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바이~콩글리시: 어휘 표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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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533628(1186533625)
쪽수	352쪽
크기	154 * 226 * 21 mm /64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외국어 > 영어일반 > 영어단어/어휘 > Idiom

[굳바이 콩글리시]는 우리가 영어로 말할 때 적절한 어휘를 사용해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교재다. 책을 통해 영어문장에서 쓰이는 바른 어휘 및 표현들을 이해하고 확인하면서 이해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보자.

▶이 책은 앞면에 어휘편이, 뒷면에 표현면이 수록된 단행본입니다.

[ 어휘편 ]
Unit 001 휴대폰 & 약속 ~ Unit 010 비닐봉지 & 아이쇼핑
Unit 011 베란다 & 린스 ~ Unit 020 노트북 & 명함
Unit 021 리모컨 & 스킨십 ~ Unit 030 재미있는 & 믹서
Unit 031 본드 & 테라스 ~ Unit 040 추리닝 & 카스텔라
Unit 041 커트라인 & 바캉스 ~ Unit 050 팬티 & 공상과학영화
Unit 051 워커 & 기름 ~ Unit 060 니트 & 본네트
Unit 061 밴드 & 크락숀 ~ Unit 070 헬스 & 코팅
Unit 071 셔터 & 올드미스 ~ Unit 080 듣다 & 맨투맨
Unit 081 스포츠댄스 & 스펙 ~ Unit 090 데모 & 보다
Unit 091 인프라 & 프런트 ~ Unit 100 포크레인 & 센티
Unit 101 시간 & 원플러스원 ~ Unit 110 어드바이스 & 보이프랜드
Unit 111 데이트코스 & ~에게 ~ Unit 120 프리티켓 & 빽
Unit 121 더러운 & 콤팩트 ~ Unit 130 볼 터치 & 서류가방

[ 표현편 ]
Unit 001 숨이 차다 & 대답하다 ~ Unit 010 짝사랑하다 & ~과 (똑)같은
Unit 011 그는 배경이 좋다 & (행운)을 빌어 ~ Unit 020 곡선미 & (만약) ~면
Unit 021 특수 효과 & 이해하다[알아듣다] ~ Unit 030 실수하다 & 사라지다
Unit 031 다른 약속 & 필리핀은 (~다) ~ Unit 040 잘 (~했어요) & 정문
Unit 041 기르다 & 생방송 ~ Unit 050 오늘 아침 & 대부분의~
Unit 051 먼저 타세요 & 좀처럼 ~않다 ~ Unit 060 말기의 & [시간, 거리] ~이내에
Unit 061 최고 & ~에도 불구하고 ~ Unit 070 힘내! & ~라고 생각해?
Unit 071 개를 좋아하다 & ~인지 어떤지 ~ Unit 080 백미러가 부러지다 & ~ 때문에, ~해서
Unit 081 마음 & ~하는 것이[편이] 좋을 것이다 ~ Unit 090 직접 & (~할 것을) 기억하다
Unit 091 눈이 나쁘다 & (~하기를) 그만두다 ~ Unit 100 부상당한 & (…가 ~하기를) 바라다
Unit 101 당일치기 여행 & 피하다 ~ Unit 110 댓글 달다 & 많은 숙제
Unit 111 오버헤드킥을 하다 & (생)쥐 ~ Unit 120 공통점 & (누구의) 것
Unit 121 사랑니 & 아침/점심/저녁 식사 ~ Unit 130 잘 자요 & ~하지 않으면

출판사 서평

* EBSe 채널 공식 교재

1. 영어의 다양한 의미와 뉘앙스까지 이해할 수 있다!
2. 한국식 영어 사고방식의 콩글리시 단어/문장 소개!
3.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콩글리시로 정확한 영어 정복!

