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강오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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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엮음 미리내공방
미리내공방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의 힘을 믿으며 늘 새롭고 유용한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 및 집대성하고 가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양서 발간을 꾀하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주요 편저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침착》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머리말
삼강(三綱)
군위신강(君爲臣綱)
법 앞에 모범을 보인 효공 | 허수아비로 얻은 화살 | 황희 정승의 바른 처사 | 황금에 눈이 먼 미다스 | 엽전 한 냥의 의미 | 강한 군주가 강한 나라를 만든다 | 쓸개를 핥으며 다진 복수심 | 참새고기를 놓고 시 짓기
부위자강(父爲子綱)
스스로 매를 번 구두쇠 | 화약에 평생을 바친 부자 | 지게의 교훈 | 부자 아버지를 둔 아들 | 사위를 홀대한 까닭 | 장군보다 훌륭한 아버지 | 재물보다 회초리가 더 큰 유산 | 말 도둑이 된 계란 도둑 | 보잘것없지만 값진 유산
부위부강(夫爲婦綱)
흙에서 빚어진 남자와 여자 | 선견지명에 탄복한 아내 | 세계 경제를 살린 말 한마디 | 아내의 빈자리 | 게으른 남편 길들이기 | 집안일을 업신여긴 남편의 봉변 | 아내를 껴안고 산 예술가 | 거위에게 배운 사랑 | 사랑의 벼이삭
오륜(五倫)
부자유친(父子有親)
상복 차림으로 노래를 부른 선비 | 유배지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한 아들 | 아버지를 도운 딸의 효성 |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이유 | 사람 못지않은 동물들의 자식 사랑 | 폭군을 몰아낸 부녀 | 앞일을 점치는 거북 아들
군신유의(君臣有義)
폭군에게도 충성을 다한 신하 | 이심전심으로 통한 군신 | 왕을 속이고도 칭찬받은 신하 | 왕을 일깨워준 광대 | 술꾼 신하를 아낀 임금 | 권력의 뒷면은 허무 | 열매 한 알과 의리 | 농담으로 확인해본 군신의 의리
부부유별(夫婦有別)
선비와 여승 | 메아리와 수선화 | 바보 남편을 장군으로 만든 공주 | 두 살배기 아내 | 끝까지 약혼자를 기다렸던 설씨녀 | 처녀의 한이 서린 탄금대와 신립 장군 | 나무가 된 노부부 | 전화위복이 된 방귀 | 늙지 않는 인생의 보약
장유유서(長幼有序)
믿음의 힘 | 입술에 붙은 표주박 | 소녀와 북두칠성 | 형제의 우애 | 인생에서 잃은 세 가지 | 개로 환생한 어머니의 사랑
붕우유신(朋友有信)
말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진실 | 정신력에 겨눈 총구 | 저승길에 오른 두 친구 | 세종대왕과 양녕대군 | 아기를 구한 족제비의 슬픈 죽음 | 모두가 사는 길 | 박쥐가 된 오만한 쥐 | 웃음 속에 숨겨진 칼
책 속으로
기업도 마찬가지다. 대표가 앞장서서 모범적으로 이끄는 기업은 아무리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도 끝까지 살아남는다. 반면 비자금이나 챙기고 회사 자금을 마치 자기 지갑 속 돈처럼 여기는 대표의 기업은 반드시 망하고 만다. 이런 점에서 군위신강은 우리 모두가 바로 지금 더 절실하게 배워야 하는 교훈이다. _15쪽
“당신을 사랑하냐고요? 그걸 말이라고 해요? 나는 당신이라는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지, 당신 다리를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 게 아니에요.”
다리 불구로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루즈벨트에게 엘레나의 이 한마디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루즈벨트는 아내의 말 한마디를 가슴 깊이 새기며 정치 여정을 다시금 시작했다. 결국 그는 불굴의 의지로 정치력을 발휘했고, 네 번이나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미국을 초강국으로 이끌었다. _110쪽
부부유별의 뜻은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마땅히 구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내는 아내로서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이 제 할 바를 제대로 못하고, 아내가 제 할 바를 제대로 못하는 집안은 잘될 리가 없다.
부부유별은 평범하지만 가장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부부가 자신의 처지에서 할 바를 다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자식들에게 고개를 들 수 있고, 또한 그 가정이 순조롭겠는가. _212~213쪽
날이 밝자 신립은 병사들을 모아 그녀의 말대로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왜병을 기다렸다. 그러나 결국 싸움이 벌어지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신립은 패전의 치욕을 참지 못해 강물에 투신하여 자결했다.
후세 사람들은 탄금대에서 신립 장군이 패전한 까닭에 대해, 지난날 처녀의 간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그 혼령이 꿈에 나타나 앙갚음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_245쪽
예나 지금이나 신의(信義)가 없는 자는 사람들이 피하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친구와 선후배, 학교와 사회, 심지어 가족과 친척 사이에서의 신의를 대단히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
작은 이익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는 것, 가식을 벗고 진실로 상대를 대하는 것, 남을 위해 내가 희생을 감수하는 것 등이 바로 신의의 전형이겠다.
인생살이에서 신의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하지만 이를 잘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당장 눈앞에 닥친 작은 이익에 금방 눈이 멀고, 달콤한 유혹의 말 몇 마디에 쉽게 귀가 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곧 소탐대실(小貪大失)로 이어짐을 명심하자. _298~299쪽
출판사 서평
사람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세 가지 도리와 다섯 가지 인륜
삼강오륜(三綱五倫)이란 유교의 도덕사상에서 기본이 되는 세 가지 강령(綱領)과 다섯 가지 인륜(人倫)을 말한다.
삼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을 말한다. 이는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 마땅히 지켜져야 할 도리(道理)다.
오륜은 《맹자(孟子)》에 나오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등 다섯 가지를 말한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 간의 사랑, 임금과 신하 간의 의리, 부부 사이의 분별, 어른과 아이 사이의 질서, 친구 간의 믿음이 곧 인륜임을 뜻한다.
삼강오륜은 원래 중국 전한 시대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공자와 맹자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設)을 논한 데서 유래되었다. 그 후 삼강오륜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오랫동안 사회의 기본 윤리로 존중되어왔다.
시공을 초월한 리더의 조건, '인성 갑'을 활성화하라
매력적인 리더로 거듭나는 인성 교양서
사람이 사람다워지려면 덕과 예절이 있어야 하고, 충성과 효심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오래된 관념이자 관습인데, 이런 사상이 삼강오륜에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삼강오륜의 정신은 오늘날 각박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사람답게 사는 도덕적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에 손색없을 것이다. 또한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에 휩싸인 청소년들에게는 맑은 샘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삼강오륜이 담고 있는 의미를 쉽게 풀어 전달하고자 했다. 따라서 삼강오륜의 각 덕목에 걸맞은 동서양의 이야기를 두루 모아 그 뜻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도록 구성했다. 이로써 한 토막의 이야기를 다 읽었을 때마다 삼강과 오륜에 담긴 교훈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점점 삭막해지는 세상 속에서 의리와 사랑, 예의와 충심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 번 주어진 일생을 잘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나름의 비전으로 인간관계를 펼쳐나갈 청소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리더의 조건 ‘인성 갑’을 활성화하여 누구나 따르는 매력적인 리더로 거듭나보자.
기본정보
ISBN | 9791186276587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9월 17일 | ||
쪽수 | 328쪽 | ||
크기 |
145 * 213
* 21
mm
/ 53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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