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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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고 지는 줄 모르고
풍차처럼 돌고 돌아
가슴의 공허를 부채질하는 사이
어느덧 젊음도 지나가고
첫 추위를 맞아들이듯이
노년기의 문턱에 들어선다.
요즘은 백세시대라고 하니
아직도 반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갈 길이 멀었겠지만
자매 중 먼저 떠나보낸 사람이 있으니
앞으로 남은 생은 장담할 수 없는 생(生)이기도 하다.
오늘은 살아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지만
밤새 안녕이라고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들..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네 인생은 언제나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운명이다.
나이 앞에 숫자가 커질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몸은 예전 같지 않다.
결혼을 하고 한 남자의 아내 두 딸의 엄마로서
부족함이 많았던 지난 세월 돌아보면 지금껏
내 삶의 일상을 적잖은 낭비로 언제나 반쯤
잠이 덜 깬 상태로 살아온 것 같다.
아직 나에게 남은 날들이 있다면
나이답게 삶을 조율하며
향기롭고 기름진 삶이되길 바라본다.
인생의 중간에서 이 책을 펴내 주신
현대시문학 양하 주간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날개 없는 새가 창공을 향해 두 팔을 저어본다.
내 안에 바람이 분다.
목차
- 시인의 말 005
제1부 詩의 사색
그림 안의 명상 014
낙서 015
나는 너의 영원한 포로 016
가을 단상 017
색깔동무 019
꽃들이여 깨어나라 021
봄의 어머니 022
봄이 오면 024
석화 026
보내는 봄 028
날개 없는 새 030
석양 032
황금빛 노을 034
가을이 떨어진다 036
만추晩秋 038
11월의 낙화 040
추회秋懷 042
겨울나무 043
12월이면 045
새의 노래 047
길 위에서 049
바다를 바라보며 051
제2부 바람이 분다
가을이 오면... 054
바람 앞에서 056
애상哀傷 057
망각 059
삶의 갈등 061
삶은 강과 같다 063
시간은 언제나 새롭다 065
밤에 홀로 068
혼자만의 언어 069
마음의 곤궁困窮 071
무언無言의 소리 073
어둠이 가면 075
날마다 죽는다 077
잃어버린 슬픔 079
별이 떨어질 때 081
모든 것은 순간이다 083
강물처럼 흐르게 해다오 085
상심傷心 087
추풍낙엽秋風落葉 089
이브의 사랑 091
지나가버린 시간 093
불면증 096
제3부 삶의 순간들
생활과 사색 100
‘맛’과‘기쁨’그리고 102
세월이 간다는 것은 104
낙서쟁이의 꿈 106
낡은 시계 109
간장과 두부 한 모 111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 113
가난한 꿈 115
1박 2일의 짧은 여행 116
거울을 보다가 118
달을 보면 120
땡중 122
달달한 정치뉴스가 듣고 싶다 123
기억 125
두통 127
구스타프 클림트(키스)를 그리며 129
제4부 인연은 바람처럼 오고 간다
인연은 바람처럼 오고 간다 132
좋은 사람이란 134
관계 136
마음 나누기란 138
나 잘난 맛에 산다. 140
거칠고 사나운 날 143
흘러가게 그냥 둡시다 145
숫자를 지우며 148
이젠 가소 150
제5부 바람과 깃발
바람에게 하는 말 152
상처와 후회 155
비로소 가족이 되었다. 159
부끄러운 자화상 161
바람아 물어보자 163
첫눈이 오면 165
아버지의 임종 167
시흔 즈음에 170
속 낳지 않았다 174
일탈을 꿈꾸며 178
야누스의 두 개의 얼굴 181
책 속으로
그림 안의 명상
계절은
어느덧 무채색으로 하얗게 변하였는데...
나의 팔레트엔
아직도 단풍 든 가을이 머물러 있다.
물감을 풀어
붓끝으로 캔버스에 빛과 색을 담는다.
그리고
영혼의 자유를 담는다.
201212
출판사 서평
유화宥和 시인은 1964년 10월 8일, 충청남도에서 출생하였으며 현대시문학 시부문, 현대인 수필부문을 통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시집으로는『그리운 사람』이 있으며 인사신문 기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현대시문학 편집차장이다. 또한 한국음악작사가협회 회원이며 그림을 그려서 충남미술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입선 2회, 서해미술대전 입선 2회, 구상작가전 4회, 현 당진 구상작가회 회원이다. 그녀의 이번 시집은 모든 억제로부터의 해방을 부르짖으며 태어났다. 그래서 그림과 사진 그리고 글이 서로 어우러지며 인생이라는 수레에 엮여서 그 지나간 자리가 생겨난 것이다. 그 지나간 세월의 자리를 하나 하나 역어서 만든 시집과 수필집으로 본 책을 제작하게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966380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2월 25일 | ||
쪽수 | 184쪽 | ||
크기 |
136 * 209
* 11
mm
/ 30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현대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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