원어민과 이야기할 때 당연히 쓰이는 영어단어나 표현인 줄 알고 사용했는데 콩글리시라서 소통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지 않나요?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말이죠.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소통’입니다. 그래서 내 생각, 내 의견을 정확히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원어민과 이야기 해보려 할 때 단어만으로도 어느 정도 소통은 가능했지만 자주 쓰이는 영어단어를 얘기해도 원어민은 “What?” “What?” 하고 다시 물어보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이 때문에 우리는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영어로 입을 떼지를 못하게 됩니다. 이 때 정말 ‘영어를 못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콩글리시를 진짜 영어인 것처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쓰이는 영어로 된 어휘 및 표현 중에 콩글리시가 참으로 많습니다.
콩글리시 하나하나에는 유래가 있고 문화가 반영되어 있어서 한국에서만 쓰는 것은 별문제가 없지만 잘못된 혹은 쓰이지 않는 어휘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면 소통에 문제가 될뿐더러 상황에 따라 원치 않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굳바이 콩글리시]는 우리가 영어로 말할 때 적절한 어휘를 사용해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것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바이 콩글리시] 책을 통해 영어문장에서 쓰이는 바른 어휘 및 표현들을 이해하고 확인하면서 이해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더불어 EBSe 사이트(www.ebse.co.kr)에서 [굳바이 콩글리시] 방송 영상을 함께 보시면 기초영어회화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및 오픽(OPIc) 등 스피킹 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부가 학습 자료 ]
ㆍ 저자 직강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QR-Code)
ㆍ 원어민 MP3 무료 제공
ㆍ 20단계 어휘학습 프로그램 스피드보카 무료 제공 (www.pub365.co.kr 도서자료실)
ㆍ 영어 문장의 빠른 읽기를 위한 스피드리딩 무료 제공 (www.pub365.co.kr 도서자료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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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바이 콩글리시 어휘 표현편 fa**sia | 2017-05-21 | 추천: 0 |

ϻ모든 사람들의 바램은 영어를 잘하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 없이 영어를 잘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바램처럼 좀처럼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보니까 영어를 공부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많이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말을 많이 하다가 보니까 영어를 할 때에도 영어식으로 말하기 보다는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영어라고 말할 때도 종종 있다. 그래서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에는 콩글리시가 많다. 영어를 이야기 하라고 할 때에도 한국적인 사... 더보기

ϻ모든 사람들의 바램은 영어를 잘하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 없이 영어를 잘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바램처럼 좀처럼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보니까 영어를 공부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많이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말을 많이 하다가 보니까 영어를 할 때에도 영어식으로 말하기 보다는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영어라고 말할 때도 종종 있다. 그래서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에는 콩글리시가 많다. 영어를 이야기 하라고 할 때에도 한국적인 사고를 통해서 영어를 만들다 보니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쓰지 않는 영어가 되고 만다. 그 대표적인 영어가 바로 핸드폰이다. 이러한 것을 바로 잡아 주는 책이 굳바이 콩글리시이다.

굳바이 콩글리시는 우리가 영어로 상황에 맞게 적절한 어휘를 사용해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말 그대로 콩글리시를 없애고 영어식 사고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이러한 책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었다. 굳바이 콩글리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특탬 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왜냐하면 한권의 책인데, 꼭 두 권의 책을 가진 느낌이었다. 굳바이 콩글리시 표현편과 어휘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책의 표지가 반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 나와 있는 표현이나 어휘를 보면서 알고 있는 콩글리시 표현과 어휘들도 있었고, 한국적인 사고와 영어식 사고가 어떻게 다른지를 느낄 수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었다. 콩글리시를 바꾸어서 영어식으로 바른 표현과 어휘를 설명해 주는 것을 보면 영어와 한국어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왜 이렇게 표현하고, 어휘를 쓰는지를 바르게 알 수 있었다. 영어를 할 때에도 상황에 맞는 단어가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구별해서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서 영어 표현과 어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닫기
EBS 굳바이 콩글리시 어휘 , 표현 mi**j | 2017-05-21 | 추천: 0 |

해외에 나가서 영어를 사용하거나 혹은 미국인이나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했을 때 놀라는 점은 우리가 알고 있던 영어는 진짜 영어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정통 영어가 아니라 우리 식으로 바꾸고 변형한 , 우리 문법과 사고 방식과 우리 문화의 관습에 젖은 즉 콩글리시 라는 것이다 그것이 비단 한국에만 존재하는 현상은 아니다 스페인들도 진짜 현지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식의 괴상한 영어를 사용하는데 그걸 스펭기쉬라고 한다 아마 프랑스에도 독일에도 이탈리아에도 남미에도 또 일본이나 중국에도 분명 로컬식의 이상한 잘못 된 영어가... 더보기

