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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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는 50년 넘게 중국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가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영의 지혜를 가려 뽑은 책이다. 《손자》, 《삼국지》 등 우리에게 친숙한 책부터 《대학》, 《중용》, 《논어》, 《맹자》의 ‘사서’와 《신음어》, 《정관정요》 등 리더십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까지 모두 14권의 고전이 들어 있다. 이 고전들은 거친 경영의 바다에서 등대처럼 길을 안내해 줄 것이고, 지치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모리야 히로시는 1932년 일본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1960년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고전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그는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고전의 빛나는 지혜를 알리고 있다.
《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는 중국고전을 50년 넘게 연구해 온 저자가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영 지혜를 가려 뽑은 책이다. 여기에는 《손자》, 《삼국지》 등 우리에게 친숙한 책부터 《대학》, 《중용》, 《논어》,《맹자》의 ‘사서’와 《신음어》, 《정관정요》 등 리더십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까지 모두 14권의 고전을 소개한다.
주요 저서로 《오른손에 논어, 왼손에 한비자》, 《열정의 리더십》, 《남자의 후반생》, 《알기 쉬운 손자의 병법》,《중국 고전 명언록》, 《승자의 통찰》 등이 있고, 역서로 《정관정요》, 《신음어》, 《채근담》, 《한비자》, 《전국책》 등이 있다.
역자 김진연은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국제회의동시통역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소통인(人)공감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경영자가 가져야 할 단 한 가지 습관》, 《고독 연습》, 《성장 면접》,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이관지》, 《오른손에 논어, 왼손에 한비자》,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따라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 매뉴얼》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성공하는 사장은 분명 따로 있다
1장 내가 부족하여 일이 안 풀린다고 느껴질 때
: 리더의 마음가짐_《신음어》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듬직하고 차분하며 깊이 있는 리더
솜씨를 갈고닦되 감추어 둔다
리더의 말공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흥정을 터득한다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비결
2장 힘든 현실의 조건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처세 지침의 결정판_《채근담》
마음을 어루만지는 오래된 지혜
일하는 사람의 이상적인 조건
행복과 불행은 같은 것이다
한 발 나아가고 싶다면 한 발 양보하라
앞으로 나아갈 때는 뒤로 물러설 때를 생각하라
성공이 있으면 반드시 실패도 있다
3장 부하 직원을 잘 다스리려면
: 리더의 내면 수양_《정관정요》
황제의 정치 수업을 배운다
충신의 간언으로 자신의 과오를 안다
몸을 망치지 않으려면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울 때를 대비한다
태도는 겸손하게, 발언은 신중하게
4장 늘 자신을 새롭게 가꾸어 나가려면
: 지도자가 걸어야 할 길_《대학》과《중용》
자신을 다스리고 남을 다스린다
천하를 염두에 두고 자신을 수양한다
보는 사람이 없어도 매일매일 새롭게
부드러움과 엄격함 사이에서 치우치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더라도 덕을 쌓는다
남 위에 서는 자의 자세
5장 이상적인 리더를 꿈꾼다면
: 인간학의 교과서_《논어》
홀로 공부하는 자의 자세
사람을 살필 때는 동기와 목적까지 파고든다
남 위에 서는 자는 일단 자기 몸을 바로잡는다
이익을 추구할 때는 인간의 도리를 생각한다
군자가 되는 길
지위가 없고 남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6장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끌어가려면
: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_《맹자》와《순자》
인과 의를 중시한 이상주의자, 맹자
규범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현실주의자, 순자
진심으로 대하면 어떤 상대라도 움직일 수 있다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 법
불행은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
7장 경영의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 전략 전술의 교과서_《손자》
한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기술
최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마라
정보를 얻는 데 돈을 아끼지 마라
평소에 내공을 쌓으면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주도권을 잡아라
허술한 곳을 찾아내어 공격하라
장군 되는 자의 조건
8장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다면
: 사람들과 부대끼며 통찰력을 기른다_《삼국지》
오늘날 더욱 가치 있는 지혜와 전략
강력한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어지러운 세상에서 탁월해지는 법
능력이 부족해도 덕은 풍부해야 한다
물려받은 것을 잘 지켜내는 비결
겁쟁이 소리를 들을 만큼 신중하게 행동하라
엄격하되 공평한 것이 정치의 요점이다
9장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 인간의 의지는 강하다_《사기》
굳은 의지는 치욕도 견딘다
야심이 커야 목표도 크다
원칙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
열세를 우세로 바꾸는 전략
결정적인 순간에는 과감하게 선택한다
자포자기와 심기일전의 갈림길에서
천하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
10장 내 뜻대로 사람을 다루고 싶다면
: 성악설의 제왕학_《한비자》
인간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이다
법에 빠져나갈 틈을 만들지 마라
군주가 신하를 다스리는 기술
진언하되 역린을 거스르지 마라
부하직원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하라
의지할 수 없는 것에 의지하지 마라
11장 일에 파묻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 부드러움과 비움의 원리_《노자》
끈질기게, 유연하게 살아 나가는 비법
가장 이상적인 삶은 물과 같다
일을 다한 후에는 물러난다
빼앗으려면 먼저 주어라
가장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
군주는 언뜻 보기에 바보 같은 얼굴이다
12장 세상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버거울 때
: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삶_《장자》
자연과 인간, 현실과 꿈이 하나가 될 때
겉모습 뒤에 숨은 본질을 꿰뚫어 보라
우물물을 홀로 독차지하며 사는 즐거움
효율만 쫓다가는 인간성이 비뚤어진다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완전한 덕을 터득한 리더
변화에 맞게 눈앞의 사태에 대처한다
쓸모없는 것이야말로 쓸모 있다
추천사
-
젊은 시절 고전에서 배운 지혜가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
고전은 인간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불가결한 마음가짐을 알려 준다.
