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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줄리 바톤
저자 줄리 바톤(Julie Barton)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동물 애호가. 《사우스캐롤라이나 리뷰》, 《루이지애나 리터러처》, 《투 호크스 계간지》, 《웨스트뷰》, 《허핑턴 포스트》 등에 글을 올렸으며, 미국의 가장 영예로운 문학상인 푸시카트(Pushcart Prize) 후보에도 올랐다. 케니언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버몬트칼리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현재 남편 및 두 아이, 애완동물과 함께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살고 있다. 사람과 동물에게 친절하고 누군가를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매일 글을 쓰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따뜻하고 섬세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그녀의 첫 에세이 《치유의 개, 나의 벙커(Dog Medicine)》는 미국에서 ‘놀라운 은총’이란 평가를 받으며 2016년 ‘노틸러스 북 어워드’의 심리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노틸러스 북 어워드는 미국에서는 ‘맨부커’, ‘퓰리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지도 있고 주요한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아마존 독자 평가 또한 평점 5점 만점으로 높은 이 책은 미국과 한국 독자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자들과도 만나고 있다.
번역 정지현
역자 정지현은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일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져들었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5년 후 나에게》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에이번리의 앤》 《노인과 바다 ? 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8》《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 《마크 트웨인과 마시는 한 잔의 커피》 《우체부 프레드 2》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부
그날, 나는 뉴욕의 아파트에서 쓰러졌다
1996년 4월 16일, 뉴욕
어둡고 무거운 달의 먼지에 묻혀버린 어린아이
1982년 가을, 오하이오
금이 간 마음에 차오르는 달
1996년 4월 17일, 뉴욕
지워지지 않는 낙서, 지워지지 않는 기억
1983년, 오하이오
엄마의 향기
1996년 4월 17일, 뉴욕
내 어릴 적 마법의 방
1984년, 오하이오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졌을 때
1994년과 1995년 겨울, 대학교 그리고 뉴욕
뉴욕을 떠나 집으로
1996년 4월 17일과 18일,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
나의 첫 강아지 미드나잇
1977년과 1980년, 오하이오
그리고 아빠가 있었다
1996년 4월 18일, 오하이오
공허한 도시에서 느꼈던 슬픔의 물살
1996년 초봄, 뉴욕
무기력한 나날
1996년 4월 19일, 오하이오
내 두 번째 강아지 블라니
1982년, 오하이오
나른하고 평화로운 한때
1996년 5월, 퀘벡
처음으로 파티에 초대받았던 날
1988년 가을, 오하이오
바닥을 치다
1996년 5월 하순, 오하이오
다 나 때문이야
1994년 여름, 오하이오
머릿속이 아픈 사람
1996년 6월, 오하이오
내 강아지가 필요해
1996년 6월, 오하이오
마치 운명처럼 첫눈에
1996년 6월 26일, 오하이오
벙커, 우리가 만난 것은 행운이야
1996년 6월 26일 오후
웃음을 되찾은 여름날의 아침
1996년 6월 27일, 오하이오
부정적인 생각의 꼬리를 잡다
1996년 7월 초순, 오하이오
치유의 개, 치유의 약
1996년 7월 중순, 오하이오
우리는 삶이라는 여행을 함께할 거야
1996년 7월 중순, 오하이오
시애틀로부터의 초대
1996년 8월 2일, 오하이오
또다시 세상으로
1996년 8월 5일, 오하이오
2부
개척자처럼
1996년 8월, 시애틀로 가는 길
벙커, 쓰러지다
1996년 8월, 아이다호 선 밸리
저 달은 어디에나 떠 있음을 기억해
1996년 8월, 시애틀
시애틀에서 찾은 나의 주파수
1996년 8월, 시애틀
새 집, 새 친구들, 새 희망
1996년 8월, 시애틀
우리들의 행복한 시작
1996년 9월, 시애틀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1996년 9월, 시애틀
키스하려고 정말 오래 기다렸어
1996년 10월, 시애틀
이렇게 편하고 즐거운 사랑
1996년 11월, 시애틀
폭설에 길을 잃다
1996년 11월, 시애틀
널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어
1997년 1월, 시애틀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1997년 1월, 시애틀
나 그리고 너가 아닌 ‘우리’
1997년 2월, 시애틀
벙커를 위한 모금 파티
1997년 2월, 시애틀
미련은 이제 그만 안녕
1997년 2월, 시애틀
사랑과 우정 사이
1997년 2월, 시애틀
네 잘못이 아니야
1997년 2월, 시애틀
내가 곁에 있어줄게
1997년 2월, 시애틀
건강한 사랑에 눈뜨다
1997년 3월, 시애틀
벙커와 나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남자
1997년 4월, 시애틀
아니, 내가 더 고마워
1997년 5월, 시애틀
에필로그 : 더 들려주고픈 이야기
추천사
-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
개를 사랑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다. -
소설 못지않은 이야기 구조에 실화의 절실함까지!
