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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기억하라, 분노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패터 슬로터다이크 지음 | 이덕임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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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2017.09.30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761120(1186761121)
쪽수 424쪽
크기 147 * 211 * 31 mm /57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Zorn und Zeit : Politisch-psychologischer Versuch/Sloterdijk, Pet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분노는 어떻게 역사를 이끌었는가?

‘철학계의 악동’으로 평가받는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의『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바로 ‘분노’라는 키워드로 역사의 변화를 고찰하는 것이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등장한 분노를 시작으로, 어떻게 대중을 이끌고 역사를 변화시켜왔는지 그리고 권력자들은 분노를 어떻게 이용해왔는지를 볼 수 있다.

본서는 기나긴 역사를 통해 ‘지금 분노는 어떻게 표출되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분노라는 단어가 등장한 후, 분노를 조직적으로 활용하며 전환기를 맞이한 역사는 지금 통제할 수 없는 적개심으로 가득 찬 이슬람의 분노로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역사를 그리고 현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패터 슬로터다이크

저자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분노를 발전과 변화의 중심 동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사나운 충동은 이미 고대부터 통제된 방식으로 조절되어왔다.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20세기 전체주의는 분노를 모으고 조직함으로써 경제적으로 활용하고 거대한 이데올로기로 변모시킨 주체라고 할 수 있다. 기나긴 역사를 통해 현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슬로터다이크의 이 책은 깨달음을 주는 분석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적대감으로 돌아온 이슬람의 분노도 다루고 있다.
1947년 출생한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칼스루에 조형대학에서 미학 및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비엔나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이덕임은 동아대학교와 인도 뿌나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노력 중독: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기술의 문화사》, 《고기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의지력의 재발견》, 《일체감이 주는 행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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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분노의 시작
분노를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티모스의 세계 : 자부심과 전쟁
에로티시즘을 넘어
교만의 앙상블(Stolz-Ensemble) 이론
근대적 투쟁의 그리스적 전제 : 티모스의 이론
니체의 순간
완벽해진 자본주의 : 너그러움의 경제
포스트 공산주의적 상황

1부 분노의 경제학
다시 분노를 이야기하다
분노의 기부자
분노와 표출 : 단순한 폭발
기획된 분노 : 복수
분노의 은행 : 혁명
무서운 부정의 힘

2부 분노의 신
: 형이상학적 분노 은행의 발견
서막 : 속세에 대한 신의 분노
분노의 왕
분노의 중단
최초의 분노의 누적
전투성의 계보
자신을 공격하는 분노의 덩어리
과장된 분노 :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종말론
분노의 선박과 악마의 저장고 : 분출의 형이상학
기독교의 오류 : 분노의 하느님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은 왜 허위인가?
연옥을 찬양하며

3부 티모스적 혁명
: 공산주의적 분노의 세계은행
혁명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음울한 활기
획기적 프로젝트 : 비참한 이들을 위한 티모스의 상승
이론 없는 적대감 : 무정부주의의 순간
계급의식 : 프롤레타리아의 티모스화
비화폐적 은행 시스템의 모습으로
코민테른(Komintern) : 분노의 세계은행과 파시스트들의 은행
전쟁채권을 통한 분노의 획득
마오쩌둥주의 : 순수한 분노의 정치 심리학 310
몽테크리스토(Monte Cristo)의 메시지

4부 중심에서 분리된 분노
이론 이후
알바니아의 에로틱한 반전 : 포스트 공산주의 영혼들의 모험
진정한 자본주의 : 역동적인 탐욕이 맞이한 집행 유예
흩어진 반체제적 에너지 : 염세적 국제주의
전 세계적 위협 극장
세 번째 집산체 : 정치적 이슬람 세력은 새로운 세계적 반체제 은행을 세울 수 있을까?

마치는 글 | 적대감을 넘어

책 속으로

순수한 분노에는 복잡한 내면의 삶도, 감추어진 정신세계도 없으며, 영웅이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는 개인적인 비밀도 아니다. 오히려 행동하는 전사의 내면적 삶은 총체적으로 대중 앞에 드러나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다. 총제적인 행동이어야 하며 또한 가능하다면 총체적인 노래가 되어야 한다.
솟아오르는 분노가 그 현란한 표현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은 당시의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이처럼 절대적인 표출성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자신을 감추거나 자기 보호를 위해 염려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싸움에는 얻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역사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독일의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
‘분노’를 통한 역사의 재해석

분노는 대중을 어떻게 이끌었으며, 어떻게 이용했는가!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분노,
대중을 선동하는 집단적 맹신의 분노,
유일신교의 지속적인 지배를 위한 신의 분노,
근대 전체주의의 조직적으로 활용한 분노,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적 이익으로서의 분노
그리고 이슬람의 복수를 위한 분노의 표출까지
역사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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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 분노란 무엇인가 아마 이 분노라는 감정과 단어만큼 세상에서 흔하고 쉬운 것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분노를 알고 있고 어제도 분노했으며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분노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분노라는 감정이 유해하며 치명적이어서 사람들 사이를 파괴하고 모든 걸 망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사람들은 이 분노라는 그물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순간의 화를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하리라 운운 하는 이런 분노에 대한 격언들은 차고 넘친다 그만큼 분노는 피해야 할 대상으로 그 공격성과 부주의함은 공공의 적으로... 더보기
  •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유럽의 지적 풍토, 독서열기는 한국과 어떻게 다르길래?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원제: Rage and Time: A Psychopolitical Investigation) > (2017[2006])가 "유럽 철학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라 한다. 80여쪽의 서문만 거듭 읽으며 활자의 늪에서 헤매는 우매한 독자로서는 '베스트셀러'가 시사하는 높은 가독률이 부럽기만 하다. * 독일인 철학자이자 문화 이론가인 페터 슬로터다이크 (Pet... 더보기
  •   기억하라, 분노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분노를 넘어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행보가 이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분노라는 단어가 좋은 어감은 아니지만 분노가 모여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던 세계사를 돌아보았을 때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분노의 시작' 인 100 페이지에 이르는 서문은 깊이 빠져들 수 없어 읽는 내내 힘이 들었는데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의 첫머리... 더보기
  • 이 책의 앞부분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낯선 라틴어는 개념을 충분히 잡기에 부족했다. 번역도 매끄럽지 않아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낯선 개념과 이야기는 후반부로 넘어오면서 조금씩 이해의 문을 열어주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 책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모두 읽고 페터 슬로터다이크를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없다. 이 책이 번역되기 전에 읽은 독자의 서평은 내가 이해한 것과 달라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분노. 이 책을 관통하는 단어이자 주제다. 저자는 분노를 키... 더보기
  • 페터 슬로터다이크 저의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를 읽고 내 자신에게 '분노'라는 말은 익숙하지가 않는 단어이다. 내 자신이 A형이면서 내성적이다 보니 남들이 보았을 때 너무 얌전하며 숫기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적 자리에서도 자리만 지키며 먼저 나서지 않는 모습에 내 자신이 보기에도 조금은 너무 한 듯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이 사람들의 분노가 이 세상을 어떻게 지배해왔는지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책은 세계적인 역사 속에서의 공부이지만 우리나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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