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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추혜인 지음 | 심플라이프 | 2020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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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757642(1186757647)
쪽수 336쪽
크기 136 * 205 * 24 mm /41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별난 의사,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가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웅 중 내 가장 가까이에 산다. -요조( 『아무튼 떡볶이』 저자, 음악인)

★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를 위한 의료, 모두를 위한 돌봄을 키워나가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도 용기가 났다. - 최은영(『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소설가)

★ 책을 읽고 나니 오래 살고 싶어진다. 할머니가 된 추혜인은 얼마나 더 멋질까. -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저자)

★ 극소수의 ‘명의’를 극소수의 특권층만 만날 수 있는 사회보다, ‘보통의 의사들’을 보통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더 안전하다. 이런 믿음을 공유하는 의료인이 있다는 사실이 소중하고 든든하다. - 전희경(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공저자,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상세이미지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1장 따릉이 타는 동네 주치의
- 그가 그녀가 되는 곳
- 스트레스 탓이라는 뻔한 말
- 따릉이 타는 우리 동네 히어로
- 발톱을 깎고 귀지를 파고
- 그러는 나이가 있어요
- 정말 페미니즘 운동을 위한다면
- 새로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
- 언젠가는 찾아오는 빚쟁이
- 팔짱을 끼지 않는 의사들
- 벌거벗은 주치의
- 밤 11시 45분에 걸려오는 전화
- 할머니의 반지

2장 페미니스트 의사 되기, 쉽지 않아
- 나는 남자라서 의사 못 되잖아!
- 우리가 만든 분란
- 공대생이 의대생이 된 사연
- 관계를 여는 버튼
- 보호자인가 가해자인가
- 경찰서에 가다
- 법원에 출두하다
- 자기는 왜 결혼 안 해?
- 밤길이 두렵지 않을 때
- 싸움의 기술
- 통증 차별 대우
- 나도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3장 그녀들이 나에게
- 과호흡증후군과 첫 숨의 기억
- 독거노인 할머니와 보살님
- 기저귀를 갈다
- 엄마의 암 진단 대소동
- 약이 싸구려라 그래
- 화장실 이용 순서
- 잘 키워오셨습니다
- 너나 많이 느끼세요
- 만성 소화불량, ‘안심’을 처방하다
- 이유만 알아도 견딜 수 있다
- 엄마가 되는 그녀들에게
- 재개발, 기억을 허물다

4장 약이 아닌 관계로 치료하다
- 담배 연기의 무게
-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의원
- 목구멍이 닮았다
- 진짜 동네
- 혈관을 잃고 생명을 얻다
- 사망진단서를 쓰며
- 아이 키워본 적 없죠?
- 갑상선암과 방사선
- 의대에서 배우지 못한 치료법
- 지역으로 열린 시설
- 무엇을 배우든 써먹는다
- 주민들과 함께하는 왕진

5장 우리에겐 주치의가 필요하다
- 제가 꿈꾸는 병원은요
- 통역자로 일하는 중
- 건강검진은 마음 편하게
- 코딱지와 면역 똘레랑스
- 불편한 이야기를 하고 듣기
- 팀 주치의가 필요해
- VIP 신드롬
- 불만이 많은 환자들
- 비염이 요실금을 부르기까지
- 자격증과 면허증의 차이
- 감기밖에 모르는 의사

- 에필로그
- 부록 주치의를 갖고 싶다면

추천사

요조(『아무튼 떡볶이』 저자, 음악인)

이 책을 펼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왕진을 다니는 동네 주치의’가 주는 소박한 느낌의 입구를 지나면 여러분은 예상하지 못했던 스펙터클과 액션, 유머와 감동을 만날 것이다. 동네. 결코 크지 않으면서도 결국 우리 삶의 전부인... 더보기

최은영(『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소설가)

때로는 고립감이 그 자체로 사람을 아프게도 한다. 왕진 가방을 들고 따릉이를 타고서 아픈 사람들의 집을 방문하는 이 동네 의사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내게 위안이 되었다. 누구도 아픈 채로 고립되어선 안 된다. 이 책을 ... 더보기

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저자)

이 책에는 20년 전 의대생이던 친구가 마을 의사가 되어 삶의 구석구석마다 쌓아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의사로서 자신이 가진 권력에 계속해서 질문하고 환자마다 다른 삶의 고유한 이야기에 공명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사람들의... 더보기

전희경(『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공저자,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푹 빠져들어 한달음에 읽어 내려가면서도, 중간중간 왠지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날 것 같아 고개를 들곤 했다. 나를 열 받게 했던 의사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가, 병원에서 애증의 드라마를 써본 환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가, 아니... 더보기

책 속으로

ㆍ 가끔 의사들이 여성들의, 특히 젊은 여성들의 통증 호소에 너무 둔감하다는 생각을 한다. CT, 초음파, 내시경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는 젊고 건강한 여성이 ‘아프다’고 말했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해보려는 노력보다는 정신과적인 ‘설명 모델’을 너무 손쉽게 가져오려고 한다. -22p

ㆍ 나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왕진을 간다. 의원에서 출발해서 마을 가게를 들러, 아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르막을 올라 땀을 훔치며 집에 들어간다. 이렇게 가면 동네가 더 잘 보인다. 얼마나 가파른 오르막을 걸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는지도 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성주의 의료 실천가, 동네 주치의의 명랑 뭉클 에세이
여자, 페미니스트, 동네 의사로 일궈온 20년의 아름다운 여정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여성주의 병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의원)의 의사 추혜인 원장의 에세이 〈왕진 가방 속의 페미니즘〉이 출간됐다. 건축학도를 꿈꾸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증언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진로를 바꿔 의대에 재입학한 이십대부터 자전거 타고 왕진 가는 동네 주치의가 된 지금까지 여자로, 의사로,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20여 년의 경험과 철학,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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