서스펜스와 로맨스, 자기 의심과 자신과의 교감, 자연에 대한 기대와 타인과의 소통까지 망라한 이 책은 진정한 삶의 통찰을 전달한다. -
감성적이면서도 신비롭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들지만, 묘하게도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붙잡아준다. -
‘영혼의 쌍둥이’의 따뜻한 이야기, 독자의 삶까지 바꾼다!
꼭 닮은 두 존재의 위대하면서도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서로의 삶을 바꾼 두 존재의 이야기는 독자의 삶도 바꿔줄 것이다. -
서정적인 문체가 빛나는 매력적인 이야기!
서정적이면서도 꿋꿋한 이 이야기는 어둠 속에서 울려 퍼지는 선명한 개의 소리처럼 독자를 빛으로 이끈다.
책 속으로
뉴욕 생활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 윌이 내가 뉴욕에 오기 전에 이 여자 저 여자와 자고 다녔다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였다. 그가 나보다 먼저 뉴욕에 오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었다. 난 윌에게 따졌다. 우리는 몇 주간 싸움을 반복하다 헤어졌다. 윌은 밴드를 하고 있었는데,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이별을 고했다.
―‘그날, 나는 뉴욕의 아파트에서 쓰러졌다’ 중에서
아빠는 남매간의 다툼 같은 사소한 일에는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 외동아들로 자란 아빠는 자식들이 싸우는 정도가 과연 적당한지 비교해볼 만한 기준도 없었다. 엄마도 어렸을 때 두 여동생과 자주 싸웠지만, 대부분 스타일링 기구 같은 걸 두고 싸웠고, 치고 박고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저러다 나아지겠지 하고 낙관하는 것이 엄마의 방식이었다. 나는 부모님이 오빠와 나 사이를 제대로 중재해줄 수도 없고 나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어둡고 무거운 달의 먼지에 묻혀버린 어린아이’ 중에서
내가 초조해하고 있을 때 숲 끄트머리에서 나를 발견하고 쳐다보는 강아지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녀석은 내 쪽으로 걸어와 멈췄다. 계속 나를 쳐다보더니 좀 더 가까이 다가와서 발치에 앉았다. 녀석은 내 눈을 들여다보았다. 풍부한 감정이 담긴 듯한 자그만 눈썹 아래로 초콜릿색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턱의 털은 햇살에 반짝이고, 주황빛 도는 불그스름한 발에는 진흙이 달라붙어 말라 있었다. 그 순간 알 수 있었다. 바로 이 녀석이라는 것을. 선택할 필요도 없었다. 선택을 받았다. 그렇게 내 강아지가 나를 찾아왔다.
