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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의 역사 역사학자, 조선을 읽고 대한민국을 말하다

이덕일 지음 | 인문서원 | 2016년 01월 06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5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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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542187(1186542187)
쪽수 328쪽
크기 152 * 224 * 19 mm /59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가 우리의 시대를 말한다!

역사는 인류가, 우리 선조들이 살아왔던 길의 집합이자 삶의 총체이다. 따라서 온갖 퇴행이 판을 치는 ‘헬조선’에서 빠져나오려면 역사가 주는 여러 선택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칼날 위의 역사』는 역사학자인 저자 이덕일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인사 등 사회 각 분야별 현안에 대해 역사 속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노비와 비정규직, 광해군과 불통, 왕의 시간과 대통령의 시간, 군적수포제와 담뱃값 인상, 류성룡과 총리 잔혹사 등 조선과 대한민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역사의 데자뷔를 실감케 함으로써 역사가 ‘살아 있는 오늘의 반영’임을 알려준다. 또 이를 통해 용렬한 군주의 초상에서는 반면교사를, 강직하고 오로지 백성만 생각한 신하들의 모습에서는 우리 시대의 멘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총 42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의 첫머리는 실질적으로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이 차지했으며, 조선 후기의 위대한 개혁군주였던 정조의 이야기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구성은 역사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구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그야말로 백척간두의 위기인 대한민국의 오늘을 뼈저리게 근심하고 더 늦기 전에 조선의 교훈을 깊이 새겨야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덕일 저자 이덕일은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그 변종인 일제 식민사관 해체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 역사학자.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역사관의 정립을 위해 한 손에는 사료를, 다른 손에는 펜을 들고 ‘총성 없는 역사 독립 전쟁’을 치르고 있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정도전과 그의 시대』,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 2』, 『조선 왕 독살 사건 1, 2』, 『이회영과 젊은 그들』, 『조선 왕을 말하다 1, 2』,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 전사』, 『근대를 말하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이덕일의 고금통의 1, 2』, 『우리 안의 식민사관』,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 등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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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재위 44년, 망국의 황제 | 고종의 최후와 무한 권력 독점의 폐해
2. 임진왜란 때 왜군 절반이 조선 백성이었다? | 류성룡의 개혁과 병역 면제
3. 노비들의 분노, “양반들이나 나가 싸워라” | 노비와 비정규직을 생각한다
4. 고종의 아버지는 왜 쫓겨났는가 | 흥선대원군의 개혁과 외교 정책의 방향성
5. 이 무기는 동포의 피와 땀이다 | 독립군의 무기 전쟁과 방산 비리
6. 이유 있는 삼전도 굴욕 | 병자호란 자초한 인조 정권과 국제 정세
7. 속 좁은 정치의 말로 | 광해군과 불통
8. 사생활은 없었다 | 왕의 시간과 대통령의 시간
9. 류성룡 내쫓은 양반들, 병역 면제 성역 되다 | 균역법과 병역 면제
10. 쿠데타 정권, 살육이 판치는 세상 | 인조반정과 공포정치
11. ‘세’가 날아든다, 온갖 ‘잡세’가 날아든다 | 군적수포제와 담뱃값 인상
12. 을사오적은 모두 노론이었다 | 사대주의의 긴 역사
13. 외교독립이냐, 무장투쟁이냐 | 상해 임시정부 노선 차이와 자주적 외교
14. 혁명 공신 처남 4명을 사형시키다 | 태종과 친인척 비리
15. 양녕대군, 세자 자리에서 쫓겨나다 | 태종과 비선 라인
16. 사관 학살한 ‘무오사화’로 연산군 몰락 | 연산군과 언론 길들이기
17. 목숨 걸고 그릇된 지배구조와 싸우다 | 조광조의 사약과 몸 사리는 야당
18. “전하, 이순신을 죽이지 마소서!” | 명재상 류성룡과 총리 잔혹사
19. 양반들, ‘주자’ 신격화로 기득권을 강화하다 | 노론의 주자 숭배와 우상화
20. 주자의 이름으로 피의 숙청을 벌이다 | 윤휴의 죽음과 사상의 자유
21. 『장리안』에 이름 오르면 삼대가 망했다 | 부패 벼슬아치 명단과 김영란법
22. 권력에 취한 사림의 배신 | 사림의 변질과 야당의 교훈
23. 양반들 격한 반대에도 ‘대동법’ 한길로 | 김육과 고위 공직자
24.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을 추천하다 | ‘삼망 제도’와 밀실 인사
25. “전하만 홀로 못 듣는 것입니다” | 직언의 어제와 오늘
26. 이순신 전사, 선조는 울지 않았다 | 백성의 눈물, 정치인의 눈물
27. 왕을 독살한 신하들 | 노론의 ‘택군’과 부정선거
28. 수사권은 사헌부의 독점물 아니었다 | 사헌부와 검찰
29. 쓴소리는 나의 힘 | 승정원과 비서실
30. ‘4색 당파’ 정치공작의 검은 그림자 | 최 숙빈과 정치공작
31. 미인계 정권의 최후 | 노론과 남인, 공작정치의 끝
32. “명나라 군대 주둔은 절대 불가하옵니다” | 임진왜란과 전작권 반환
33. 백범이 광복 소식에 한탄한 이유는? | 광복군의 독립성과 전작권 양도
34. 개혁은 사형당하고 | 청남·탁남과 야권 분열
35. 왕 내쫓기 위해 청나라에 뇌물 | 춘추대의와 대한민국의 국익
36. “어찌 정승을 사사로운 신하로 두시려 하십니까” | 낙점과 인사
37. “나라 무사하다면 어찌 몸 하나를 아끼겠는가” | 정승과 총리
38. 류성룡의 밝은 눈, 조선을 구하다 | 이순신 천거와 인재 등용
39.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했거늘 | 이순신과 군인정신
40. 임금과 대신도 힘겨루기했다 | 다른 듯 비슷한 권력 구조 논쟁
41. 버림받은 탕평, 살해당한 아들 | 영조의 실패한 탕평과 통합의 길
42.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 정조대왕과 미래 지향 정권

