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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4: 영국ㆍ러시아 그레이트게임의 파장

김용삼 지음 | 백년동안 | 2021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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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061800(1186061804)
쪽수 348쪽
크기 152 * 225 * 24 mm /50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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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거문도사건…
외세의 각축장이 되어 버린 한반도의 운명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네 번째 책으로 갑신정변과 그 직후를 다루고 있다. 임오군란 이후 개화 국면에서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는 나름대로의 힘을 키워가고 특히 군사력도 준비해 쿠데타를 꿈꾸었다. 서재필 등이 일본 군사 유학을 하고, 박영효와 윤웅렬은 국내에서 병력을 준비했다. 그러나 같은 생각인 줄 알았던 권력의 핵심 민영익이 보수 본색을 드러내고 윤웅렬도 발을 빼면서 어설픈 쿠데타를 시도하도록 내몰렸다. 결국 쿠데타는 삼일천하로 허무하게 끝나고, 커다란 후폭풍만 불러왔다. 청나라가 군대를 주둔시키면서 노골적인 내정 간섭이 이루어졌고, 일본은 일시적으로 후퇴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영국은 이에 맞서 거문도를 점령하는 등 정세는 더욱 복잡해진다. 그러는 가운데서 민중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었다.

목차

제1장 중화사상의 뿌리, 삼전도
제2장 ‘조선중화’의 실체
제3장 조선의 상권 장악한 외국 상인들
제4장 개화당, 전술적 변화 추구
제5장 조선과 일본의 개화, 무엇이 달랐나
제6장 개화당, 비밀리에 군대 양성
제7장 “그대는 하늘(天)을 아는가?”
제8장 갑신정변 쿠데타의 후폭풍
제9장 조선의 ‘잃어버린 10년’
제10장 “러시아라는 곰을 동아시아의 목장으로 유인하라”
제11장 ‘위안스카이의 세상’이 된 조선
제12장 청의 조선 침탈
제4권 연표
참고문헌

책 속으로

임오군란 직후 리훙장은 묄렌도르프를 조선에 보내면서 “조선을 넘보는 러시아·일본을 견제하라”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무슨 까닭인지 조선의 외교와 해관 업무를 장악한 묄렌도르프는 리훙장의 기대와는 달리 일본과 결탁해 그들의 이권 보장에 앞장섰다. 일본 외상 이노우에 가오루는 협상 때마다 일본의 이익을 챙겨주는 묄렌도르프에 만족해 “그는 지극히 공평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86쪽)

점점 옥죄어 오는 청의 내정 간섭과 일본의 상권 침탈이 가속화되면서 의지할 곳이 사라진 고종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이 와중에 미국이란 존재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의 지원을 받은 갑신정변은 청군에 의해 진압됐다. 청군은 자연스럽게 점령군이 됐고, 청나라의 입김이 강해졌다. 이는 청군에서 주요 역할을 한 위안스카이의 퍼스낼리티도 작용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열강에 침탈당하고 있던 청나라의 사정상 마지막 남은 ‘속국’ 조선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기도 했다. 이는 한-중 관계에서 새로운 국면이었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명을 사대의 대상으로 하는 외교 정책을 택했다. 그러나 내정 간섭은 받지 않았다. 물론 조선의 내부 사정 때문에 왕위 계승이나 세자 책봉 등을 승인받는 과정에서 애를 먹은 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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