해외에 나가서 영어를 사용하거나 혹은 미국인이나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했을 때 놀라는 점은 우리가 알고 있던 영어는 진짜 영어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정통 영어가 아니라 우리 식으로 바꾸고 변형한 , 우리 문법과 사고 방식과 우리 문화의 관습에 젖은 즉 콩글리시 라는 것이다
그것이 비단 한국에만 존재하는 현상은 아니다
스페인들도 진짜 현지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식의 괴상한 영어를 사용하는데 그걸 스펭기쉬라고 한다
아마 프랑스에도 독일에도 이탈리아에도 남미에도 또 일본이나 중국에도 분명 로컬식의 이상한 잘못 된 영어가 다 있을 것이다
우리가 툭하면 사용하는 콩글리시 표현인 플러스 알파나 홈 그라운드의 이점이라는 표현도 모두 일본에서만 쓰이는 이상한 영어인데 그걸 그대로 수입해서 정식 용어인 것처럼 영어로 당당히 사용하고 있으니까

문제는 우리만의 굳어진 다시 말해서 우리 안에서만 통용되고 이해되는 이 잘못 된 영어의 굳어진 틀을 깨어야 한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가 이 콩글리시를 사용하는 구조적인 원인이 나는 궁금했다
문법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관습적인 관용어구 탓일까
언어의 사용하는 뇌의 회로가 서양 혹은 미국과 달라 그런 것일까

내가 너무 고차원적이고 많은 것을 요구하고 바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그저 주입식으로 잘못된 표현과 어휘의 예(例)를 들며 그것을 정정하는 정확하고 올바른 현지영어의 오리지널리티만을 가르쳐 주었을 따름이다
즉 한국식 영어의 폐단에 있어서 근본적인 뿌리에 해당하는 문제점을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지엽적인 현상에 해당하는 실제 오용되는 표현들과 어휘들만을 쪽집게 강의 식으로 딱 찝어 가르쳐 준 것이다

뭐 그런 것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카테고리를 넘어 콩글리시에 해당되는 것들이 더 많다면?
미력한 나는 실제 콩글리시가 얼마나 한국인들의 영어에 존재하는지 그 범위와 규모를 모르겠지만
만약 훨씬 더 많다면 그리고 문법이나 사고 방식에 있어 미국인과 유럽인과 다르다면 그건 또 문제가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일일이 그 많은 실제 사용되는 예들을 하나 하나 다 주입식으로 암기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문법과 영어 구사의 정신에 있어 문제점과 폐단을 그 원리를 익혀서 모든 아이템들에 해당하는 콩글리시들을 고치고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나의 생각에 상관없이 이 책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콩글리시들을 지적한다
표현은 한 단어가 아니라 구(phrases)나 문장에 있어서 잘못 된 콩글리시들을 어휘는 한 단어에 해당하는 콩글리시의 폐단과 오용을 바로잡아 준다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우리식 영어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또 깊숙이 우리의 언어 생활과 영어의 사용법에 스며들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준 영어 학습서였다
닫기
EBS 굳바이~콩글리시 어휘, 표현편 ra**6363 | 2017-05-20 | 추천: 0 |

우리는 알게 모르게 영어 단어를 섞어가며 말을 하곤 한다. 문제는 우리가 쓰는 영어 단어 혹은 영어 문장이 원어민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콩글리시라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쓰는 콩글리시가 콩글리시인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영어 실력 자체도 형편없지만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표현, 단어가 정확한 표현, 단어인지 혹은 콩글리시인지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한다. 이런 내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났다. EBS에서 나온 <굳바이 콩글리시>이다. 이... 더보기

우리는 알게 모르게 영어 단어를 섞어가며 말을 하곤 한다. 문제는 우리가 쓰는 영어 단어 혹은 영어 문장이 원어민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콩글리시라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쓰는 콩글리시가 콩글리시인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영어 실력 자체도 형편없지만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표현, 단어가 정확한 표현, 단어인지 혹은 콩글리시인지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한다. 이런 내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났다. EBS에서 나온 <굳바이 콩글리시>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콩글리시를 어휘편과 표현편으로 앞뒤로 분류해서 수록했기에 한 번에 두 마리를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QR코드로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본문 MP3도 다운받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휘 편부터 소개하자면 우리가 평상시에 우리말로 대화할 때 자주 사용하는 콩글리시와 이를 표현하는 정확한 영어 단어를 함께 보여주어 학습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meeting과 blind date, circle과 club 등과 같이 잘못 사용하는 단어들을 설명하고 실제 문장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지를 보여준다. 단어를 학습한 후 앞서 배운 내용을 TEST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표현 편도 구성은 어휘 편과 비슷하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콩글리시 문장과 정확한 영어 문장을 함께 제시한 후 어떤 것이 맞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표현 편에서도 TEST란을 통해 앞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문장들이 길지 않은 단문이라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도 때로는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해서 사용했던 것처럼. 그렇기에 원어민이 아닌 우리가 잘못된 콩글리시를 사용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런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올바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분명하게 도움이 된다. 물론 잘못된 모든 표현을 포함한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확한 표현으로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내 모습을 그리며 살짝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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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_ [EBS 굳바이~콩글리시 어휘, 표현편] - 송현이, 이희종 fa**skyjh | 2017-05-18 | 추천: 0 |

