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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조민제 , 최동기 , 최성호 , 심미영 , 지용주 , 이웅 저자(글) · 이우철 감수
심플라이프 · 2021년 08월 15일
9.5 (5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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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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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옛사람의 삶, 식물의 생태, 그리고
식물과 사람이 맺어온 관계의 역사를 담다
‘식물 애호가들이 집념으로 일궈낸 식물학의 유의미한 이정표’
선정 및 수상내역
제10회 우수편집도서상

작가정보

저자(글) 조민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를 수료한 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식물학사를 연구하고 『조선식물향명집』 내용 소개와 변론에 주력하고 있다. 공저 논문으로 「조선식물향명집 사정요지를 통해 본 식물명의 유래」가 있다.

저자(글) 최동기

경북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t에서 상품기획과 전자상거래 업무를 담당했다. B2B Marketplace (주)엔투비 설립 멤버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가전·전기전자 제품 유통사인 (주)해밀 대표이다. 식물 탐사와 공부에 심취해 있으며 식물의 동정이나 식물명의 유래에 대한 칼럼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글) 최성호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림환경을 전공했다. 현재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서 국제협력사업 담당 전문관으로 일하면서 녹색아시아 실현을 위해 아시아 전역을 누비고 있다. 식물 동호회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립해 자연보전과 우리 나라 야생식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공저 논문으로 「조선식물향 명집 사정요지를 통해 본 식물명의 유래」가 있다.

저자(글) 심미영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정책을 전공했다.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원예학을 공부했으며 시민정원사로서 학교숲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자생식물 분포지를 찾아다니며 식물생태 사진을 촬영하고 식물 동호회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식물분류학 공부와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글) 지용주

강원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조경업계에서 설계·시공 실무를 하고 있다. 현재는 자연환경기술사를 취득하고 조경과 생태복원 현장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환경부 녹색 기술특성화대학원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수년간 식물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글) 이웅

전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했다. 국내 여러 식물원에서 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을 했고, 현재 전국 각지에서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저 논문으로 「조선식물향명집 사정요지를 통해 본 식물명의 유래」가 있다.

이학박사
1936년 충북 충주 출신으로 하은 정태현 박사의 문하에서 식물분류학을 공부했고, 강원대학교 식물학과 교수와 한국식물분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식물명고』,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한국 식물명의 유래』 외 130여 편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이 책을 직접 감수했으며 정태현 박사가 채집해 도쿄대학교에서 보관 중인 한반도 분포 식물의 기준표본(type specimen)과 표본의 사진 자료를 제공했다.

목차

  • ■ 책의 구성
    - 머리말
    - 일러두기
    - 『조선식물향명집』의 ‘사정요지’ 해설
    - 『조선식물향명집』 과명 차례
    - 본문: 1,944종의 식물에 대한 ① 『조선식물향명집』 원문, ② 현재의 국명 및 학명, ③ 국명 및 학명의 유래, ④ 다른이름, ⑤ 옛이름, ⑥ 중국/일본명, ⑦ 참고
    - 『조선식물향명집(朝鮮植物鄕名集)』에 대하여
    - 『조선식물향명집』 저자 소개
    - 참고문헌
    - 찾아보기(학명/한글명/한자명)
    - 추천의 글: 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 원장)
    - 추천의 글: 나태주(시인)

추천사

  • 이 책은 제가 식물을 공부하면서 너널너덜 해어지도록 곁에 두고 보았던 『대한식물도감』과 함께 평생 곁에 두고 가장 많이 펼쳐보며 공부하고 인용할 책이 될 것입니다.

  •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귀중한 자료를 잘 읽고 살피고 간직해 좋은 글로 승화시키는 일입니다. 특히 글을 쓰다가 막히거나 모르는 식물 이름이 있으면 자주 찾아보며 좋은 벗으로 삼겠습니다.