-
소크라테스와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전 재산을 바치겠다.
-
고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인류의 지혜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는 것과 같다.
책 속으로
큰 사건이나 힘든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느 정도 책임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역경이나 순경일 때 어느 정도 도량이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쁨이나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어느 정도 수양을 쌓아 왔는지 알 수 있다. 집단으로 행동할 때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22쪽
사소한 일을 처리할 때도 대충하지 않는다. 남의 눈이 없는 곳에서도 나쁜 일에 손대지 않는다. 실의에 빠졌을 때도 자포자기하지 않는다. 이래야 비로소 훌륭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43쪽
앞으로 나아갈 때는 반드시 뒤로 물러날 때를 생각하라. 그러면 울타리에 뿔이 박힌 양처럼 옴짝달싹 못할 우려는 없다. 손댈 때는 반드시 손 뗄 때를 생각하라. 그러면 호랑이 등에 탄 것처럼 마구 내달릴 위험을 피할 수 있다. ---52쪽
군주 되는 자는 무엇보다 먼저 백성의 생활 안정에 신경 써야 하네. 백성을 착취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에 빠진다면 이는 마치 자기 넓적다리를 베어 먹는 것과 같아 내 배가 찼을 때는 이미 몸이 망가져 버린 상태지. 천하의 안태를 바란다면 일단 자기 자세를 바로잡아야 하네. 이제껏 몸이 바르게 서 있는데 그림자가 구부러져 보였다거나, 군주가 훌륭한 정치를 펼치는데 백성들이 엉망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네. ---67쪽
뛰어난 인물이 한 번에 성공한 일이라도 백 번을 반복하면 나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능력 있는 인물이 열 번 만에 성공한 일이라도 천 번을 계속하다 보면 나도 할 수 있다. ---98쪽
위정자가 법률을 내세우고 형벌로 억누르려 하면 국민도 법률의 빠져나갈 구멍만 찾고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반면 아랫사람을 덕으로 감화시키고 예로 규범을 확립하면 국민도 자연스럽게 부끄러움을 알게 되어 부정을 저지르는 자가 없어진다. ---112쪽
상대방이 등 돌리지 않기를 기대하지 말고 등 돌리고 싶어도 등 돌릴 수 없는 태세를 만든다. 상대방이 속이지 않기를 기대하지 말고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 없는 태세를 만든다. ---225쪽
하급의 군주는 자신의 능력만으로 일을 한다. 중급의 군주는 아랫사람의 힘을 다하게 한다. 상급의 군주는 아랫사람의 지력을 십분 활용한다. ---237쪽
도를 터득한 사람에게는 끝을 알 수 없는 맛이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따라서 설명할 도리가 없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이와 같다. 언 강을 건너듯 신중하다. 사방의 적에 대비하듯 조심성이 많다. 손님으로 초대받은 듯 단정하다. 얼음이 녹듯 구애됨이 없다. 손을 대지 않은 원목처럼 꾸밈이 없다. 탁한 물처럼 포용력이 있다. 대자연 속 계곡처럼 드넓다. ---262쪽
출판사 서평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나와 건축 자재를 취급하는 업체를 시작했다. 평소에도 스스로 리더십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원들 다루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다. 자신만만하던 초창기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자꾸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하던 업무를 살려 경영 컨설팅 회사를 시작한 지 5년째다.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는데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고 싶다. 고전을 읽으면 좋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너무 어렵게 느껴져 엄두가 안 난다.”
