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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독법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삶을 통찰하는 법

김민웅 지음 | 노준구 그림 | 이봄 | 2017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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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195987(1186195983)
쪽수 384쪽
크기 142 * 201 * 23 mm /4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동화독법』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너무 익숙해서 다시 볼 이유가 있을까 싶은 바로 그 동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김민웅은 목회자이자 언론인으로,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가 해온 모든 활동의 본령은 어떤 하나의 역할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그는 때로는 정치의 일선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대안을 촉구하기도 하고, 또 성서의 무거운 메시지를 일반의 언어로 풀어 종교의 영역 밖으로 성서의 텍스트를 끌어내기도 한다. 그는 또한 새로운 교육의 방식과 방향을 제안하고 그것의 실천을 촉구하는 역할도 진취적으로 꾸려간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민웅

저자 김민웅은 일본 오사카 태생으로 유년기 이후 한국에서 성장했다. 고교시절 시와 평론을 썼고, 대학에서 정치철학을,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정치학과 신학을 비롯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의 폭넓은 영역의 공부를 했으며 목회자, 언론인, 국제문제 전문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오늘의 한국이 문명사적 전환의 대안적 주체가 되기 위해서 어떤 발상의 변화를 성취해야 하며, 어떤 실천적 사회운동을 벌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또한 ‘정밀한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좋은 나라는 시민이 책을 열심히 읽는 나라라는 믿음으로 ‘책 읽는 나라 운동’도 펼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 안팎의 다양한 현장에서 동화와 민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중심으로 정치학, 철학, 문학의 융합적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희대 미래 문명원과 교육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래학과 문명사의 결합을 통해 문명전환의 경로설계에 대한 연구는 물론 새로운 교육철학의 패러다임을 모색, 한국교육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서울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이루어지는 가치교육과 시민교육을 비롯, 문명사에 대한 강의 역시 그의 주력 분야이다.

성공회대 NGO 대학원 교수, 서울도서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프레시안」 편집위원, 무크지 『담론과 성찰』의 편집주간 등 다양한 매체의 창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CBS TV의 [성서학당]과 [성경사랑방]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EBS의 [김민웅의 월드 리포트], [토론 카페]의 진행자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을 위한 정치』,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창세기 이야기』, 자유인의 풍경』, 『밀실의 제국』, 『보이지 않는 식민지』, 『사랑이여 바람을 가르고』, 『패권시대의 논리』『콜럼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명사적 반론』, 『물 위에 던진 떡』 등이 있다.

그림 : 노준구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 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께 오랜 벗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작하며 | 이야기 꼼꼼하게 읽기

첫 번째 이야기 미운 오리 새끼 미운 오리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하여
두 번째 이야기-신데렐라 재투성이 소녀를 무도회의 주인공으로 세우기 위해
세 번째 이야기-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의 지혜가 생명의 정치로 이어지기 위해
네 번째 이야기 인어공주 인어공주여, 공기의 딸로 태어나라
다섯 번째 이야기 토끼전 간을 놓고 다녀야 하는 토끼들을 위하여
여섯 번째 이야기 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세 가지 풍자를 통한 의식의 성장
일곱 번째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 인생의 숲에서 실종당한 헨젤과 그레텔을 위해
여덟 번째 이야기 바보 이반 땀 흘려 일한 자, 손에 물집 잡힌 자의 우선적 권리
아홉 번째 이야기 바보들의 나라 켈름 내 안의 어리석은 현자를 경계하라
열 번째 이야기 심청전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를 돌려보내노라
열한 번째 이야기 모모타로 그들은 오합지졸이 아니었다!

마치며

추천사

도종환(시인)

“무엇보다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책.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작품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해석에서 나온다. 동화나 우화 속에 슬며시 담아낸 현실의 긴장과 역사적 생동감을 읽어내는 시선이 독특하고, 작품 안에 치밀하게 ... 더보기

책 속으로

“안데르센은 이 미운 오리 새끼가 자신이 백조라고 하지만 그걸로 오만해지지 않았다는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임이 판명되었다고 해서 세상이 그만큼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백조는 백조의 세계로 귀환했을 뿐이에요. 그거 전에 속해 있던 농장의 현실은 백조의 덕을 본 게 없습니다.”_56쪽

“신데렐라 이야기에 등장하는 유리구두는 단지 신분상승의 상징이라기보다는 그토록 힘들게 살면서 부당하게 모욕당하며 짓밟히며 살아온 삶을 보상해주는 마음과 힘의 상징입니다. 맑은 유리구두를 통해 들여다보이는 발에는 지난 세...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2년 초판 출간 이후 2017년 개정판으로 다시 등장한 『동화독법』
출판계의 불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방증하듯, 책 한 권의 수명은 길지 않다. 한 권의 책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출판사는 부단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하지만 독자들의 눈길을 오래 사로잡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잠시 반짝하고 말 뿐, 이내 그 열기가 사그라지는 경우는 또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베스트셀러로 주목을 받아도 그 영예로운 훈장이 오래 가지 않는다. 베스트셀러로 주목 받지 못하는 책들의 사이클은 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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