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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 읽기의 행복 공광규 평론집

시인동네 평론선
공광규 지음 | 시인동네 | 2015년 06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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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091302(1186091304)
쪽수 253쪽
크기 136 * 224 * 2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공광규 평론집 『여성 시 읽기의 행복』. 여성 시인 22명의 감정과 고뇌가 응결된 시를 통해, 그들의 현재적 감정과 기억과 상상 속에서 창의적이고 미학적인 재미와 즐거움에 빠져보고자 한다.

작가의 말

그동안 쓴 여성 시인들의 시평을 정리하여 책으로 내게 되었다. 내가 아는 한 여성 시인들의 시평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은 처음일 것이다. 원고들은 시집 해설과 서평은 물론, 산문과 대담을 보완하여 정리하였다. 이 책은 세 가지 의미를 갖게 되었다. 첫 번째는 현재 생존하고 있는 여성 시인들의 시를 다루었다는 것, 두 번째는 시인의 범위를 원로에서 신인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여성 시인의 감성이 시인 자신과 세계를 어떻게 감각하고 있는가를 개별적이고 통합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눈이 밝은 분이라면 여성문학사나 정신사, 사회사 측면에서도 참조할 것이다. 아마 시의 처음은 대상이나 사건이나 생각에 대한 자기의 감정이나 기억이나 상상의 표출일 것이다. 이것이 시인의 창조적 노력에 의해 잘 표현되고 독자에게 향수될 때, 시인과 독자가 느끼는 재미와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바로 시의 미학적 성취와 향수. 이런 재미와 즐거움이 없다면 시를 누가 쓰고 읽겠는가? 재미와 즐거움은 행복의 다른 말이다. 여성 시인 22명의 감정과 고뇌가 응결된 시를 통해, 그들의 현재적 감정과 기억과 상상 속에서 창의적이고 미학적인 재미와 즐거움에 빠져보기 바란다. 그리고 정서적 궁합이 잘 맞는 여성 시인이 있다면 전작 읽기를 통해 평생 정서적 친구가 되어보기 바란다.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지도 않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다. 행복을 파는 가게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 시인들의 시가 잠시나마 행복을 찾아가는 정서적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작가의 말 5

제1부

감상성 극복과 이지적 감성의 어조― 홍윤숙 시집, 『Sunlight In A Distant Place』 13
반어와 웃음, 그리고 불교적 상상력 ― 유안진 시집, 『둥근 세모꼴』 25
여성을 넘어 생명으로, 매력을 넘어 마력으로 ― 문정희의 시 33
등단 반백년의 창작관과 진술 방법들 ― 김윤희 시집, 『오아시스의 거간꾼』 48
여행 경험의 대위법적 진술과 입체적 구성― 최금녀 시집, 『길 위에 시간을 묻다』 60

제2부

대모적 감성과 발성 ― 이승은 시집, 『넬라 판타지아』 71
몸과 시간의 변주 ― 장순금 시집, 『골방은 하늘과 가깝다』 88
낙원 회복과 반문명 정신 ― 지순 시집, 『누추한 평화』 99
동북아 삼국 제재와 서정의 확장 ― 김금용 시집, 『핏줄은 따스하다, 아프다』 111
경쾌한 어법과 발랄한 상상의 언술 ― 김정인 시집, 『남탕으로 가는 여자』 126

제3부

생활 제재의 비극화와 회고적 상상 ― 문숙 시집, 『단추』 141
아버지를 읽는 방식; 노환에서 묘지까지 ― 천수호 시집, 『우울은 허밍』 163
욕망의 연쇄적 상상 ― 이정란 시집, 『나무의 기억력』 173
모성애의 시적 발화 방식 ― 진란 시집, 『혼자 노는 숲』 185
비극적 가족사와 민족 시원의 회복 의식― 김여옥 시집, 『너에게 사로잡히다』 192

제4부

인생을 조망하는 원숙한 시선 ― 허영숙 시집, 『바코드』 203
가정주의 회복과 에로티시즘 ― 고경옥 시집, 『안녕, 프로메테우스』 215
따뜻한 시선과 서정의 힘 ― 성영희 시집, 『섬, 생을 물질하다』 227
시조의 미적 갱신과 현재화 ― 박명숙·문순자·우은숙·강현덕의 시조 237

책 속으로

이처럼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성의 본질을 역사적 맥락에서 찾은 문정희 시에는 몸과 관련된 어휘가 자주 출현한다. 문정희 시에서 현대인은 자기 몸의 주체가 아니다. 남의 시선에 의해 이끌려 다니느라 타자화되어 있다. 거기다가 몸은 대중매체의 광고주인 식품 회사와 제약 회사, 의류 회사와 화장품 회사 등 대자본에 종속화되어 있다.
문정희는 자본에 속박된, 종속된 몸을 거부한다. 적극적 거부의 방식으로 몸을 시에 자주 던지고 드러낸다. 그러니 몸은 시인이 선호하는 시어이고 주제일 수밖에 없다. 그는 다른 시인들이 몸을 시로 쓰는 것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남성 시인이 탐색한 최초의 여성 시 평론집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시평집 『시쓰기와 읽기의 방법』, 시창작론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 등 여러 저작을 펴낸 바 있는 공광규 시인의 평론집. ‘남성 시인이 탐색한 최초의 여성 시 평론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원로인 홍윤숙 시인부터 현재 한국 시단의 중진인 유안진, 문정희 시인을 비롯하여 신진 작가까지, 저마다의 시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22명 여성 시인의 작품 세계를 분석했다. 이처럼 여성 시인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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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시 읽기의 행복 jo**gi | 2017-02-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여성 시 읽기의 행복』 『담장을 허물다』, 『맑은 슬픔』으로 알게 된 공광규 시인. 『여성 시 읽기의 행복』은 공광규 시인이 한국의 대표적 여성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 평론집이다. 이 책 속에는 20여명이 되는 여성 시인들과 그들의 대표적 작품들, 그리고 작품 해설이 적혀져 있다. 그는 이 책이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첫째, 현존 생존하고 있는 여성 시인들의 시를 다르고, 둘째, 원로에서 신인까지 대상 폭이 넓으며, 셋째, 여성 시인의 감성이 시인 자신과 세계를 어떻게 감각하고 있는가를 개별적이고 통합적으로 살필 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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