“취업이 너무 안 되어서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대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열었다. 메뉴를 이리저리 바꿔 보지만 트렌드를 잘 못 쫓아가는 것 같다. 나도 잘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고 누군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배울 곳도 마땅치 않아서 답답하다.”
***성공하는 사장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
사장이 늘어나는 시대다.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고, 또 누구나 사장이 되어야만 하는 시대다. 사장이 된 사람들은 모두 사장 노릇 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한다. 누구나 사업을 벌이고 기업을 세우고 사장이 될 수 있지만, 정작 사장의 고민과 어려움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사장들이 힘든 이유는 그 자리가 외롭기 때문이다. 경영의 중요한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기 돈을 걸고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그 결과를 혼자 받아들여야 한다.
게다가 요즘의 경영 환경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중소기업, 대기업은 물론이고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의 사장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늘 문제가 생겨나고 장애물이 튀어나온다. 위기 상황이 아닐 때가 없다.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나가야 하는 사장이 지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고전이다. 오랜 세월 쌓이고 무르익은 옛사람들의 지혜는 오늘날의 사장들에게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제공한다. 고전을 늘 가까이 두고 읽는 사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공한 경영인들이 고전을 탐독하는 이유이며, 사람들에게 고전을 읽으라고 권하는 이유다.
***고전의 가치는 비즈니스에서 가장 빛난다
《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는 50년 넘게 중국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가 현대의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영의 지혜를 가려 뽑은 책이다. 여기에는 《손자》, 《삼국지》 등 우리에게 친숙한 책부터 《대학》, 《중용》, 《논어》, 《맹자》의 ‘사서’와 《신음어》, 《정관정요》 등 리더십의 교과서로 불리는 책까지 모두 14권의 고전이 들어 있다.
저자는 2,500년 동안 전해 온 고전의 메시지가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 적용했을 때 큰 쓸모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고전은 비즈니스 리더에게 가장 효용이 크다. 고전에는 개인의 인격 수양, 사회생활의 처세술, 인재를 발탁하고 쓰는 법, 조직 생활의 비책 등이 들어 있으며, 현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모든 주제와 해법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고전이 ‘인간학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지혜의 보고’라고 강조한다.
***사장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맞춤 고전 처방전
이 책은 사장이 조직을 경영하면서 마주치는 여러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고전을 추천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자질이 부족하여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사장에게는 명대의 관리 여곤이 수십 년 공직 생활에서 깨달은 바를 정리한 ‘중국판 목민심서’ 《신음어》를 권한다. 부하 직원과 갈등을 줄이고 그들을 잘 이해하고 싶은 사장에게는 ‘제왕학의 원전’으로 불리는 당 태종의 정치 문답 《정관정요》를 추천한다.
나아가 이 책은 조직의 리더로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안들 외에도 개인으로서 사장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기 수양의 공부에 도움이 될 고전도 안내한다. 일에 파묻혀 생활에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 사장에게는 끈질기고 유연하게 사는 방법을 말한 《노자》를, 늘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장에게는 《대학》과 《중용》을 읽어 보라고 한다.
*** 고전 속에서 위기를 극복할 내공을 단련하라
사장이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손자》에서는 지혜, 신의, 어짊, 용기, 위엄이라고 했고, 《사기》에서는 부하 직원을 다스리는 태도, 리더로서의 그릇, 결단력을 꼽았다. 《채근담》에서는 청렴함, 배려심, 결단력, 통찰력, 꼼꼼함 등을 말했다. 《노자》에서는 신중함, 조심성, 단정함, 포용력을 언급했다. 《대학》에서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을 갈고닦는 것이라고 했다.
사장에게 필요한 자질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결국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생존과 위기 극복이 관건이다. 거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든든한 내공이다. 즉 이 책에 나온 여러 고전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내공을 갖추는 것이다.
이상적인 리더가 되는 요건들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관리를 해야만 체득할 수 있다. 전략 전술의 기본, 인간관계의 비법, 나아가 리더로서의 기량이나 이를 연마하는 방법 등 고전에서 사장이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다양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고전 속 지혜를 되새긴다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장들이 자기 앞의 역경을 이겨 낼 내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665435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1월 05일 | ||
쪽수 | 292쪽 | ||
크기 |
141 * 210
* 25
mm
/ 39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ビジネスに效く敎養としての中國古典/守屋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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