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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김태훈 지음 | 박선향 그림 | 남해의봄날 | 2016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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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823102(1185823107)
쪽수 308쪽
크기 156 * 210 * 28 mm /54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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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커지는 동네 빵집의 기적을 만나다!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은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기적의 빵집, 나눌수록 커지는 성심당의 60년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국 3대 빵집, 빵 성지순례의 넘버원 코스 성심당은 단순히 유명 빵집이 아니다. 대전의 최부자집으로 불리며 성심당 덕분에 대전 시내에 굶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누어 왔다.

하루 빵 생산량의 1/3을 기부하고, 매달 3천만 원 이상의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가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라고 극찬한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일까? 5년 동안 성심당을 연구해 온 저자가 1년여 인터뷰와 심층 취재를 통해 완성한 흥미진진한 성심당의 이야기는 몰입감이 높아 빠르게 읽힌다.

갑작스런 화재로 성심당이 잿더미가 된 상황에 기적적으로 회생하는 이야기에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며, 메가히트 튀김소보로와 연일 신제품을 쏟아 내는 흥미진진한 개발 스토리는 ‘제빵왕 김탁구’를 능가한다. 교황의 식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한국 베이커리의 역사이자 동네 빵집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이뤄가는 기적의 스토리, 그 파란만장한 60년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6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일 빵을 나누고, 교황의 식탁을 위해 KTX로 갓 구운 빵을 배달하며, 지역 경제를 위해 결코 대전을 떠나지 않는 대전 시민의 자부심.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기적의 빵집, 바로 성심당이다. 책은 성심당의 이러한 역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분배와 성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대안이자 시민경제의 새로운 모델로서 성심당의 경영방식과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상세이미지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조금 긴 프롤로그

1. 바람 찬 흥남부두
ㆍ유엔군을 맞이한 함흥 ㆍ 절망의 그림자 ㆍ 정처 없는 피난길 ㆍ 피난민 구출 프로젝트
ㆍ 메러디스 빅토리호 ㆍ 크리스마스의 기적

2. 대전에 멈춰 선 기차
ㆍ거제 건너 진해로 ㆍ 서울 가는 기차 통일호 ㆍ 밀가루 두 포대 ㆍ 대전역 천막 노점 성심당
ㆍ 본격적인 나눔 ㆍ 은행동 153번지 ㆍ 본질뿐인 사람

3. 튀김소보로의 탄생
ㆍ구원투수 임영진 ㆍ 전문 제과점 시대 ㆍ 튀김소보로, 네버 엔딩 스토리 ㆍ 미술 교생 김미진
ㆍ 대전 문화1번지 대흥동 ㆍ 혁신의 아이콘 포장빙수 ㆍ 한국에서 두 번째 생크림 케이크
ㆍ 트렌드세터 성심당 ㆍ 6월 항쟁과 성심당 ㆍ 성심당의 효자상품

4. 불타는 성심당
ㆍ성심당 본점 시대 ㆍ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등장 ㆍ 최신 트렌드라는 덫
ㆍ 추락하는 대전 원도심 ㆍ 동생의 프랜차이즈 사업 ㆍ 영진의 잠적
ㆍ 프랜차이즈 성심당의 부도 ㆍ 극적인 화해 ㆍ 그리고 영원한 이별 ㆍ 잿더미 앞에 선 부부
ㆍ 프로젝트 ‘패스오버’ ㆍ 수습의 과정 ㆍ 성심당다움에 대하여 ㆍ ‘모든 이’의 발견
ㆍ 성심당의 아이덴티티

5. 새로운 비전
ㆍ멈춤 그리고 비움 ㆍ 포콜라레 운동 ㆍ 새로운 비전의 실천 ㆍ 화재가 준 선물
ㆍ 살아나는 성심당, 살아나는 원도심 ㆍ 무지개 프로젝트 ㆍ 한가족 프로젝트
ㆍ 성심당의 가족경영