책 속으로

? 망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망국초(亡國草)와 같은 뜻으로, 이 식물이 들어온 뒤에 나라가 망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구한말에 들어온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어린잎을 식용했다. 『조선식물명휘』에 ‘망국쵸, 망쵸’로 최초 기록되었는데, 『조선식물향명집』은 그중에서 ‘망초’로 기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37년에 발표된 「조선산 식물의 조선명고」에 따르면, ‘망초’, ‘망국초’와 더불어 ‘철도풀’이라는 이름이 당시 경기 방언으로 불렸는데 그 중에서 망초를 보다 일반적인 이름으로 보아 조선명으로 채택했다. 망국초라는 유사어에 비추어 망초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라는 뜻의 망국초의 축약어이며, 『한국 식물도감(하권 초본부)』은 한자를 ‘亡草’(망초)로 표기해 그 뜻을 분명하게 했다. 국권이 일제로 넘어가던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이 국토를 휩쓰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느꼈을 참담한 심정이 식물명에 투영된 것으로,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시기를 상징한다. 『동의보감』, 『물명고』, 『방약합편』 등에 한글명으로 기록된 ‘망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진범[Aconitum pseudolaeve, 秦?(진교)]을 일컫는 것으로, 뿌리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다는 뜻의 網草(망초)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국화과의 망초와는 뜻이 다르다. 한편 한글명 망초가 ‘亡草’(망초)라는 의미라면 이는 비루한 이름이라고 주장하면서 우거진 잡초라는 뜻의 ‘莽草’(망초)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백성들이 느꼈을 심정을 반영한 이름을 비루하다고 할 수 없고, ‘莽草’(망초)로 사용한 근거도 찾기 어려워 타당성이 있는 주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_본문1761쪽 망초

?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모양이 울긋불긋한 것이 광대를 연상시킨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옛날부터 어린잎을 식용했다. 한편 이름의 유래와 관련해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없다며, 광대수염을 참고하거나 일본명을 번역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조선의 구황식물』과 『조선산야생식용식물』에 구황식물로 이용했음을 명기했고, 최근 국립수목원에서 지방명과 식물의 이용을 조사한 『한국의 민속식물』에서도 먹거리로 이용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방언에도 광대나물과 유사한 광대쟁이 등 변형어가 다수 있고, 19세기 초에 저술된 『물보』는 싸리가 아니면서 싸리와 닮았다는 뜻에서 ‘광대??리’를, 『물명고』는 꽃이 울긋불긋하다고 하여 ‘광대쟈약’(광대작약)을 기록해 ‘광대’가 포함된 식물명이 옛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볼 때 광대나물은 실제 민간에서 사용한 이름을 채록한 것으로 이해된다._본문 1493쪽 광대나물

? 쥐똥나무라는 이름은 작고 까만 열매를 쥐의 똥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했다.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하고 목재로 농기구를 만들었으며, 열매와 나무에 기생하는 백랍충이 분비하는 흰색 납질(백랍)을 약용했다. 19세기에 저술된 『오주연문장전산고』는 “鼠矢木 實如鼠屎故名”(쥐똥나무는 열매가 쥐의 똥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이라고 기록했다. 『물명고』에 기록된 ‘??나모’는 별칭으로 겨울에도 푸르다는 뜻의 冬靑(동청)을 기록한 점에 비추어, 활엽수인 현재의 쥐똥나무보다는 상록수인 광나무를 일컫는 이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제 민간에서는 현재의 쥐똥나무에 대한 이름으로 보다 널리 사용했고, 『조선식물향명집』은 실제 사용하는 향명을 조선명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이름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별칭으로 사용했던 女貞(여정)은 중국에서 전래한 이름으로 겨울에 푸른 모습이 여자의 정절과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 북한에서는 쥐똥나무를 천하게 부르는 식물명으로 보고 이를 고치라는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검정알나무’로 개칭했다가 최근에는 털이 있는 광나무라는 뜻의 ‘털광나무’로 부르고 있다._본문 1416쪽 쥐똥나무

