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부모는 강하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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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미야모토 테츠야宮本哲也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을 졸업, 현재 일본 최고의 수학 학원인 ‘미야모토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공립이나 명문사립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중학교 입시가 치열한 일본에서 수도권 최고의 중학교에 경이로운 진학률을 기록하는 수학학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자의 전공이 수학이 아니라 연극이고, 무시험 선착순으로 학생을 받으며, 커리큘럼을 공개하지 않고, 학생에게 질문도 받지 않는 등 독특한 코칭법으로도 유명하다.
대학생 시절, 우연히 학원 강사 일을 시작한 후 가르치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만 아이들의 성적은 오르지 않고 의미 없는 가르침만 반복되는 학원 현실의 한계를 절감한다. 그 뒤로 몇몇 대형 진학 학원을 거치면서 ‘잘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아이들의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것이야말로 학습뿐 아니라 인생 전체에 가장 필요한 가르침임을 깨닫고 ‘가르침 없는 가르침(The art of teaching without teaching)’이라는 모토 아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강육론强育論’으로도 유명한 저자의 교육법은, 일하지 않으려 하고 일할 의욕마저도 없는 나약한 젊은이를 양산했다고 비판받는 일본 공교육의 흐름조차 뒤바꿔놓을 만큼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후지TV를 비롯한 유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일본 전역에서 학부모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그의 책 또한 부모들의 자녀교육 지침서로 유명한데, 저자의 교육법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이 책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 일본 아마존 초 장기 베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초超교육론-미야모토 수학교실의 수업》이 포함된 ‘미야모토 테츠야의 교육 시리즈’ 10권, 《명석해지는 퍼즐》 등 20여 권이 있다.
역자 혼다 토모쿠니本田知邦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30년간 교편을 잡았다. 서일대학교 일본어과 교수, 유수의 대기업과 관공서에서 일본어 특강, 7년간 교육방송 라디오 진행,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 공동저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해외연수, 교육 코칭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입이 뻥 뚫리는 일본어 패턴 35》 《국정 고등학교 일본어 교재 1,2(공저)》 《일본학 개론(공저)》 《JPT 일본어능력시험 실전 모의 테스트》 《만화로 배우는 비즈니스 일본어》 《일본어를 알면 축구가 두 배로 재미있다》 《일본어 표현 10000》 《오아시스 일본어》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 호랑이로 키울 것인가, 고양이로 키울 것인가?
1장 현명한 아이교육, 어리석은 아이교육
아이교육에서 최악의 결말은 무엇일까?
부모 자식 간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관계중독의 고리를 끊어라
반항하기 시작할 때가 자립의 싹이 움트는 때
무관심을 가장하고 스무 살 전후에 독립시키자
비범한 아이가 평범한 아이가 되는 건 시간문제
아이의 학습 본능을 잃게 만드는 것은 부모다
고분고분한 아이는 비범할 수 없다
인사쯤이야 잘 못해도 괜찮아
팔불출 부모와 어리석은 부모
비범한 아이를 비범하게 키우는 법
아이의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앞뒷면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게 한 교육의 참담한 결과
편안함과 게으름에 익숙한 아이는 노력을 모른다
아이가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노력하는 자세
배우지 않고,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수학 잘하는 아이보다 야구 잘하는 아이가 대접받는 사회?
중학교 입시를 경험한 아이가 빨리 자립한다
적어도 8시간은 재우자
잠만 더 잤을 뿐인데 키도 크고 성적도 오르고
최고의 공부는 스스로 답을 찾는 태도를 익히는 것
명문 학교는 자립심 있는 학생을 좋아한다
2장 아이의 자립을 지켜보는 어머니와 방해하는 어머니
아이를 날게 하는 것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
무리하게 시키면 좌절감만 쌓인다
역풍으로 단련된 아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잔소리 안 하면 공부 안 하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아이가 자기만의 페이스를 만들게 하자
잔소리, 할수록 횟수는 늘고 효과는 사라진다
공부 시간도 식사 시간처럼 즐거울 수 없을까
학교와 학원에 지친 아이, 집에서라도 쉬게 하자
같은 공부도 더 재미있게 할 방법을 고민하자
아이는 내버려둘 때 더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지켜보는 부모가 가장 현명하다
아이를 비교하지 말고 아이에게 감사하라
아이를 비난하는 일은 하늘 보고 침 뱉기
비교하는 말은 아이를 망치는 독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을 기억하자
감사할 줄 아는 부모가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운다
겁쟁이 엄마가 흔히 하는 변명들
첫째,“우리 아이는 마음이 여려서, 남을 밀어제치다니….”
