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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김효경 지음 | 남해의봄날 | 2019년 04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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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23416(1185823417)
쪽수 208쪽
크기 145 * 196 * 19 mm /2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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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변두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의 변두리 마을에서 겪은 시골살이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의 삶, 그리고 이곳에 흐르는 반자본의 정서에 대한 이야기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삶의 즐거움이었던 글 쓰는 일마저 힘들어진 어느 날, 우연히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변두리 마을을 방문한 후 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울증 약으로도 찾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났다.

소아과나 치과, 문방구가 없고 다른 동네에서는 너무 많아 심란하다는 프랜차이즈 마트나 빵집도 없고, 이름은 ‘25시 편의점’이지만 밤 열 시면 문을 닫는 편의점이 하나씩 있을 뿐이었던 변두리 마을에서 저자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왜 유독 이 마을에 온 후 치유되고 행복해질 수 있었는지 마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자 했다.

저자는 삶의 대안이,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그림책에 나올 법한 마당 딸린 전원주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하며 웃는 사람들,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관계들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변두리 마을에서 깨닫는다. 그리하여 마을과 이웃이 손에 잡히는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음과, 자본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상세이미지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1부 마을의 위로
변두리 마을로 오다
프랑스 혁명은 바스티유에서 시작했고
맹모라면 가지 않을 곳으로
시골집은 전쟁 중
하필이면 폭설
전원주택이 뭐라고
위로의 삼할은 정원
봄의 대반전
열무씨의 약속
정원에 안도하다
다시 쓸 수 있을까
2부 마을 세례기
마을 사용법
최초의 손님
이웃이라는 우주
어쩌면 스머프 마을
마을의 계산법
‘괜찮아?’라고 마을이 물었다
여섯 개의 에코백
담장을 박찬 고양이처럼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전염된다
마을에서 변하다
어느 흔한 불안과 위로
재규어가 기쁘지 않을 리 없지만
파크애비뉴의 불안
자본주의는 불안을 먹고 자란다
관계학 초급 입문
빅맨의 야망
도시는 낯설어
3부 발효의 마을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아, 나 이 동네 너무 사랑해!
지금 행복하니? 그럼 된 거야
놀이에서 생업으로
마을에서 꽉 쥔 손을 펴다
나이가 50인데 시작해도 될까요?
가끔은, 발효
‘어차피’는 싫어
작은 관계가 학교를 바꾸다
좋은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욕심에서 관계로
공짜 커피를 내리는 반자본의 카페
누가 썰매를 이리도 많이 만들어 놓았을까
먼저 베풀어라
4부 반자본의 마음, 마을을 바꾸다
한 번도 중심인 적이 없는 변두리 마을
자루에 갇힌 마을
사기 결혼의 전말
사람들이 모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돌멩이 스프처럼 도서관이 지어지다
자본에 맞서다
가난한 이민자의 마을
니스코 신부
이 마을에서 아이가 자란다면
어설픈 쿠키
오래된 마을
마을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학교들

에필로그
마을은 집이 아니라

책 속으로

책을 쓰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호기심이었다. 내가 왜 이 마을에서 행복해졌는지 알고 싶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마을 친구들 또한 “이 동네 좀 이상해”라고 했고, “여기 와서 내가 변했어”라
고 찻잔을 어루만지며 고백하기도 했다.
마을에서 나는 종종 아침에 설레며 눈을 떴고 누군가를 만날 기대로 하루를 시작했다. 여행으로도, 책으로도, 일로도 흩어지지 않던 비관과 우울의 안개가 조금씩 걷혔다. 그곳에서 나는 더 많이 웃고 가벼워졌다.
이 마을에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과 서투른 일이 명확해졌고, 이웃들은 내게 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왜 이 마을에서 더 행복해졌을까?
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삶의 즐거움이었던 글 쓰는 일마저 힘들어진 어느 날, 우연히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변두리 마을을 방문했다 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울증 약으로도 찾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난다.
더 놀라운 것은 마을에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 마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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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이 책에서 말하는 변두리 마을이 어디일까 궁금했다. 이렇게 정겨운 마을의 아이들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이 마을의 환경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환경임에는 틀림없었다. 자연과 함께하며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이니 말이다.  도서관을 함께 세워 마을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철마다 마을 행사도 계획하여 치루고, '그냥 가게'도 마을에 숨어있는 혹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요일마다 강의와 강습도 하는 마을은, 품앗이와 두레가 활성화 되었던 그 때 그 시절 우리 모습을 고급스... 더보기
  •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타인보다 풍요롭지 않아서이며 그로 인해 존중받고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것이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관계에 있다"(91)   저자는 변두리 마을에서 행복을 찾았다. 도심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변두리 마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산다. 없을 게 없다. 편의점, 마트, 식당, 잡화점 등등. 끊임없이 자동차들이 들락날락 한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부산스럽다. 서로 마주보고 살면서도 왕래는 없다. 관계 맺기를 거부하는거다. 기껏... 더보기
  • 다들 일하러 나가고 텅 빈 동네. 서울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베드 타운 지대에 속하는 이 곳에서 ‘마을’을 다시 만들어보겠다고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르겠다. 각종 공모사업이 등장했고, 처음의 순수한 마음들은 어느 순간부턴가 실적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인해 변질돼 버린 듯도 하다. 돈이 투입되니 기존의 자생적인 움직임들이 다 죽어버렸다는 비판은 손끝에 박힌 가시마냥 마음에 남았다. 무엇이 옳고 또 무엇이 그른지, 지금 난 헷갈린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심정 탓인지, 한 권의 책을 통해 접한 마을의 모습이 꽤나 이상적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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