나를 비롯하여 아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오랜 시간 영어 공부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영어 공부 좀 했다고 하는 우리들은 일명 '콩글리시'라는 한국식 영어, 한국식으로 잘못 변질된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를 바로 잡거나 올바른 표현을 알려주는 각종 회화 책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나 역시도 예전에 그런 류의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자주 쓰는 패턴 200여개를 모아놓은 책과 회화'사전'이라고 하여 정말 사전처럼 두꺼운 책도 본 적이 있다. 그럼... 더보기

나를 비롯하여 아마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오랜 시간 영어 공부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영어 공부 좀 했다고 하는 우리들은 일명 '콩글리시'라는 한국식 영어, 한국식으로 잘못 변질된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를 바로 잡거나 올바른 표현을 알려주는 각종 회화 책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나 역시도 예전에 그런 류의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자주 쓰는 패턴 200여개를 모아놓은 책과 회화'사전'이라고 하여 정말 사전처럼 두꺼운 책도 본 적이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콩글리시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 같아 이번에 다시 한 번 콩글리시 극복에 도전하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표현위주로 구성하고 단어는 가볍게 다루었던 게 많았는데 그동안 봤던 여타 책들과 이 책이 다른 점은 '어휘'와 '표현'을 별도의 책으로 분리해 놓았다는 점이다. 이 점이 가장 눈에 띠었다. 우리가 잘못 쓰고 있는 회화표현도 많겠지만 사실 일상에서는 그러한 표현들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영어 단어가 많을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서는 문장 중간 중간에 단어만 쏙 집어넣어 말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헬스', '선팅', '핸들' 등 아주 많은 단어들이 비슷하지만 잘못된 용례로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새삼 절감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콩글리시 단어나 표현들을 전부 바로 잡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언어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평소 사용하는 표현의 영어 문장까지 하나하나 조금씩 올바르게 구사해 나간다면 콩글리시의 극복도 결코 요원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단어마다 그리고 표현마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회화책의 기본옵션이 되어버린 것 같은, QR코드를 통한 동영상과 본문 MP3 역시 제공되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문제는 내 의지가 아닐까. 닫기
굳바이 콩글리시 al**ysieli | 2017-05-18 | 추천: 0 |

이 책은 한권으로 되어있지만 앞부분에는 어휘편이 뒷부분에는 표현편이 합쳐져 있다. 이 책이 다른 영어책과 달리 재밌는 이유는 우리가 영어라고 생각했던 말이 실상 영어가 아니었다는 것을 재발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러닝머신’을 달린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콩글리시다. 실제로 영미 권에서는 ‘러닝머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treadmill’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러닝머신’은 실상 한국에서 한국인들만 사용하는 콩글리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민이 들었다. 그것은 어떤 ... 더보기

이 책은 한권으로 되어있지만 앞부분에는 어휘편이 뒷부분에는 표현편이 합쳐져 있다. 이 책이 다른 영어책과 달리 재밌는 이유는 우리가 영어라고 생각했던 말이 실상 영어가 아니었다는 것을 재발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러닝머신’을 달린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콩글리시다. 실제로 영미 권에서는 ‘러닝머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treadmill’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러닝머신’은 실상 한국에서 한국인들만 사용하는 콩글리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민이 들었다. 그것은 어떤 단어가 콩글리시인 것을 안 이후, 실제 영어회화에서는 그 표현을 안 쓰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미 한국에서 명사처럼 사용하는 모든 콩글리시를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이는 단순히 콩글리시를 사용하는 문제를 넘어, 국어의 어휘와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남한은 영어의 어휘를 일상어로 많이 차용하였다. 그렇지만 북한은 영어의 어휘를 그대로 들여오지 않고, 그들의 언어로 번역하였다. 북한에서는 적당한 언어가 없다면 단어를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북한은 아이스크림을 얼음 보숭이라고 부르지 않나? 그렇기에 북한사람은 영어 단어를 몰랐으면 몰랐지 우리처럼 콩글리시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콩글리시와 국어의 어휘와의 문제는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풀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나부터라도 상황과 문맥에 맞는 국어 어휘와 영어 어휘를 사용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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