? 곰취라는 이름은 잎이 곰의 발자국을 닮았고 나물(취)로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깊은 산에서 자라며 어린잎을 식용했다. 16세기의 한글명 ‘곰?외’가 19세기에 이르러 ‘곰취(곰??)’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조선식물향명집』에 기록된 ‘곰취’라는 이름은 직접적으로는 강원도 영월의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옛 문헌에서 곰취에 대한 한자명을 ‘熊蔬’(웅소) 또는 ‘馬蹄菜’(마제채)라고 했는데, 웅소는 곰의 나물이라는 뜻이고 마제채는 말의 발굽을 닮은 채소라는 뜻으로,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이러한 한자명에 비추어볼 때 ‘곰취’라는 이름은 식용하는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해된다. 『훈몽자회』에 기록된 ‘곰?외’라는 이름은 ‘곰???(곰??)’가 어원으로 ‘곰’은 잎의 모양이 곰의 발바닥과 관련 있다는 뜻이고, ‘???(??)’는 산야에서 자라는 먹을 수 있는 들꽃이라는 뜻의 고유어로 해석된다. 이후 방언형으로 계속 사용되고 현재 곤달비〈Ligularia stenocephala (Maxim.) Matsum. & Koidz.(1910)〉를 일컫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저술한 『조선식물명휘』에 ‘곰츄’로 최초 기록되었고, 일본명 ヲタカラカウ(雄?吾)의 수컷 雄(웅)과 곰을 뜻하는 熊(웅)의 한글 발음이 같으므로 곰취라는 이름은 일본명과 잇닿아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곰취가 『조선식물명휘』에 처음 기록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일본명의 수컷 雄(웅)과 발음이 비슷한 熊(웅)을 차용한 이름이라면 옛이름이 일본명을 차용했다는 기이한 결과가 된다. 그 외에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곰이 사는 깊은 산에 나는 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견해와 곰이 뜯어 먹는 나물 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_본문 1795쪽 곰취

출판사 서평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출판 배경
『조선식물향명집』과 그 저자들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다

최근 식물의 한글명과 그 유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를 본격적으로 다룬 서적들이 출간되고, 식물분류학이나 식물생태학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도 이러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런데 항간에는 “일제강점기에 제국주의에 길들여진 식물학자들이 일제의 식물 자원 착취를 등에 업고 자신의 학문적인 업적을 위해 조선을 조사하면서 일본어로 지은 이름을 무비판적으로 번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근거 없는 말들이 떠돌기도 한다.
옛사람들이 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만들고 발전시켜온 우리말 이름인 ‘광대나물’,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등골나물’, ‘곰취’, ‘호랑버들’, ‘개불알꽃’, ‘등대풀’ 등이 줄줄이 일본명의 번역어로 취급되는가 하면, 나라 잃은 슬픔과 원망이 쌓여 언중(言衆) 사이에 형성된 ‘망초’ 같은 이름은 비루한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식물학에 대해 조금만 더 연구하고 조사했더라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말들이다.
이 책의 편저자들은 『조선식물향명집』이나 그 저자들에 대한 연구와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이런 근거 없는 평론에 맞서 『조선식물향명집』을 반복적으로 읽었으며, 방대한 자료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조선식물향명집』이 과학으로서 식물분류학을 기초로 하고, 조선어학회와 교류하면서 우리의 전통적 식물명을 살리고자 한 민족적 자각의 결과물이었음을 확인한 것이다.

개불알꽃이라는 이름은 『조선식물명휘』에 기록된 ‘개불알달’에 어원을 둔 것으로, 꽃의 모양이 개의 불알과 유사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명휘』의 ‘개불알달’에서 ‘개불알’은 꽃의 모양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하며, ‘달’은 입술꽃잎의 원모양을 달(月)에 비유한 것 또는 땅속줄기로 번식하는 모습을 벼과의 달풀(달)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한다. 중국명이나 일본명과는 그 유래가 다르고 『조선식물명휘』에서 조선명을 별도로 신칭하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개불알달’은 민간에서 부르던 이름을 채록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식물향명집』은 이 ‘개불알달’을 꽃의 모양을 강조해 ‘개불알꽃’으로 기록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은 ‘개불알’이라는 이름이 부르기 민망하다는 이유로 『원색한국식물도감』에 기록된 ‘복주머니란’을 추천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난초과 식물을 총칭하는 영어명 orchid(포유류 수컷의 고환을 뜻하는 라틴어 orchido에서 유래)는 버젓이 사용하는데 굳이 우리말에서만 이를 꺼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_본문 385쪽 개불알꽃(복주머니란)

■ 식물과 가까워지는 가장 쉬운 방법
“식물의 이름을 알자.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면 더욱 쉽다.”