둘째,“우리 아이는 열심히 해도 안 돼요!”
셋째,“우리 아이는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넷째,“해도 해도 안 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온순한 아이보다는 강한 아이로 키워라
어설픈 친절이 아니라 진정한 배려를 가르치자
진짜 강하다는 것
약한 사람일수록 허세를 부린다
극복할 수 있는 상처라면 어려서부터 경험하게 하자
다쳐본 아이가 조심한다
소중한 것은 잃어봐야 비로소 깨닫는 법
실패와 상처가 사람을 키운다
3장 학습에 왕도는 없다
아이의 생각을 자극하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이 학습의 왕도
질문하는 것은 평생의 손해
아이의 머릿속을 물음표로 가득 채우자
약한 자만 배려하는 일본 교육계
한마디 말로 스스로 왕따에서 벗어난 아이
아이의 학습은 본능이다
수학을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퍼즐의 재미
저절로 수학을 싫어하게 된 아이는 없다
아이의 학습 본능을 믿고 기다리자
효율적이고 낭비 없는 공부법은 없다
성공보다 시행착오에서 더 많이 배운다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결정하기 어렵다면 아닌 것부터 버리자
편한 것을 경계하라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
머리는 쓴 만큼 좋아진다
수학 공식이 사고력을 망친다
부모도 아이도 필요한 것은 참을성
성취감이 없어도 만족감을 느꼈다면 OK
근력을 키우듯 학습력을 키워라
올바른 운동법과 학습법의 공통점, 부하를 걸어라!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 찾기
목적이 무엇인지를 기억하자
4장 머리가 좋아지는 공부법, 나빠지는 공부법
중학교 입시와 월드컵의 공통점
성공에는 이유가 없지만, 실패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마의 시간대
실패와 좌절이야말로 최고의 교사
노력은 괴롭기만 할까?
노력의 보상은 결과가 아니라 성장이다
실패했을 때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았을 때 후회한다
잘하고 못하고는 적성과 일치하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은 실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진짜 학습력은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
득점력과 학습력은 다르다
시행착오형 학습과 수순암기형 학습
모의고사 합격?불합격 판정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진짜 공부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
가르침 없이 가르친다
선의는 반드시 옳을까?
좋은 수업, 좋은 교사란?
가르침 없이 가르친다
이렇게 열심인데 왜 실력이 늘지 않는 거야?
연장수업, 보강은 교사가 미리 지불하는 변명
저는‘냉혈교사’입니다!
책 속으로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너 정말 똑똑하구나!” “얘, 천재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으며 귀하디귀하게 자란 아이가 어느 사이엔가 ‘똑똑하다’거나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결국은 평범하거나 혹은 그보다 못한 아이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모로서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어느 부모든 ‘우리 아기가 혹 천재는 아닐까?’하는 놀라운 순간을 한 번은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높은 지능을 갖고 태어난 아이는 자라는 동안 지능이 떨어지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 1장 현명한 아이교육 어리석은 아이교육 中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는 일에 스스로 소양도, 능력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숨이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가 나 때문에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부모라면 누군들 해보지 않았겠습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완벽한 부모로서 아이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부모인 나도 성장하는 거라고 말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에게 배우는 것 또한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지 않는 부모는 아이에게 결국 추월당합니다. 발전 없이 늘 같은 말과 행동을 되풀이하는 부모를 자라고 있는 아이가 눈치 채지 못할까요? 언젠가는 그런 부모의 모습을 알고 다 자란 자녀가 부모를 포기해버립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이와 함께 부모가 성장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경험하는 모든 일에서 부모로서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을 기꺼이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2장 아이의 자립을 지켜보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어머니 中
문제를 풀 수 있는가 아닌가, 설명을 이해할 수 있는가 아닌가는 상관없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신합니다. 아무리 이해도가 떨어지는 아이라도 머리를 계속 쓰기만 한다면, 결국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 성적도 오르고 입시에도 합격합니다. 아이들의 힘을 믿으세요!
