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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잡문

안도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5년 09월 1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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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761007(1186761008)
쪽수 256쪽
크기 130 * 195 * 20 mm /33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는 시를 쓰지 않아도 시인이다.

절필을 선언했던 시인 안도현이 새로운 문장으로 시인의 마음을 드러냈다.『안도현 잡문』은 3년 동안 시인 안도현이 트위터에 올린 1만여 개의 글 중, 244개의 글을 추려 엮은 책이다. 책에는 시를 쓰지 않고 지내는 떫은 시간에 시를 쓰는 마음으로, 잡스러운 문장으로 어떻게든 세상에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 시인의 마음이 녹아 있다.

소소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은 있지만,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없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 큰 세상을 이루듯이, 안도현 시인의 이 소소한 글들이 모여 큰 울림으로 전해진다. 이 책의 힘은 바로 ‘공감’에 있다. 공감하는 세상,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 그리고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자고 은근히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에 깊은 감동이 전해진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안도현 저자 안도현은 등단하고 나서 30년 넘게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당시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한 이후,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까지 받게 되면서 현 정권에서는 더 이상 시를 쓰지 않겠다며 절필 선언을 한다. 시를 손에서 내려놓은 동안, 문학청년 시절부터 사랑하고 동경하던 시인 백석의 발자취를 치밀하게 더듬어 《백석평전》을 썼고, 트위터를 통해 더 뜨겁게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트위터에 올린, 시를 쓰지 않는 시인의 마음을 모아 ‘잡문’이라는 새로운 문장으로 독자들을 향해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를 가르치고 있다. 전주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가끔 근교의 작업실 툇마루에서 맨발로 햇볕을 쬐거나 빗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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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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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김훈(소설가)

안도현은 가까운 곳을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
가까운 데서 꽃이 피고 아이가 자라고, 가까운 데서 새들이 돌아오고 날이 저무니,
멀고 그리운 것들은 다들 가까이 있었구나.

책 속으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던 시간들이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어릴 적 외갓집 마당가에 피어 있던 달리아를 오래 들여다보던 시간이 내게는 그렇다. 그 시간들이 여름이면 내 혈관 속을 쿵쾅거리며 뛰어노는 것이다.”

“내가 은근히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꼬마시인이 한 분 계신다. ‘나무는 여름이면 매미소리로 운다’는 시를 썼다고 한다. 나보다 백배천배 낫다.”

“매미는 한사코 울고, 가까스로 울고, 참았다가 울고, 참지 못해서 울고, 울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운다. 어떤 매미는 여름여름 울고, 어떤 매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좋아서 나는 시를 쓰지 않아도 시인이다!”

“현실을 타개해 나갈 능력이 없는 시, 나 하나도 감동시키지 못하는 시를 오래 붙들고 앉아 있는 것이 괴롭다”며 절필을 선언한 시인 안도현! 시와 산문의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긴장한 흔적들을 모아 《안도현 잡문》이라는 문패를 내걸었다.

● 시를 쓰지 않아도, 시를 오래 바라볼 것이다
시인은 시대의 양심이다. 그 양심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는 것은 시인에게는 고통이다. 지난 대선 당시 발 벗고 나서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하였고, 처음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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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잡문' de**lope1 | 2016-1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어쩌다보니 최근에 읽은 '블로노트'랑 비슷한 형식의 글을 또 읽게 되었다. 이런 류의 책은 취향이 아닌데, 다른 사람들과 책을 돌려보며 읽다가 '얻어 걸렸다'.   시를 평소에 잘 읽지도 않고, 안도현 시인도 이름만 아는 사람이어서 그가 절필을 선언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트위터를 많이 쓰는 분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글로만 평가해보자면, 이런 모음 형식의 책이 그렇듯 때론 의미심장한 글이 마음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때론 무의미한 글이 하찮게 보이기도 했다. 시인으로서의 통찰력이나 감... 더보기
  • 과연 잡문일까? wa**er01 | 2016-04-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의 광고를 보기 전에는 시인 안도현이 시를 절필했다는 사실을 몰랐다. 최근에 몇 명의 작가가 절필한 것을 보았지만 그렇게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 읽지 않은 책이 더 많은 나의 현실을 감안하면 아쉬울 수는 있어도 두려울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시간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면 그들의 작품이 나올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인 안도현이 시를 절필하고 선택한 것은 트위터다. 140자 글자수 제한이 있는 SNS다. 이 책은 그가 3년 동안 트위터에 올린 것 중 244개를 선택해서 묶었다. 어떤 것은 한 줄이고, 어떤 것은 한... 더보기
  • 시인은 특히 비를 사랑한다. 바람을 사랑한다. 자연을 사랑한다. 사람을 사랑한다. 나라를 사랑한다. 관찰을 노래한다.  그래서 안도현은 시인이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좋아서 나는 시를 안 써도 시인이다." 더보기
  • 시 고픈 날 su**ell | 2015-12-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문학인들은 의외로 많았던 걸로 안다. 그것이 사적인 이익이나 영달을 위해서였든, 자신의 평소 소신에 기인한 거였든 그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내보였던 것이다. 그들 중에는 이문열과 같은 대표적인 보수 논객도 있었지만 김지하와 같은 의외의 인물도 있었다. 민주화의 상징처럼 추앙받던 그가 얼토당토 않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다들 의아해 했었다. 그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속마음이야 본인만 알겠지만 그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나조차도 뜬금없다는 생각이 아니 들 수 없었다... 더보기
  • [매력쟁이크's 책수다] 안도현 - 잡문 ​​ 작가가 책 머릿글에 ​적어놓은 것 처럼 이책의 모인 글들은 시도 아니고, 산문도 아닌 조금은 어정쩡한 길이와 모호한 장르의 글들이 많다. ​ 시도 아니고 제대로 된 산문도 아닌, 그러나 시와 산문의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긴장한 흔적들을 모아 감히 「잡문」이라는 문패를 내다건다. #책머리에 , #머릿글 중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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