“처음엔 그저 이름이 궁금했다. 눈에 띄는 풀, 꽃, 나무 사진을 찍어 식물도감과 비교해보곤 했다. 그러다 차츰 이름 유래에도 관심이 생겼다. 예를 들어 ‘바람꽃’이라는 꽃이 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보니 학명에 ‘Anemone’라는 단어가 있었다.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anemos’에서 유래한 단어다. 이 꽃의 영어 이름은 ‘wind flower’다. 학명과 국명에 전부 바람이 들어간다. 이런 걸 보면 또 궁금해졌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이런 이름이 생겨난 걸까, 아니면 한 이름이 먼저 생긴 뒤 그 영향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이름을 붙인 걸까.’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점점 더 많은 책을 뒤지게 됐다. 그 과정에서 『조선식물향명집』을 만났다. 일제강점기 책인데 라틴어, 일어와 함께 우리말 식물 이름이 적혀 있었다. ‘어떻게 이런 책이 나왔지? 그 엄혹한 시기에 우리 식물 이름을 찾아 정리한 사람은 대체 누구지?’ 궁금한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또 공부가 이어졌다.”

위의 글은 이 책의 편저자 중 한 사람인 조민제가 한 인터뷰에서 ‘식물학에 대체 왜 관심을 갖게 됐는지, 무슨 까닭으로 이렇게까지 성실히 연구했는지’라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그렇게 처음엔 그저 이름이 궁금했고 차츰 그 이름의 유래에도 관심이 생겨 시작한 공부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게 됐다. 식물과 그 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생태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생태를 배워가는 식물 애호가들이었다. 아마추어인 그들이 『조선식물향명집』을 읽고 또 읽으며 자료를 모으고 협의와 토론을 거듭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람꽃이라는 이름은 잎이나 꽃이 매우 가늘어 바람에 쉽게 산들거리는 데서 유래했다. 문헌상으로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표현으로 보이며, 직접적으로는 바람에 어원을 둔 학명 Anemone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한편 『한불자전』과 『조선어사전』은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을 뜻하는 고유어 보통명사로서 ‘바람?’(風花)을 기록했는데, 포 위의 흰색 꽃 모양이 그러한 형태를 띠므로 이 역시 바람꽃이라는 식물명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한다._본문 655쪽 바람꽃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편저자들은『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인 이 책을 통해 식물이 사람의 삶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 땅 위에 같이 살아가는 생물이라는 점, 또한 언어 공동체로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일깨우고자 했다.

■ 우리 식물 이름의 뿌리를 알고 싶다는 절실함
『조선식물향명집』을 읽게 된 계기

이웃 나라 일본은 1940년대에 식물도감 기술의 한 부분으로 자국명(일본명)의 유래를 포함시켰다. 『마키노일본식물도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식물명(한국명)을 도감이나 식물학 관련 문헌에 관행적으로 기재했을 뿐, 그 유래나 어원에 대해서는 깊이 다루지 않았다. 충분히 해설되지 못한 식물명의 빈 공간은 소위 민간어원설로 채워졌다. 즉, 이름이 생겨난 시대에 식물과 사람이 맺어온 관계와 언어 변화에 따른 역사를 추적하지 않고, 그저 현재의 관점과 언어로 얼기설기 엮은 해설이었다. 이 책의 편저자들은 우리 식물 이름의 뿌리를 알고 싶다는 목마름을 느꼈다. 이것이 『조선식물향명집』을 읽게 된 계기다.

