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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근현대사 제국 지배에서 민족국가로

양장
오승은 지음 | 책과함께 | 2018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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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293997(1186293993)
쪽수 328쪽
크기 137 * 196 * 29 mm /43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낳은 무지와 왜곡을 넘어 ‘사이에 끼인 땅’ 동유럽 바로 알기
동유럽은 ‘사이에 끼인 유럽’으로 일컬어지곤 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만나는 3중의 문명 교차로인 이 지역은 한반도가 그렇듯이 그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동유럽과 우리의 근현대사는 쌍둥이처럼 닮았다.
이 책은 동유럽 근현대사를 핵심과 주요 흐름으로 간명하게 정리했다. 굴곡진 근현대사의 전초가 된 오스만제국 및 합스부르크제국 지배(19세기 이전)에서부터 시작해, 19세기 서유럽 열강들의 간섭과 침략, 1차 세계대전 후 신생국가들의 수립이 다민족 지역인 동유럽에 끼친 영향, 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이식받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 등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오늘날 동유럽에서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의 바람이 활발히 불고 있다. 민주화는 한 나라 차원만이 아니라 동?서유럽 국가 간, 동유럽 국가와 유럽연합 간 관계 등에서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목표다.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역사의 결과로서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안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그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목차

동유럽 지도

서문: 낯선 동유럽 역사
1. 동유럽 역사라는 공백
2. ‘후진’ 동유럽?

선행연구: 서구 중심 역사관 극복으로서의 포스트식민주의
1. 서구 보편적 역사주의의 문제점
2. 포스트식민주의 역사 서술과 서발턴 동유럽
3. 민족주의와 동유럽: 민족국가와 종족성의 관계

1장. 제국의 각축장이 된 문명의 교차로(6~19세기)
1. 동유럽은 어디인가?
2. 동ㆍ서 기독교의 각축 사이에서(6~15세기)
- 동ㆍ서 기독교의 개종 경쟁과 키릴문자의 탄생
3. 가톨릭 제국과 이슬람 제국의 대결(16~19세기)
- 합스부르크 제국의 중동부 유럽 지배
- 절대주의 제국의 통치와 중동부 유럽의 보수화
- 오스만 제국의 발칸 유럽 지배
- 민족­종교 공동체 통치
4. 제국 지배의 지속적인 영향

2장. 열강의 4파전과 민족 투쟁(19세기)
1. 열강들의 각축과 동유럽 민족운동의 태동
2. ‘동방 문제’와 발칸 민족운동의 성공
- 동방문제
- 4파전
3. 중동부 유럽의 1848년 혁명과 실패
- 귀족 민족운동의 한계
- 실패한 1848년 혁명
4. 제국 지배의 유산과 민족국가

3장. 혼돈의 첫 번째 민족국가 건설과 ‘3중’의 2차 세계대전(1919~1944)
1. 1차 세계대전 종전과 무기력한 독립
2. 베르사유 협정의 결함과 만성적 민족 갈등
3. 먹구름 드리운 출발
- 영토 분쟁
-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민족들의 공동 국가
4. 폭풍우의 도래: 나치 독일과 ‘패자 민족’의 결탁
- 독일의 재부상과 뮌헨 협정
- ‘패자 민족’의 복수전이 일으킨 3중의 전쟁

4장. 무기력한 좌회전: 사회주의­민족국가 건설과 붕괴(1945~1993)
1. 사회주의, 민족주의, 국제주의
2. 사회주의­민족주의와 사회주의­국제주의의 충돌
- 스탈린주의 통치(1945~1953)
- 탈스탈린화를 향하여(1956~1968)
- 탈스탈린주의 개혁 시도
- 스탈린주의 고수
3. 사회주의 정체기(1968~1989):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사회계약
4. 유고슬라비아와 체코슬로바키아의 분열

결론: 세 번째 민족국가 건설(1989~)과 극우 민족주의의 도전
1. 체제이행이라는 사기극
- 서유럽에 의한 신식민 지배
2. 우파 포퓰리즘의 부상
3. DiEM25: 유럽의 민주화와 서유럽 중심의 역사주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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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소한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 끼인 땅’ 동유럽
-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낳은 무지와 왜곡을 넘어
지금껏 우리에게 동유럽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에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정도다. 국내에 출간된 동유럽 역사서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이나 ‘유럽의 화약고’ 같은 피상적인 이미지들만 주로 소비된다.
이러한 무지와 피상적 이미지는 동유럽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낳곤 한다. ‘서유럽보다 100년, 50년 혹은 20년 뒤떨어졌’고 ‘유럽연합을 통해 이제야 낙후성을 극복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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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결혼한 지인은 신혼여행으로 크로아티아를 다녀왔다. 텔레비전을 통해 접한 아름다운 풍광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온 그가 나는 무척이나 부러웠다. 헝가리, 슬로베니아 등 예전 같았으면 관심 대상이 아니었던 장소들이 사람들로부터 여행지로 선택을 받고 있다. 그간 몰랐던 동유럽의 가치에 사람들이 드디어 눈을 뜬 모양이다. 하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동유럽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우리가 접하는 유럽 관련 소식은 서유럽에 치중돼 있을 때가 잦다. 학창시절 배운 세계사에서도 동유럽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동유럽을 바라보는 이... 더보기
  • 동유럽 근현대사 mi**bini | 2018-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오승은의 동유럽 근현대사를 읽은 후, 나의 뉴스보기 습관은 완전히 달라졌다. 과거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뉴스만을 챙겼다면 이제는 매일 동유럽 한 두 국가라도 살펴봐야 안심이 된다.  이전에는 한국과 그토록 유사한 역사가 유럽에 있다는 것도, 지난하게 반복되는 여러 민족들간의 그토록 치열한 역사가 동유럽에 있는 줄도 몰랐다. 또한 그 많은 민족들의 긴 역사를 내가 한번에 흥미진진하게 읽어낼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은 작가의 힘이다. 힘있는 문장과 적확한 용어 사용, 건너뛰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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