참고문헌

책 속으로

‘헬조선’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없는가? 답은 언제나 역사에 있다. 역사는 인류가, 우리 선조들이 살아왔던 길의 집합이자 삶의 총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는 직접 답을 주는 대신 여러 선택지를 우리에게 준다. 그래서 늘 선택은 살아 있는 자의 몫이다. 함석헌의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 한 대목이 생각난다.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우리 사회는 가졌는가? 양반 출신이면서도 양반... 더보기

출판사 서평

‘헬조선’과 ‘흙수저’의 시대, 응답하라 우리 역사!
21세기 대한민국이 돌아본 500년 조선

역사는 데자뷔다. 100여 년 전, 구한말과 21세기 대한민국은 얼마나 다른가? 정치, 외교, 안보 등 분야별 변화의 방향성과 주체가 다를 뿐, 거의 ‘데자뷔’가 느껴질 정도로 당시의 복사판, 또는 축소판이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라는 이름의 개혁이 일구어져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환호했던 국민들은 역사가 언제나 진보하리라는 순진한 믿음을 가졌으나, 지금은 그 순진한 믿음을 비웃듯이 온갖 퇴행이 판을 친다.
이 지독한 혼돈과 퇴행의 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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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날 위의 역사 pa**kn | 2016-1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세상이 매우 시끄럽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때이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 시원한 답을 제시한다. <칼날 위의 역사>는 저자 이덕일이 마치 예언자처럼 여겨질 정도로 지금의 우리 사회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제시한다. 책의 부제도 '역사학자, 조선을 읽고 대한민국을 말하다'이다.   이 책이 발간된 것은 금년 1월인데 마치 지금의 정치 상황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 역사를 통해 현실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더보기
  • 설날 연휴 시작을 평상시에 좋아하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칼날 위의 역사를 읽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덕일 소장은 어려운 역사를 쉽게 풀어 쓰는 능력이 탁월한 분이어서 그 분의 신간이 나오면 항상 기다렸다가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325페이지 분량으로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 42개를 오늘날의 상황과 견주어서 시사점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바른 국가 경영의 척도로 군역제도와 토지제도를 많이 언급합니다.  오늘날로 보면 병역과... 더보기
  • 칼날 위의 역사 he**d | 2016-01-1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1.  현재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헬조선이다. 지옥을 뜻하는 헬(Hell)과 한국의 옛 왕조인 조선을 합쳐 부른 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현재 한국사회에 대한 자조적인 표현이다. 극심한 취업난에 청년들은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에서 내집 마련, 대인관계인 5포세대를 지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한 7포세대, 그리고 N포세대로 불리우고 있다.    가진자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감형을 받거나 무죄를 선고받고, 병역비리를 저지르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소득 80%를 지나 95%까지 가져가는 현실... 더보기
  •  조선왕조 500년의 막바지 즈음 왕권이 무너지고 1905년 외교권이 박탈되고, 1910년 한일 합방에 따라 통치권이 일본에게 넘어가며 36년간 치욕의 식민지를 거쳤다. 해방 이후에도 다사다난하고 혼란의 시기를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었다. 태조 이성계 이후 500년을 이씨 왕조와 유교정치와 양반들이 그들의 입맛대로, 당파의 이익에 우선해서 나라의 안녕은 뒤로 물린 채로 살아왔다. 역사와 관련된 책을 지금까지 몇 차례 읽었는데 읽으면서 느는 건... 더보기
  • 칼날위의 역사] 저자 이덕일 님,  이분은 참 조리있게 글을 잘 써내려간다는 읽는 내내 생각을 해보았다. 딱딱한 역사 교과서 적인 애기는 한켠으로 접어 내면서도 핵심은 골라서 집어 내어 비평다운 비평을 하고 , 잘못과 잘한 부분에 대한 방대한 역사적인 고증을 근거로 하나 하나 풀어 헤쳐 나가는 진행은  500여년전 조선 시대의 모습이 사실로 다가오는 듯 하다.   우리는 현재 대한 민국 21 세기에 살고 있다. 수출 약 1000억 불대를 넘게 하고 무역 수지 규모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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