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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헤이세이

양장본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 서혜영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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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419879(118541987X)
쪽수 208쪽
크기 135 * 193 * 23 mm /33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平成くん、さようなら/古市憲壽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시대의 끝과 함께 죽음을 선택하려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

안락사가 합법화된 가상의 현대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연애소설 『굿바이, 헤이세이』. 제160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며 일본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첫 소설로, 죽음은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정당한 수단과 방법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언론에 거론되며 현대적인 삶을 살아가는 히토나리(平成)는 합리적이고 이지적이며 섹스에는 별 관심이 없고 머리에 비해 정서는 메마른 남자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애니메이션 저작물을 관리하며 부족함 없이 본능에 따라 사는 여자 아이(愛). 아버지의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각본가로 참여한 히토나리와 만나게 되며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 후 아이(愛)는 히토나리와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어 식사와 회식 자리 등 여러 번 만날 자리를 만들고, 결국에는 나름대로의 룰을 정하고 2년 가까이 동거하는 중이다. 어느 날 갑자기 히토나리는 헤이세이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안락사를 할 예정이라는 말을 아이(愛)에게 덤덤하게 말한다. 아이(愛)는 히토나리가 왜 안락사를 희망하는지 납득하지 못하고 그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안락사 현장을 함께 견학하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아이(愛)의 친동생과도 같은 고양이 미라이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는데…….

상세이미지

굿바이, 헤이세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후루이치 노리토시

저자가 속한 분야

1985년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에 있고, 게이오대학교 SFC 연구소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저서로는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희망 난민』,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가 있다. 그 밖에 『誰も戰爭を敎えてくれなかった(아무도 전쟁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だから日本はズレている(앞뒤가 안 맞는 일본)』 등을 썼다.

후루이치 노리토시님의 최근작

역자 : 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 ·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달의 영휴』, 『펭귄 하이웨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어쩌면 좋아』, 『그렇게는 안 되지』,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기억술사』, 『하루하루가 안녕이면 땡큐』, 『어두운 범람』, 『해피해피 브레드』, 『서른 넘어 함박눈』,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그의 이름은 히토나리(平成)다. 이 나라가 헤이세이(平成)라는 연호를 쓰기 시작한 날에 태어나는 바람에 편의적으로 붙여진 이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그의 인생에 크게 공헌하게 되었다. 그는 ‘히토나리(平成)’라는 그 이름으로 인하여 매스컴으로부터 마치 ‘헤이세이(平成)’라는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양 취급받기 시작했다. _p.9

그의 손을 잡고 싶다고 생각했다. 섹스는 싫어하는 그이지만 손을 잡으려다 거절당한 적은 없다. 그의 왼손에서 크리스찬 디올 장갑을 벗기고 가만히 내 오른손을 겹쳤다. 평소에도 체온이 36도에 미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안락사가 합법화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연애소설

제160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며 일본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첫 소설 『굿바이, 헤이세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그동안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희망 난민』,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 등의 사회학 분야의 책으로 우리나라의 독자에게 소개되었다. 사회학자이자 사회비평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는 2018년 두 편의 소설을 문예지 『문학계(文學界)』에 잇달아 발표했는데, 그중 단행본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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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어쩔 ㅠ ik**o | 2019-05-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안락사가 용이한 나라입니다. 그에 관련된 법안이나 시설 또한 훌륭하지요.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원치 않았던 안락사를 가족들의 주도하에 재빨리 진행시킨다거나 (본인은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안락사를 수용하게 되는) 편안하게 죽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이 삶을 쉽게 포기하는 이유 등등입니다. 나도 모르는 새에 일본이 이런 엄청난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국민들은 그것을 어떻게 온전히 수용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득 안고서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환자들에게는 드디어 죽음을 선택... 더보기
  • 굿바이, 헤이세이 aq**0317 | 2019-05-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굿바이, 헤이세이>는... 도쿄에 사는 밀레니얼스*의 연애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밀레니얼스(Millennials)는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뜻해요. 주인공 아이(愛)는 올해(2018년)로 29살, 동갑의 히토나리(平成)와 함께 살고 있어요. 벌써 2년 가까이 같이 살고 있지만, 히토나리는 아이(愛)를 연인으로 부르고 싶어하지 않아요.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한다는 히토나리의 룰 속에는 어느 누구도 더 특별하게 취급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어요. 매일 어떤 일이든... 더보기
  • 띠지의 문구가 호기심을 가져다 준 책이다. 특히 "안락사"라는 단어가 눈이 간다. 요즘 안락사에 관한 입장 차이가 심한 편인데, 책에서 이러한 내용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안락사가 합법화가 된다면 아마 이 책처럼 펼쳐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해 볼 수 있었다. 곧 헤이세이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연호가 시작된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고백한다. 헤이세이의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나는 안락사를 할 예정이라고. 여자는 그런 남자의 결정이 바뀌기를 기다리지만 남자는... 더보기
  • 굿바이, 헤이세이 hj**8 | 2019-05-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일본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서기'력 이외에도, 일왕의 연호 기간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는 일본력을 따로 사용합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서력 말고도 관공서나 회사에서 사용되는 공적인 문서에서도 일본력을 자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 책의 제목 '헤이세이' 역시 그러한 일본력에서 사용하는 일왕의 연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헤이세이를 보낸다는 건 과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집니다.  작 중 내용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는 '안락사'라는 문제는, 우리에게 가깝다면 가깝고 또 멀리하고 싶다면 멀리하고 싶은 주제인지도 모... 더보기
  • 색다른 연애소설 ok**kim | 2019-05-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한국 사회에 안락사가 합법화된다면 전체 인구의 약 30퍼센트가 안락사를 선택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결코 나만의 디스토피아적인 공상은 아닐 것 같다. 물론 한국처럼 보수적인 사회가 현실적으로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주변 국가들이 모두 안락사 합법화를 시행해도 여전히 '안락사 금지국'으로 남을 유일한 나라가 한국 아닐까 싶다. 이웃인 일본의 경우, 살면서 자살이나 안락사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25퍼센트에 달한다고 하니, '죽고 싶다'고 생각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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