6. 대전의 자부심
ㆍ 제빵왕 임탁구 ㆍ 대기업 자녀들의 베이커리 사업 ㆍ 대전 롯데백화점 입점
ㆍ 성심당의 고향, 대전역 입점 ㆍ 서울 소공동 나들이 ㆍ 로컬 기업 성심당의 존재감
ㆍ 중국 남초우 그룹과의 인연 ㆍ 교황의 식탁 그리고 훈장

7. 거룩한 노동

글쓴이의 에필로그
성심당의 에필로그

추천사

루이지노 브루니(교수)

대기업이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20세기 기업관이다. 성심당은 분배와 성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대안이자 시민경제의 새로운 모델이다.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더보기

유흥식(가톨릭 대전교구 교구장 주교)

언젠가 외국의 어떤 식당에서 맛있는 빵 속에 재미있는 글귀까지 적혀 있어 미소 지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지역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거룩한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있다. 가까운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랑의 마술사들... 더보기

곽승룡(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서민 음식이었던 빵 하나가 지금은 모두의 행복한 음식이 되었다. 그 안에 성심당의 한결같은 사랑이 담겼기 때문이다!

곽은경(G sef 사무국장)

성심당은 기업도 NGO 이상으로 공동선을 추구하는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업이 사회적경제의 주체가 되어 가난과 빈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을 할 때 얼마든지 성장도 가능함을 입증한 훌륭... 더보기

김혜준(베이커리 컨설턴트)

빵이라는 대중적인 식품을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낸 성심당은 빵 문화의 트렌드세터이자 최고의 리딩그룹이다. (김혜준 컴퍼니 대표)

책 속으로

배는 하나둘 떠나갔지만 부두 위 사람들의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마침내 배 한 척만 남은 22일 아침, 부두에는 아직 1만 5천 명에 가까운 인파가 강추위 속에서 간절하게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중략)... 바다 위에 떠 있던 마지막 배가 부두에 접안하고 피난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칠 즈음 아침에 만난 미군이 헌병 지프차를 타고 나타났다. 그는 임길순 일행을 배로 인도해 가장 좋은 자리로 안내했다.
기적처럼 배에 자리를 잡고 나자 일순간에 긴장이 풀리며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자리가 좁아도, 허기가 져도 어느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두고 혼자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
대전역 노점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의 나눔, 그 감동의 스토리

성심당의 시작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들로 가득하다. 성심당의 창업자 임길순은 1950년 전쟁통에 함경남도 함주에서 가족을 데리고 남으로 내려온 피난민이었다. 불타는 흥남부두에서 구사일생한 그는 ‘여기에서 살아나면 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전까지 흘러온 그는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를 밑천으로 1956년 대전역 앞에 천막을 치고 찐빵을 만들어 팔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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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안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이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름도 제각각, 파는 물건도 제각각이었던 동네는 그렇게 개성을 잃었다. 어딜 가도 똑같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자영업을 하는 이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현상이었다. 골목 상권까지도 대기업이 좌지우지 한다는 사실에 대해 부정적 반응 또한 이어졌다. 하지만 개인이 새로이 가게를 차리고 하나의 브랜드를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시키는 일은 전보다 더욱 힘들어졌다. 그 많던 제과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문득 묻고파진다.   대전에 ... 더보기
  • 오래 전부터 대전 출장 갈 때면 튀김 소보루를 사오곤 했었으니 대전에 성심당이라는 오래된 빵집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다. 고향인 부산의 비엔씨 제과점이나, 처가가 있는 춘천의 대원당 처럼 그냥 지역에 있는 오래된 빵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서야 그냥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 해 60주년을 맞은 향토 기업. 찐빵을 만들어 팔던 초창기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업. 대전의 택시 기사들이 대전에 오면 성심당엔 꼭 들러보라고 권할 정도로 대전 사람들이 공유하는 어떤 '이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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