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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3: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의 뒤안길

김용삼 지음 | 백년동안 | 2021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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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061794(1186061790)
쪽수 344쪽
크기 152 * 225 * 24 mm /50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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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주자성리학 이데올로기가 불러일으킨 망상,
뒤늦은 개화에 뛰어든 조선의 참상을 파헤치다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세 번째 책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기간은 1873년부터 1884년까지의 10여 년이다. 사건을 중심으로 보면 1876년의 강화도조약 직전부터 1882년의 임오군란과 그 후유증까지다. 이 시기 조선은 쇄국을 내세운 대원군이 실각하고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개국을 강요당했으며, 고종과 민씨 세력의 샛별인 민영익을 매개로 개화파가 활동을 개시했다. 이 책은 서세동점의 전제인 동양의 산업혁명 부재 문제와 주자성리학에 매몰돼 있던 조선의 현실을 지적하고 고종 친정 초기의 개국 과정을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조선의 개국은 당사자인 조선이나 그 종주국을 자처한 청은 물론이고 조선과 먼저 수교한 일본이나 미국 등이 모두 러시아와 전 세계에 걸쳐 대결을 벌이던 영국의 기획에 놀아난 것임이 드러난다.

목차

제1장 동양에서는 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제2장 강화도조약 체결하다
제3장 근대 문물 수용에 나선 조선
제4장 주자성리학 유토피아, 조선
제5장 서양 열강 끌어들여 러시아를 막아라
제6장 1880년대 조선의 참모습
제7장 개화당의 등장
제8장 고종, 개화의 길로 방향 전환
제9장 서양 열강과 수교하다
제10장 생계형 폭동, 국제문제로 비화시킨 대원군
제11장 나라를 결딴낸 제물포조약·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
제12장 수신사 박영효, 일본에 간 까닭은
제3권 연표
참고문헌

책 속으로

첫째, 강화도조약은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영-러 대결이라는 국제 정세를 일본이 교묘하게 이용한 결과였다. 둘째, 러시아의 한반도 병합을 저지하기 위한 영국의 음모가 작용했다는 사실이다. 즉, 강화도조약은 일본이 주도했지만 배후 조종자는 영국이며, 조선과 일본의 관계 정립보다 훨씬 거대한 영-러 그레이트게임 차원에서 벌어진 고차원적 국제 외교 게임이었다는 뜻이다. (6쪽)

일본 지도부는 영국의 책략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아둔하지는 않았다. 일본은 러시아가 한반도로 남진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영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편승해 실리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1840년 중-영 아편전쟁과 1854년 미국 페리 함대에 의한 일본의 개항은 19세기 서세동점을 상징하는 사건들이다. 중국과 일본에 몰려온 이 서세동점의 파고는 서양 세력에게는 보잘 것 없는 ‘계륵’에 불과했던 조선도 피할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서양 세력이 동양으로 몰려들어 침탈을 개시한 원인부터 살핀다. 먼 거리를 손쉽게 이동해 동양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 배와 동양의 무력을 압도한 총포 등은 모두 산업혁명을 뒷받침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게다가 서양 세력은 이를 기반으로 이미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식민지를 건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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