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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운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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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23386(1185823387)
쪽수 192쪽
크기 188 * 203 * 21 mm /51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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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우며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맞는다. 만만치 않은 인생도 담담한 유머로 털어 놓는 순천 할머니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눈물 뒤에 웃음이 터지는 반전의 글쓰기. 할머니들과 함께 웃고 울다 보면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것이다.

상세이미지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첫 번째 이야기_내 이름은 안안심입니다

내 이름은 안안심입니다
아버지의 칭찬
훌륭한 우리 엄마
부모들끼리 결정한 결혼
나락 한 섬
대단한 올케언니
화난 시아버지
고마운 친정 오빠
아픈 기억
둘째 아들의 상처
친구의 배신
집을 비운 사이 바람난 남편
목사가 된 큰아들
공부는 내게 큰 선물

두 번째 이야기_내 이름은 손경애입니다

내 이름은 손경애입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반대 결혼
덴푸라
나의 꿈
아들 중학교 납부금
치매 앓은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걱정
아버지
행복의 보약

세 번째 이야기_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내 이름은 라양임입니다_라양임
내 이름은 황지심입니다_황지심
내 인생의 꿈_이정순
나의 꿈_김영분
나의 꿈_김덕례
이룰 수 없는 꿈_송영순
이장이 되는 꿈_임순남
내 이름은 양순례입니다_양순례

네 번째 이야기_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합니다

반란군 때문에_라양임
나를 고생시킨 엄마_하순자
보고 싶은 큰오빠_김유례
불쌍한 송아지_김유례
철부지_김명남
동생 생각_김영분
아버지의 품_김덕례
동생들과의 추억_이정순
무서운 화롯불_임영애
소식 없는 친구_라양임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_황지심

다섯 번째 이야기_엄지발가락이 멋있어서 결혼했습니다

구멍 뚫린 양말 때문에 결혼_장선자
남편이 준 믿음_장선자
허수아비 신랑과 결혼식 할 뻔_하순자
얼떨결에 밤을 받아 결혼_김영분
작은아들이란 말에 결혼_배연자
사진만 찍은 결혼식_김정자
까다로운 시누_김영분
좋은 시댁 식구_배연자
지옥 같았던 결혼생활_김덕례
착한 남편_김명남
큰동서_권정자
열일곱 살 고등학생과 결혼_양순례
시누와 시동생은 내 자식이었다_양순례
새댁의 출산_한점자
옆집 각시_송영순
이웃집 엄마_정오덕
이웃집 새댁_김명남

여섯 번째 이야기_남편과 자식들 때문에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남편 버릇 고치기_김영분
뒤끝 없는 영감_라양임
남편의 죽음_배연자
불 속의 아들이_배연자
딸 여섯_정오덕
여섯 자매_정오덕
개구쟁이 다섯 아들_라양임
자식들의 마음_하순자
우리 딸 친구_임순남
큰아들과 흙_권정자
유별난 작은아들_김영분
큰아들 영혼 결혼식_임영애
작은아들에게 미안한 마음_황지심

일곱 번째 이야기_학교 가는 날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배움의 간절함_김명남
답답한 마음_한점자
자존심_김정자
교회 회장_장선자
행복한 일상_김정자
재미있는 공부_황지심
우울증_김유례
학교 가는 날_김덕례
넓어진 마음_한점자
살맛나는 세상_정오덕
최고의 행복_김명남
배움이 준 선물_권정자
고마운 선생님_양순례
짜릿한 행복_황지심

순천 할머니의 자화상
선생님의 편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모르는 게 아니었다_글 선생님 김순자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이야기, 할머니들의 인생 그림책_그림 선생님 김중석

책 속으로

내 친한 친구 백명자는 학교를 다녔지만
배운 티를 안 내고 나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오빠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오빠는
나와 사귀자고 연애편지를 줬습니다.
나는 친구를 배신할 수 없어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져 살다 1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친구는 혼자가 되어 우리 집에 자주 놀러왔습니다.
나는 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남편을 좋아했습니다. 나는 배신감이 들어 친구를
멀리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친구는
서울로 이사를 가서 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워 전시를 열고, 작가가 되어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순천 할머니들의 감동의 인생일기
할머니들에게는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이름과 주소를 쓰고,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일. 이 어려울 것 없는 일상이 사는 내내 두렵고 버거웠다. 가난으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여자라서 배울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던 시절을 이겨내야 했기 때문이다. 자식 모두 키우고 손주까지 태어난 후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고 그동안 품어 왔던 공부의 꿈을 펼친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부가 쉽지 않...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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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2월 19일 전시회에 다녀왔다. 순천에 살고 계시는 스무 명의 할머니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연 전시회다. 전시회 이름은 ‘우리는 순천소녀시대’.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에서 주최하여 서울 효자동 갤러리 ‘우물’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퇴근한 뒤 찾아간 그곳은 이미 어둠이 내린 뒤였다. 다섯 평이나 될까 싶은 작은 공간에 그림들이 걸려 있었고 흙으로 빚은 작은 조각들도 바닥에 전시되어 있었다. 할머니들의 그림이 담긴 스케치북도 탁자 위에 올려져 있었고, 갤러리 대표가 책과 엽서를 팔고 있었다. 그 작디작은 공... 더보기
  • 숲노래 책읽기 인문책시렁 103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순천 할머니 스무 사람  남해의봄날  2019.2.1. 하루는 남편이 그 집에서 나오는 것을 붙잡아 나는 한 달 동안 뼈빠지게 일하고 왔는데 헛짓거리 하고 있었냐고 했더니 남편은 화를 못 이기고 연탄을 들고 와 나한테 던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연탄에 맞아 걷지를 못했습니다. (31쪽/안안심) ... 더보기
  • 함께 읽고 싶은 책 cu**fox33 | 2019-02-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웃다가 울다가 할머니들의 글과 그림이 이렇게 힐링이 되다니.. 그리고 할머니들의 그림은 왜 이렇게 좋은지.... 글은 슬프다가 웃기다가... 남편 버릇잡는 할머니 ㅎㅎㅎ 상없이 한달간 밥을 차려주고... 업힌 채 죽은 동생이 아직도 생각난다는... 참..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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