-3장 학습에 왕도는 없다 中
우수한 아이들은 한 번에 정답을 맞힐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떤 문제든 대번에 정답을 맞히는 똑똑한 아이도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과정을 가만히 지켜보면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 실수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집중력에 달려 있습니다. 집중력은 얼마나 그 문제에 관심을 갖고 깊이 빠져들어 있는지에 달렸지요.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수한 부분을 찾아내고 그것을 수정할 줄 아는 것입니다.
-4장 머리가 좋아지는 공부법, 나빠지는 공부법
출판사 서평
“아이에게 공부하는 방법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라면,
미야모토 선생의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NHK -
강하게 키워라!
맹목적인 사랑으로
모든 걸 다 해주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한 만큼 시대는 달라져도 늘 당대의 중요한 화두였고,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느 부모나 머리를 싸매는 고민거리다.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는 차고 넘치는데 여전히 우리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미국식으로 기르자니 너무 내버려둬 나대는 아이가 될 것 같고, 창의력과 개성만 강조하자니 너무 튀어 사회 적응에 힘든 아이가 될 것 같고, 동양적인 예절을 강조하자니 너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아이가 될 것 같고…. 우리 아이, 정말 어떻게 길러야 할까?
아이가 자기다운 삶을 살며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호랑이처럼 강하게 키워라!
이 책의 저자 미야모토 선생은 중학교 입시경쟁이 치열한 일본에서 무시험 선착순으로 선발된 학생들로 수도권 최고의 중학교에 경이로운 진학률을 기록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교육법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후지TV를 비롯한 유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일본 전역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의 지침이 될 만한 책도 여러 권 펴냈는데, 그의 자녀교육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이 책 《지혜로운 부모는 강하게 키운다》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일본 아마존 초 장기 베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미야모토 수학교실은 ‘무시험 선착순’으로 아이들을 받는다. 유명 입시학원이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와 한참 다르다. 처음 학원에 들어올 때 아이의 성적이 어떤지는 상관하지 않고 오직 그와 공부하는 동안 얼마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제 형식을 익히고 공식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원리를 이해하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공부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전혀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차근차근 풀어낼 수 있고, 정답을 찾았을 때의 성취감으로 다시 노력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이것은 비단 수학공부에만 그치지 않는다. 공부하면서 이런 태도를 몸에 익힌 아이는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낸다. 쉽게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 후 행동할 줄 안다.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이다. 그는 아이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줄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 울타리를 벗어나서도 자기 힘으로 멋지게 인생을 살아낼 수 있는 강한 아이로 길러야 합니다. 내 아이를 호랑이로 키울 것인가, 고양이로 키울 것인가는 전적으로 부모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대신 해주면서 맹목적인 사랑만 퍼붓는다면 아이는 집 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애완동물밖에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기다운 삶을 살며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호랑이처럼 강한 아이로 키워주세요!”
문제를 만나면 열정적으로 부딪치는 아이
자기주장이 분명하지만 자제력 있는 아이
쉽게 포기하거나 의존하지 않는 아이
자존감 넘치지만 자만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아이
꾸준히 노력해서 얻은 자신감으로 실전에 더 강한 아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았을 때 부끄러워하는 아이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다시 도전하는 아이
공부도 인생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아이
감사할 줄 알고, 자기 안에서 답을 찾는 아이
그래서 마침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일궈내는 아이가
진짜 강한 아이다!
무시험 선착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 외에도 미야모토 수학교실에는 몇 가지 남다른 원칙이 있다. 수업 시작종 없음, 커리큘럼 비공개, 질문 금지 등 다른 교실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이런 원칙들은 그가 오랫동안 대형 진학학원의 강사생활을 거치면서 정립한 것으로, 아이들의 자발성과 자립성, 끈기와 의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코칭법이라고 한다.
그는 교사도 교육학자도 아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일이 전부인 그가 학습지도가 아니라 자녀교육 전반을 말하고, 그의 말에 무릎을 치며 경청하게 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수학공부를 빌어 말하고 있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눈앞의 입시나 성적 향상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삶의 태도를 몸에 새기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어줄 만한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316016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5월 15일 | ||
쪽수 | 216쪽 | ||
크기 |
142 * 210
* 20
mm
/ 35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强育論 THE ART OF TEACHING WITHOUT TEACHING/宮本哲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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