―‘마치 운명처럼 첫눈에’ 중에서
손으로 벙커의 몸을 감쌌다. 벌어진 입가로 혀를 내민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번졌다. 소파에 등을 기대며 벙커를 품에 안았다. 벙커도 나처럼 안정감을 느끼는 듯 내 품으로 더 파고들었다. 깊게 숨을 쉬자 꽉 들러붙어 있던 어둠이 조금씩 헐거워졌다. 치유의 개, 치유의 약. 나는 그걸 찾았다. 그리고 꿀꺽 삼켰다.
―‘치유의 개, 치유의 약’ 중에서
벙커는 나와 말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소리 내어 말하고, 내 감정을 믿고,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벙커에 대한 헌신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연고이자 내가 아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었다.
―‘개척자처럼’ 중에서
벙커를 만나기 전의 일은 전부 다른 생에서 벌어진 것 같았다. 마치 서로를 찾기 전까지는 내가 깨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의 유대감은 그 정도로 강했다. 벙커로 인해 나의 본질이 새로워졌다. 나를 치유해준 고마운 벙커에게 최대한 행복한 삶을 선사하겠다고 결심했다. 백미러에 비친 벙커의 반짝이는 갈색 눈은, 아직 생후 5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내게로 온 깊은 지혜와 연륜을 담고 있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작’ 중에서
예전의 절박한 사랑은 상대에 대한 집착으로 고통스러웠다. 내 목숨과도 같은 존재를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심각한 두려움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렉과는 잠깐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아무렇지 않았다. 같이 있지 않아도 괜찮았다. 누군가를 좋아하는데도 자립심이 유지된다는 것은 내가 알던 사랑과는 달랐다.
―‘이렇게 편하고 즐거운 사랑’ 중에서
벙커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만족감을 내비쳤고,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었다. 내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건, 기분이 어떻건, 내 생김새나 냄새가 어떻건 상관없이. 나도 똑같이 벙커를 사랑했고 벙커를 구해주었다. 우리는 서로를 구했다. 벙커가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기애를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오랜 시간이 걸렸다. 치유는 길고 구불구불한 길을 빙 돌아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아니, 내가 더 고마워’ 중에서
출판사 서평
ㆍ2015 노틸러스 북 어워드 심리 분야 은상
ㆍ2016 허핑턴 포스트 선정 올해의 에세이
ㆍ2016 오프라닷컴 선정 올해 꼭 읽어야 할 책
ㆍ2016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ㆍ미국 아마존 평점 5점 만점에 빛나는 감동 실화
사랑의 치유력과 인간의 회복력에 관한 놀랍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희망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내 사랑하는 벙커에 관해 글을 썼습니다.
벙커가 가르쳐준 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그건 진정 내게는 약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약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이 책은 내 이야기이지만, 여러분의 이야기이도 할 테니까요.”
_‘머리말’ 중에서
■ 서로의 삶을 바꾼 20대 여자와 새끼 골든 리트리버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1996년, 스물두 살의 줄리는 뉴욕의 맨해튼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그녀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계기로 그녀의 삶은 부서지기 시작하고, 결국 정서적으로 쇠약해진 그녀는 어느 날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다 쓰러지고 만다. 연락을 받고 온 엄마와 고향인 오하이오로 돌아가게 된 줄리. 사실 그녀의 인생은 어릴 적 오빠의 폭력, 부모님의 회피, 나쁜 남자와의 잘못된 연애 등으로 얼룩져 있었고, 이로 인해 그녀는 몸도 마음도 지치고 무기력해져 있었다.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던 어둠. 하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고 부모님이 도움을 받으면서 그녀는 조금씩 회복의 의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만나게 된 생후 2개월의 골든 리트리버 ‘벙커’. 벙커를 만나면서 줄리의 일상은 큰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다시 웃음과 삶의 용기를 되찾게 된 것이다. 마침내 벙커와 함께 시애틀에서 새롭고 행복한 삶을 시작한 줄리. 하지만 그녀는 곧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벙커가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않으면 걷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 벙커를 위해 줄리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 진정성 있는 문체로 진솔하게 고백하는 실화의 힘!