■ 만 5년 6개월에 걸친 연구와 자료조사, 정리 그리고 3년에 걸친 편집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가 나오기까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는 『조선식물향명집』에 표기된 식물명(국명)이 어떤 과정과 유래를 거쳐 형성됐는지 밝히고 『조선식물향명집』 발간 이후 현재까지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를 추적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의 편저자들은 『조선식물향명집』 저술 당시의 과학으로서의 식물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 이후 변화하고 축적된 국내외의 식물학 관련 연구 결과물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조선식물향명집』의 저자들이 전국 각지의 식물 분포지를 찾아다니며 채록한 당시 조선인이 실제 사용한 이름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 문헌과 식물 이름에 관한 방언, 그에 관한 기록물을 찾아 주요 도서관과 중고서점을 샅샅이 뒤졌다. 보충적 방법으로 사용한 옛 문헌상의 식물 이름을 확인하기 위하여 옛 문헌 자료를 검토했다. 관련성이 있는 경우 중국 문헌과 일본 문헌도 참고했다. 한국어, 옛말(고어), 영어, 라틴어, 중국어 및 일본어를 망라하여 검토했으며, 식물학, 역사학, 본초학(한의학) 그리고 언어학의 분야를 넘나들어야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원전만 300여 권, 고서적부터 근래 출간된 도서, 인터넷 정보까지 참고한 자료만도 수천 권에 달해 그 양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편저자 6명이 각자 주된 연구 파트를 맡아 검증과 집필을 한 후 그 내용을 모아 함께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집대성했다. 집필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 최종 편집 과정까지 새로운 정보를 찾아 꾸준히 보강하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애썼다.
편저자들이 이 책에 들인 시간만 만 5년 6개월, 별도의 편집 과정 3년까지 합치면 10년의 세월이 녹아든 책이다. 관련 자료를 찾느라 해외 도서를 뒤지고, 희귀본을 구하느라 책 한 권에 한 달치 월급을 다 쓰기도 했다. 편저자들의 서재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식물 관련 책과 각종 자료들이 넘쳐난다. 이사할 때 가장 골칫거리가 자료 도서일 정도다. 누구보다 식물을 좋아하고 더 알고 싶어하며 제대로 알리고 싶었던 아마추어들이 모여, 식물학계 전문가들도 시도하지 못했던 대작업을 시도해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낸 것이다. 한국식물분류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우철 박사의 감수를 통해 책의 전문성을 높였다.

■ 『조선식물향명집』은 어떤 책인가?
식물도감을 향한 과학적 토대로서의 식물분류명집

『조선식물향명집(朝鮮植物鄕名集)』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조선인 식물학자 4명(정태현(鄭台鉉), 도봉섭(都逢涉), 이덕봉(李德鳳), 이휘재(李徽載))이 조선박물연구회에서 발간한 책으로 한반도에 분포하는 143과 684속 1,944종의 식물 이름을 기록한 식물분류명집이다. 조선인들이 조선명으로 된 식물도감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첫 걸음마이었다. 명실공히 우리 학자가, 우리 땅에 있는 식물을 근대 학문 체계에 맞춰 분류한 뒤, 우리말 이름을 적어 펴낸 사상 최초의 책이다. 여기에는 우리 땅에서 자라는 식물 1944종의 학명, 일본 국명, 조선 국명이 실려 있다. 학명에 근거해 식물명을 모아 기록했기에 본문은 라틴어 학명과 이에 대해 부여된 일본명, 실제 사용하는 조선명을 알파벳과 한글로 표기했다.

■『조선식물향명집』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근대 과학에 기초한 조선명(한국명)의 체계적 정립

『조선식물향명집』이 발간될 무렵 “내선일체로 일본과 조선이 한 나라인데 조선명을 새로 만들 필요가 어디 있느냐며 일제의 심한 제재가 있었으나, 당시 농촌에서는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일본어를 번역하는 것이라고 무마시켰다”라는 일화는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드러낸다. 이처럼 『조선식물향명집』은 일제의 문화통치가 그 외피를 벗기 시작할 즈음이었던 1933년경에 저술을 시작해 일제가 중국 침략과 더불어 조선에서 일제에 반하는 사상과 조선어 사용을 사실상 제약했던 시점에 완성해 출간되었다.
그러므로 『조선식물향명집』은 국권 피탈의 고통 속에서 피지배민이라는 숙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조선인 식물 관련 실무자와 학자가 식물 연구를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찾으려 한 과정이었다. 조선의 언중이 사용하는 실제 식물명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조선의 산림·문화·전통을 서로 연결 지었으며 동시에 근대 과학의 보편성을 수용했다. 식민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자주적 과학 탐구의 씨앗이 된 연구였다. 『조선식물향명집』을 통해 비로소 과학이라는 토대와 전통을 계승한 식물명이 결합될 수 있었고, 그러한 노력의 주요 결과물이 수많은 변화를 거치면서도 현재의 식물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서술의 기본 방식과 특징
『조선식물향명집』에 실린 식물 1944종의 이름 각각의 유래를 설명하다

