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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미스터 최 사노 요코가 한국의 벗에게 보낸 40년간의 편지

사노 요코 , 최정호 지음 | 요시카와 나기 옮김 | 남해의봄날 | 2019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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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23430(1185823433)
쪽수 176쪽
크기 129 * 188 * 20 mm /2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스터 최, 당신은 저에게 끝없는 기쁨과 슬픔을 줍니다”
사노 요코의 에세이에 빈번히 등장했던 한국인 ‘미스터 최’
그와 나눈 40년 동안의 편지

독특한 시선을 담은 솔직한 글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사노 요코. 우리가 그의 에세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이 사람 때문일지도 모른다. 베를린 유학 중 만나 사노 요코 문장의 매력을 누구 보다 먼저 발견, 필력을 극찬하며 글 쓰기를 독려한 한국인 친구가 있었다. 사노 요코 에세이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낯설지 않은, 글에 빈번히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국인 미스터 최, 바로 최정호다. 한국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베를린으로 떠나 철학을 공부하던 최정호가 사노 요코를 만난 것은 1967년, 그 후 두 사람은 40여 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았다. 이 책에는 단 한 사람의 독자를 향해 내밀하고도 솔직한 언어로 일상과 인생을 풀어낸 사노 요코의 글이 담겨 있다. 그 거리낌 없는 편지를 엿보는 재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는 감성이 담긴 청춘의 언어부터 각자의 나라에서 예술가와 석학으로 인정받으며 인생의 무게와 즐거움을 모두 경험한 노년의 문장까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읽다 보면 어느새 한생을 지나온 기분이 든다. 오랜 벗 사이에 오가는 허물없고 유쾌한 언어유희에 웃다가 또 서로의 인생을 향한 존경과 응원을 담은 묵직한 대화에 가슴 찡한 순간이 수시로 교차한다.
그동안의 사노 요코 에세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상세이미지

친애하는 미스터 최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회상의 사노 요코 : 최정호
제1장 1967년
제2장 1971년
제3장 1977 ~ 1982년
제4장 1989 ~ 1994년
제5장 1996 ~ 2005년
닫는 시 이웃 나라에서 온 사나이 : 다니카와 ?타로

책 속으로

나는 사노 씨의 편지들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오기 훨씬 전인 40여 년 전, 서울의 한 잡지에 편지를 번역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사노 씨가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인 시절이었습니다. 그 무렵 이미 나는 사노 씨의 모든 편지 가운데서 가장 긴,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편지를 10여 편이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혼자 읽고 그냥 사장해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오랜 유럽생활 뒤 귀국한 다음 여러 친구들에게 사노 씨의 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반응은 하나같이 예상했던 대로였습니다. 혼자만 보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작가 사노 요코가 누구 보다 마음을 열었던 사람, 미스터 최
작품과 인생의 원동력이 되었던 우정, 그리고 편지

반 고흐에게 동생 테오, 이중섭에게 아내 남덕이 있었다면, 사노 요코에게는 한국인 벗 미스터 최가 있었다. 서른을 앞두고 나이 먹는 게 싫다며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난 이십 대의 사노 요코는 한 송년파티에서 한국인 유학생 미스터 최를 만난다. 외로운 유학생활 가운데 만난 마음이 통하는 친구, 그러나 함께한 시간은 짧고 떨어져 있는 시간은 길었기에 사노 요코는 그에게 수시로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미스터 최는 편지 속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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