마치 한 편의 소설 같은 이 이야기, 《치유의 개, 나의 벙커》는 실제 저자의 경험담을 담았다. 저자인 줄리 바톤은 20대 초반 시절에 겪었던 일을 마치 어제의 일인 양 생생하게 전달한다. 심지어 자신과 가족의 치부일 수 있는 일조차도 거리낌 없이 꺼내놓는다. 폭력을 넘어 학대에 가까운 행동을 했던 오빠, 자신을 사랑하지만 바빠서 늘 집을 비웠던 아빠에 대한 사랑과 원망, 오빠와 싸움을 할 때면 그저 회피하기에 바빴던 엄마에 대한 애증, 그리고 자신이 겪고 있는 우울증까지. 사실 이 책의 가장 주된 이야기는 ‘줄리와 벙커의 사랑과 교감’이지만, 그 사랑과 교감에 집중하고 공감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저자의 내밀한 고백 때문이다.
사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이 무서웠다고 한다. 자신의 깊은 어둠을 기꺼이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글을 쓰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용기를 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쓰면서 가장 놀랐고 기분 좋았던 것이 ‘사랑을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부모님의 사랑, 가족의 사랑, 친구의 사랑. “사랑은 결국 우리를 구하고 움직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순간 행복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문체로 진솔하게 고백하는 그녀와 함께 우리는 울고 웃게 될 것이다.
■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
“내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세상은 내게 ‘반려견’이란 형태로 치유자를 보내주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또한 그녀가 자신의 치유자이자 생명줄이었던 벙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벙커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이고, 벙커가 자신을 믿고 자신을 돕기 위해 온 존재라는 것을 믿는다고. 저자는 한때 스스로 자신을 외면하고 잃어버렸다. 하지만 벙커를 만나게 된 그녀는 벙커를 통해 다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인생의 과제를 설정하고, 씩씩하게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저자는 말한다. 개는 자신을 꾸미거나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왜?”라고 물어보지 않는다고. 그저 받아들일 뿐이라고. 벙커는 줄리에게 감정이 어떤지, 기분이 어떤지 묻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줄리를 원하고 받아들였을 따름이다. 그것은 오직 동물만이 할 수 있는 기적이다. 그렇기에 줄리 또한 오롯이 벙커를 사랑할 수 있었다. 살면서 가장 힘든 때 벙커를 만난 줄리는, 반대로 벙커가 가장 힘들 때 벙커의 치유자가 되었다. 이 또한 운명 아닐까. 저자 역시 벙커와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만날 운명이었으며, 서로가 서로를 구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벙커와 줄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실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으며, 누구와 사랑을 하든 그 사랑이 어떤 형태이든 그 자체로 소중하며, 사랑을 받는 것보다 하는 것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언론의 극찬에 이어 메이저 상 수상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아마존 독자 평점에서 압도적으로 별 다섯 개를 받고 있으며 2016년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도 오른 《치유의 개, 나의 벙커》는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허핑턴 포스트〉는 “이 책이 다른 책과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은 벙커라는 개에 대한 줄리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다”라고 평하며 ‘2016 올해의 에세이’로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놀라운 은총”이라고 표현하며 “다른 책들은 우리가 애완동물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이 책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논평했다. 〈샌프란시스코 북 리뷰〉는 “벙커한 함께한 줄리의 삶은 진정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삶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보여주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증거다”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오프라닷컴도 ‘2016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감동적인 에세이’로 《치유의 개, 나의 벙커》를 꼽았다. 또한 《치유의 개, 나의 벙커》는 2016년 ‘노틸러스 북 어워드’ 심리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노틸러스 북 어워드는 미국에서는 ‘맨부커’, ‘퓰리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지도 있고 주요한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56048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8월 21일 |
쪽수 | 316쪽 |
크기 |
145 * 221
* 21
mm
/ 52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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