『조선식물향명집』의 저자들은 식물의 조선명에 대한 연구와 기록 작업을 가리켜 ‘명명(命名)’이라고 하지 않고 ‘사정(査定)’이라고 했다. 사정은 말 그대로 조사해 정하는 작업이다. 먼저 과학적 분류 방법을 습득하고 표본을 대조하며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그 이후 쓰이던 이름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식물 분포지를 찾아다니며 실제 사용하는 이름들을 조사했고,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 등 옛 향약(鄕藥) 연구서들까지 검토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명명자들의 머릿속에서 창출된 고상하고 교양 있는 이름이 아닌 ‘공통 언어를 가진 사람과 식물이 맺어온 관계의 역사’를 온전히 드러냈다. 그렇게 기록된 식물명은 조선인이 조선어로 한반도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맺어온 관계를 나타내는, 살아 숨 쉬는 언어가 되었다. 저자들이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사정한 이 방식이 바로 이 책 서술의 기본 방식이다.
이 책은 『조선식물향명집』에 실린 식물 1944종의 이름 각각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라는 부제를 붙였다. 식물 유래를 다룬 기존 문헌과 비교했을 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식물향명집』이 식물명을 사정한 방식에 따라 식물명의 유래를 추적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사정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자료와 문헌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조선식물향명집』이 저술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이 사용한 식물명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경우 그 저자가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관계없이, 또한 기존 식물학이나 국문학 관련 문헌에서 전혀 다루지 않던 것이더라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분석, 정리했다.
식물분류학 및 식물생태학에 근거하되, 어떤 식물명이 일제강점기 이전에 형성되어 유래한 경우 그 어휘적인 의미와 유래에 관한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도 수용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조선식물향명집』 이후 식물명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기존 분석과 검토 자료에서는 주요한 것으로 다루지 않았으나 현재의 식물명 표기에 상당한 영향을 남긴 식물학 논문과 문헌 역시 분석해 반영한 것, 북한에서 정립된 식물명의 경우 최종 이름만을 추적하는 기존 문헌과 달리 북한의 광범위한 식물학 서적을 추적하고 변화를 살폈다는 것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등대풀이라는 이름은 꽃차례가 등대(燈臺)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옛말 등대(燈臺)는 20세기 초반에 등대(lighthouse)를 건설하기 이전에는, 등잔을 받치는 대(등잔 받침대 또는 손잡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일제강점기에 저술된 『제주도및완도식물조사보고서』는 당시 제주도 방언으로 ‘トゥデクル’(도데쿨)이 있음을 기록했고, 현재의 방언 조사에서도 유사한 이름이 발견되는 점에 비추어 제주 방언을 채록한 이름으로 보인다. 한편 옛 문헌에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명 澤漆(택칠)이라는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동의보감』은 중국의 『신농본초경집주』와 『경사증류비급본초』의 영향을 받아 “此大戟之苗也”(이것은 대극의 어린싹이다)라고 기록해 택칠을 대극과 구별되는 별도 식물로 보지 않았다._본문 1087쪽 등대풀

■ 식물학계가 미뤄둔 오랜 과제 풀어낸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식물 애호가라면 곁에 두고 펼쳐봐야 할 필독서

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곁에 두고 틈틈이 살펴봐야 할 필독서다. 식물 애호가라면 제각각 잘못 알고 있는 식물 이름의 근원을 알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숲해설가나 식물을 사랑하고 더 알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다. 일반인들이 식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식물학 연구의 새로운 토대가 되어줄 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이 책은 과학으로서 식물학이 우리에게 정착하게 된 역사를 보여주는, 말 그대로 우리와 식물이 맺어온 관계를 알려주는 산증인이다. 한 권의 책 자체가 현대와 과거를 연결하는 하나의 가교인 셈이다. 식물학 전공자나 예비 전공자뿐 아니라 옛 언어와 방언을 연구하는 사람, 옛 한의학 서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한번은 살펴봐야 할 관문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86757741
발행(출시)일자 2021년 08월 15일
쪽수 1928쪽
크기
152 * 225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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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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