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로 보는 스토리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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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노상채는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이며 WorldVision 운영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행, 등산, 영화 감상을 즐긴다. 산마리노,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세계 70여국을 여행했고, 설악산 공룡능선을 탔으며 후지산과 시내산 정상에 올랐다. 007시리즈 24편을 모두 본 것이 어쭙잖은 자랑이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나와서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중앙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하였다. 생활협동조합운동에 관심이 있어서 조선대의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생활협동조합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시경제학』(법문사), 『화폐금융론』(박영사) 및 200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속담 속의 경제학』(글누림)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_ 고사성어와 경제학의 만남
1. 경제 일반 _ 사마천, 상업의 중요성을 갈파하다
득롱망촉 得 望蜀: 욕망과 자원
경세제민 經世濟民: 경제학
상인 商人: 상인의 유래
적토성산 積土成山: 자본주의 경제
흑묘백묘 黑猫白猫: 사회주의 경제
2. 소비 _ 장량, 주군에게 가치재 소비를 권하다
박리다매 薄利多賣: 수요의 가격탄력성
수어지교 水魚之交: 보완재補完財
양약고구 良藥苦口: 가치재價値財
동가홍상 同價紅裳: 소비자균형
서시빈목 西施嚬目: 밴드왜건 효과
3. 생산 _ 진 목공, 교환도 생산임을 보이다
오고대부 五 大夫: 교환도 생산이다
우공이산 愚公移山: 노동
천금매골 千金買骨: 효율성 임금
경자유전 耕者有田: 토지
보거상의 輔車相依: 보완적 생산 관계
염일방일 拈一放一: 기회비용
복수불반 覆水不返: 매몰비용
4. 경제의 효율 _ 진진, 소양과 파레토최적을 논하다
줄탁동시 啄同時: 시너지 효과
화사첨족 畵蛇添足: 파레토최적
송무백열 松茂栢悅: 산업연관 효과
다다익선 多多益善: 대량생산의 법칙
장수선무 다전선고 長袖善舞 多錢善賈: 규모의 경제
5. 기업과 시장 _ 맹자, 시장 농단을 경계하다
수심불향 水深不響: 완전경쟁시장
수향불심 水響不深: 불완전경쟁시장
매점매석 買占賣惜: 사재기
첩족선득 捷足先得 : 얼리버드와 자연독점
오월동주 吳越同舟: 담합
6. 마케팅 _ 백락이 돌아보니 말 값이 뛰더라
백락일고 伯樂一顧: 스타마케팅
기호난하 騎虎難下: 치킨게임
하로동선 夏爐冬扇: 역 계절 마케팅
고장난명 孤掌難鳴: 끼워 팔기
7. 금융 _ 풍환, 포트폴리오로 맹상군을 구하다
금은행 金銀行: 금본위제도 은본위제도
옥석혼효 玉石混淆: 그레셤 법칙
조삼모사 朝三暮四: 현재소비, 미래소비
교토삼굴 狡兎三窟: 포트폴리오
불입호혈 부득호자 不入虎穴 不得虎子: 고위험 고수익
입도선매 立稻先賣: 선물先物
본말전도 本末顚倒: 꼬리-개 효과
순망치한 脣亡齒寒: 은산분리 정책
안도 安堵: 보험
8. 거시경제 _ 진시황, 구조조정을 요구하다
행무행열 杏茂杏悅: 낙수효과
설상가상 雪上加霜: 스태그플레이션
금상첨화 錦上添花: 골디락스 경제
반식재상 伴食宰相: 잠재실업
거두절미 去頭截尾: 워크아웃
9. 미시경제정책 _ 문공, 공유지의 비극을 미리 알다
현옥매석 衒玉賣石: 레몬시장
갈택이어 竭澤而漁: 공유지의 비극
옥석구분 玉石俱焚: 해로운 외부효과
상탁하부정 上濁下不淨: 코즈 정리
수청무어 水淸無魚: 최적 공해
10. 거시경제정책 _ 공자, 조세피난처에서 여인을 만나다
격주동량 擊柱動樑: 기준금리
도견상부 道見桑婦: 경제정책 상충성
교각살우 矯角殺牛: 정부실패
가정맹호 苛政猛虎: 조세피난처
복차지계 覆車之戒: 후발국의 이익
원교근공 遠交近攻: 이웃나라 궁핍화
맺음말
후주
찾아보기
참고문헌
책 속으로
경제는 영어로 이코노미 economy 이며 어원은 그리스어 오이코노미아 oikonomia 이다. 오이코스 oikos 는 집을 의미하고 노미아 nomia 는 관리를 의미한다. 오이코노미아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집의 관리’라는 뜻이다.
