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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생활 비참과 우아

노승림 지음 | 마티 | 2017년 10월 10일 출간 (1쇄 2017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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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6000526(118600052X)
쪽수 352쪽
크기 145 * 205 * 25 mm /54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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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저자는 오히려 예술의 아우라 뒤에 감춰진 바로 통속성이야말로 작품의 가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파편임을 31명의 예술가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예술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표현 중 하나임을 인지할 때,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 가치들이 한결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

저자소개

저자 : 노승림

저자 노승림은 현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자 음악 칼럼니스트.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연예술학 협동과정 석사(수료)를 거쳐 영국 워릭대에서 문화정책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연예술전문지 『월간 객석』에서 음악 담당 기자로 활동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나와 당신의 베토벤』 (공저), 옮긴 책으로는 『페기 구겐하임』, 『음악과 권력』, 『평행과 역설』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_ 아우라 뒤에 감춰진 통속성, 그 작은 파편들

단테 _ 베아트리체의 이름으로 중세를 종결하다
미켈란젤로 _ 그에게는 육체의 조화가 신앙에 우선했다
셰익스피어 _ 희곡을 부랑자의 유희에서 순수 문학으로
렘브란트 _ 조연들을 향한 한 천재의 시선
페르메이르 _ 여전히 모호한 위작과 진품의 경계
륄리 _ 자기 발등을 찍은 어느 난봉꾼의 일생
루이 14세 _ 72년간 왕좌를 지킨 최초의 발레리노
렌 _ 폐허 위에 꽃핀 전화위복의 예술
헨델 _ 허세로 시대를 거머쥔 타고난 승부사
하이든 _ 수준 높은 파격은 전통이 되었다
고야 _ 걸어 다니는 색마, 신이 아닌 인간의 알몸을 그리다
다비드 _ 그의 그림에서는 권력의 냄새가 난다
블레이크 _ 나의 편이 아니라면 나의 적이다
모차르트 / 베토벤 _ 같으면서 달랐던 두 예술가
파가니니 _ 스스로 소문을 만들어 셀러브리티가 되다
바이런 _ 그의 미모와 함께라면 비극조차 아름다웠다
로시니 _ 트러플을 보면 떠오르는 음악가
슈베르트 _ 왜 좀 더 일찍 그를 알지 못했던가
들라크루아 _ 동쪽을 바라보는 일그러진 시선
베를리오즈 _ 음악의 역사를 바꾼 첫사랑의 힘
탈리오니 _ 혼자만의 개성이 세계의 정석이 되다
슈만 / 클라라 _ 과장된 순애보
리스트 _ 하인에서 친구로 음악가의 지위를 끌어올리다
바그너 _ 사랑할 수 없는 인격과 부정할 수 없는 예술의 결합
러스킨 / 휘슬러 _ 한 치의 물러섬이 없던 창과 방패의 싸움
쿠르베 _ 평범함이 전략이다
나다르 _ 초상사진의 일인자 또는 포토샵의 원조
로세티 _ 뮤즈를 불행하게 만든 예술가의 이기심
가우디 _ 신성과 세속 사이에 세워진 다리
고갱 / 반 고흐 _ 막장 드라마로 끝난 동시대 천재들의 동거
파블로바 _ 80만 킬로미터를 날아다닌 빈사의 백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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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는 이름, 몰랐던 이야기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아는 예술가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처음 완성된 순간부터 명작으로 인정받은 예술품은 생각보다 드물고, 작품만큼 고귀한 인품을 소유한 예술가는 더더욱 드물다. 그 이면에는 약빠른 조작, 대중의 오해 그리고 뜻밖의 행운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역사에 가려져 졸작으로 남을 뻔한 작품들이 사소한 계기로 명작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던 관계가 아름다운 우정 또는 로맨스로, 베토벤처럼 성마르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기 힘들었던 예술가가 신에 버금가는 완벽한 인격체로 추앙받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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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어난 예술 작품을 접하면 이를 창조한 예술가는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당연히 예술가 또한 인간이다. <예술의 사생활 : 비참과 우아>는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예술가들의 지극히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모습을 조명한 일종의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책 자체는 두툼하지만 책에 실린 글 한 편 한 편의 길이는 짧아서 비교적 읽기 쉽다.  인상적이었던 이야기 첫 번째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와 페르메이르에 얽힌 일화다. 렘브란트가 데뷔와 동시에 미술계의... 더보기
  • 동전의 양면과 같은 예술의 모습들.  여타의 다른 미술책과 달리 음악 칼럼니스트가 쓴 <예술의 사생활>은 레이블이 다르게 느껴진다. 식탁보 같은 천을 씌운 듯한 표지와 본문의 타이포그라피에 변화를 주어서 제목이나 예술가들의 생애를 표기한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예술이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들이 화가였으나 <예술의 사생활: 비참과 우아>에서는 유명한 화가를 비롯해 음악가, 시인, 조각가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예술가으 뒷모습을 담았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삶을 사는 그들의 모습은 빛과 ... 더보기
  • 예전에 <찌질한 위인전>을 읽고 나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들도 사람이었구나’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어요.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자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노승림의 <예술의 사생활 : 비참과 우아>를 읽으면서도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장엄하면서도 환희에 가득 차있는 헨델의 ‘메시아’가 육체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한계에 부딪친 헨델의 자구책이었다는 것도 흥미롭고 말이죠. 예전에 배우 윤여정씨가 사람이 가장 절실할 때가 돈이 없을 때라며 연기의 원동력 역시 거기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아무리 위... 더보기
  •         예술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섬세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며경쾌하거나, 어눌하여 어두운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떠오른다.생전에 전혀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던 반고흐나 아버지의 노력으로 어릴 적부터 승승장구한 모짜르트,가진것 없는 출신배경을 발판삼아 루이 14세에게 아첨해 마지 않았던륄리의 이야기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남긴 건축이나 그림, 음악 뒷 편에는그들이 살았던 삶이 자리하고 있다.<예술의 사생활 : 비참과 우아>는예술성에 가려진 진짜 그... 더보기
  •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 요즘 많은 어린아이들의 꿈이 ‘아이돌’이 된지는 꾀 오래된 것 같다. 그들의 무대 위 멋진 모습에 매료된 아이들이 그들의 길을 따라가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 길에는 인기와 부(富)가 함께하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예술가들이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부와 명예를 누린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하다. 우리가 음악시간이나 미술시간에 접했던 여러 유명 예술가들이 보조 주방장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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