쟁이 새색시》 등을 썼고, [개구리와 두꺼비의 친구] 시리즈, [소피의 성장 동화] 시리즈, 《채소가 최고야》, 《큰고니의 하늘》, 《꼬마 바흐》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스케치하는 취미가 있다.

그림 : 야마무리 코지

그린이 야마무라 코지는 1964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열세 살에 애니메이션을 처음 창작했다. 도쿄조형대학에 들어가서, 유리 노르슈테인(Yuri Norstein), 이슈 파텔(Ishu Patel), 프리트 패른(Priit P?rn) 등 세계의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의 작품과 만났다. 졸업 후 독자적인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했고, 2002년 작품 『마운틴 헤드(Mt. Head)』는 앙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아카데미 상 후보에도 올랐다. 2007년에는 애니메이션 『프란츠 카프카의 시골의사(Frantz Kafka’s A Country Doctor)』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국제영화제작청과 공동 작업한 『머이브리지의 끈(Muybridge’s Strings)』을 2011년에 완성했다. 현재 도쿄예술대학대학원 교수이며 그림책 《채소가 최고야》, 《과일이 최고야》, 《운동이 최고야》 등에 그림을 그렸다.

작가의 말

우리는 대개 똑똑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멍청이’처럼 살고 싶다는 이 작품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우리가 모두 ‘멍청이’처럼 산다면, 이 세상이 더 평화롭지 않을까요? 자기 잇속만 챙기는 똑똑한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더욱 살기 힘든 곳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 옮긴이 엄혜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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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꿈꿨던 문학가, 미야자와 겐지.
80여 년을 거스르고, 세기를 뛰어넘어 그가 다시 찾아옵니다.
비에도 지지 않는 참된 ‘삶’을 마주해 보세요.

우리는 삶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영원히 살 것처럼, 더 가지려 하고 더 누리려 하고 심지어 남의 것을 뺏으려고 합니다. 그 망각과 욕심 때문에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은 항상 피곤하고 괴로운 고난과 다툼의 연속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미야자와 겐지가 위로와 격려와 깨달음을 주는 한 마디를 던집니다. “비에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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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 글 / 야마무라 코지 그림 / 엄혜숙 옮김 / 그림책공작소 / 2015.11.03 / 뚝딱뚝딱 누리책4     제목이 마음으로 들어오는 책이었어요. 비에도 지지 않고 시 전문만 읽는 것보다 그림과 더해졌을 때 그 울림은 더 커진다. 마치 크고 빈 공간 안에서 있는 힘껏 내질렀던 파장이 나를 향해 돌아오는 느낌!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 -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 더보기
  •   비에도 지지 않고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욕심은 없이 결코 화내지 않으며 늘 조용히 웃고 하루에 현미 네 홉과 된장과 채소를 조금 먹고 모든 일에 자기 잇속을 따지지 않고 잘 듣고 보고 알고 그래서 잊지 않고 들판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작은 초가집에 살고 동쪽에 아픈 아이 있으면 가서 돌보아 주고 서쪽에 지친 어머니 있으면 가서 볏단 지어 날라 주고 남쪽에 죽어가는 사람 있으면 가서 두려워하지 말라 말하고 ... 더보기
  •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이웃집 토토로'이다. 천진난만 그 자체인 사츠키의 여동생 메이도 귀엽고, 숲의 정령 토토로도 아주 매력적이다. 알아듣지 못하는 일어지만 주제가도 정말 좋아서 쉴새없이 흥얼거리게 만드는 내가 꼽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그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사츠키와 메이가 이사온 시골마을의 풍경이 마치 내가 어린시절 살았던 산구석 작은 마을을 너무 많이 닮아 그 시절 즐거웠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웃집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이 성... 더보기
  • 비에도 지지 않고 so**mooi | 2015-11-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비에도 지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시라고 하기에는 난해하다. 작가의 자화상 같은 시이며, 읽으며 담담하고 겸손한 자세를 느낄 수 있다. 아주 조용하고 섬세한 시이다. 이 세상 칭찬도 미움도 받지 않는 조용한 멍청이로 살아가고자 했던 작가를 나는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시는 홀로 우뚝하게 비나 바람에도 지지않고 별 욕심 없이 살아가고자 하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면모도 보인다. 자연에 지지 않으려 노력은 하지만 재해 앞에서는 한낱 인간의 나약함을 받아들이려 한다.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난해한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 더보기
  •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 시/야마무라 코지 그림/엄혜숙 옮김/그림책공작소>   제목과 함께 표지를 자세히 가만히 들여다본다. 비가 내리는 들판 한 가운데 오도카니 서 있는 남자. 온통 어두운 모습이라 얼굴이며 옷차림이며 전혀 알 수 없지만 언제까지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을 것 같은 의연함이 느껴진다. 혼자 있어 외로워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세차게 내리는 비는 아랑곳 없다는 듯 산 너머 유유히 날아가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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