한자문화권에서 사용하는 ‘경제’라는 용어는 ‘경세제민(經世濟民)’에서 나왔다. 경세제민은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한다’라는 뜻이며, 줄여서 사용하는 ‘경제’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제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개화시대 일본의 유학자인 다자이 순다이다. 다자이는 서양서를 번역하던 중 이코노미(economy)라는 단어를 만났다. 지금이야 이코노미라는 말을 ‘경제’를 뜻하는 말로 쉽게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그러한 말이 없었다. 다자이는 중국의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경세제민’이라는 말을 찾아낸 다음, 이를 줄여서 경제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다자이 순다이가 사용하기 시작한 경제라는 말은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도 사용되면서 학술 및 일상적인 용어로 굳어졌다. - 14쪽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s)’란 자기 주관이 없이 남을 따라 소비하는 행동을 말한다. 서커스단이 어느 마을에 들어가면 공연 전에 먼저 시내를 한 바퀴 돈다. 서커스단 행렬의 앞에서 선도차, 즉 밴드왜건(bandwagon)이 트럼펫을 불고 북을 치며 나아가면 서커스 도구를 실은 갖가지 모양의 차량이 뒤를 따르고, 그 뒤를 어린아이들이 졸졸 따라간다. 이와 비슷한 일이 사람들의 소비 행동에도 일어난다. 다른 사람이 어떤 상품을 구입하면 자기도 따라서 그 상품을 구입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라이벤슈타인은 소비자의 이러한 행동을 밴드왜건 효과라고 불렀다. 우리말로는 동행 효과 또는 편승 효과라고 한다. 청소년이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방하는 일, ‘미 투(me too) 소비’ 등이 밴드왜건 효과다. - 52쪽
부존량이 한정된 자원을 이용할 때는 선택과 교환이 합리적이어야한다. 그렇다면 선택이나 교환 등의 경제행위를 계속할 때, 어느 상태에 다다르는 것이 좋을까 이 질문의 대답으로 학자들은 ‘파레토최적’을 든다. 파레토최적이란 자원을 사용하는 양자가 교환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잘 살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원이 잘 이용되고 있는 상태’이다.
파레토최적은 파레토개선(Pareto improvement)을 통해 달성된다. 파레토개선이란 교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손해 없이 한 사람의 후생이 좋아지는 것’을 말한다. 파레토개선이 완전히 이루어지면 파레토최적이 달성된다. 파레토최적은 교환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정점이다. 그 이상 교환이 진행되면 어느 한쪽이 손해를 입는다. 산꼭대기에 올랐는데도 더 이상 걸음을 옮기면 정상을 벗어나 오히려 내려가게 되는 이치다. 뱀을 그렸으면 됐지, 거기에 사족을 붙이면 최적 상태에서 벗어난다. - 94쪽
부락의 공동 소유인 동네 앞 초지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너도나도 소를 키우고 풀을 먹이면 초지의 풀은 없어지고 만다. 동네 앞 초지처럼 아무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맡겨 두면 남용으로 자원이 쉽게 고갈되는 현상을 하딘(G. Hardin)은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불렀다. 공유지의 이기적 소비는 일시적으로 개인에게 이익을 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자원이 고갈되어 공동체 전체에 손해로 돌아온다. - 225쪽
출판사 서평
어려운 경제학을 고사성어 이야기로 쉽게 배운다!
한자와 고사성어는 물론 경제학까지 동시에 잡는 일석삼조!
순자가 [자본론]을 주장했다고?
장자의 이야기 속에서 밴드웨건 효과를 발견할 수 있다고?
유비가 대체재와 보완재에 관해 진지한 문답을 했었다고?
경제학과 현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고사성어 속 유쾌한 경제 이야기
경제학이 고사성어를 만나다!
경제는 삶의 모습을 설명하고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한 방편이지만, 난해하면서도 건조한 경제용어 속에서 그런 사실을 발견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경제학 용어의 대부분은 현실에서 태어났으며, 그 안에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야기가 용어가 되는 일이 과거에도 일어났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고사성어다. 하지만 고사성어 역시 지금 우리들은 그저 교훈적인 말들로만 받아들이기 일쑤다. 저자는 이야기라는 공통분모를 활용해 경제학 용어와 고사성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그래서 생소하기만 한 경제학과 딱딱하기만 한 고사성어를 현실에 대한 즐겁고 생산적인 토론의 장 속으로 불러낸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이야기 경제학!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그와 관련한 세부 용어들을 고사성어와 섞어 설명한다. 여기에 현실의 예를 더해 ‘고사성어’와 ‘경제용어’가 ‘이야기’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독자에게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다가오도록 했다. 자원과 자본 등 경제의 기초 개념을 1장에서 다루었으며, 수요에 관한 기본 개념을 2장에서 다루었다. 3장에서는 교환과 노동, 임금, 기회비용 등 생산에 얽힌 경제용어를 다룬다. 4장에서는 시너지 효과, 범위의 경제, 파레토의 법칙 등 경제의 효율성을 설명하는 고사를 소개한다. 기업과 시장 경제에 관한 이야기는 5장에서 소개하며, 6장에서는 살면서 접하게 되는 갖가지 마케팅의 이면을 소개해놓았다. 7장에서는 그레셤 법칙과 함께 금본위제도와 금산분리 등 금융 전반을 다룬다. 8장에서는 낙수효과와 소득격차,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의 문제와 물가와 경제성장에 관련한 거시경제의 모습들을 설명한다. 9장에서는 공유지의 비극과 코즈 정리, 역선택, 모럴해저드 등 미시경제 문제를 <갈택이어, 연못 물을 빼어 고기를 잡다>라는 제목으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10장은 조세피난처와 경제정책, 금리, 국제 경제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어려운 경제학을 고사성어로 쉽게 풀어내다!
“경제학은 어려운 학문이라지요?”
경제학도라고 하면 으레 듣는 질문입니다. 경제학을 가르치는 동안 어렵다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강의 때면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쉽게 가르칠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경제이론에 고사성어를 연결시켜 강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몰비용(埋沒費用)은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 ‘복수불반(覆水不返)’에 연결하니 쉽고 인상적인 설명이 되었습니다. 이롭지만 개인의 자유에 맡기면 소비하려 하지않는 상품을 가치재(價値材)라고 하는데,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의 고사성어 ‘양약고구(良藥苦口)’가 바로 가치재를 말해줍니다. 고사성어는 간결하고 명쾌한 언어로 조상들이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그토록 귀중한 고사성어가 경제이론도 설명해줍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요, 금상첨화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510629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27일 |
쪽수 | 284쪽 |
크기 |
148 * 211
* 19
mm
/ 381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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