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들었다 놨다 흔들리고 아픈 내 삶을 위한 365일 힐링 한 줄

Name: 내 마음 들었다 놨다
Author: 김현태

김현태 지음 | 레몬북스 | 2013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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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257013(1185257012)
쪽수	270쪽
크기	146 * 204 * 20 mm /4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이 책의 주제어

흔들리고 아픈 삶을 위한 힐링의 메시지!

드림메이커 김현태가 들려주는 힐링 에세이『내 마음 들었다 놨다』. 흔들리고 아픈 삶을 위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각종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꿈과 비전을 전하는 드림메이커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주위의 유명한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들의 말과 글을 바탕으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고 아픈 시간을 겪게 된다. 이 책은 단지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작은 힌트를 건네며, 곁에 두고 한 페이지씩 읽음으로써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인생에서 명쾌한 해답이란 것은 없지만, 살아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적이라는 진리를 일깨운다.

출판사 서평

시계와 나침반이 있다.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는데, 당신이라면 어떤 물건을 챙기겠는가? 살다보면 속도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남보다 더 앞서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일을 빨리 끝내야 더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성과에 매달리다 보면 놓치고 가는 게 생기기 마련이다.
속도만 쫓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봐야 한다. 지금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뛰고 있는가. 아무리 빨리 달린다 해도 그 방향이 그르거나 나 자신을 잃... 더보기

시계와 나침반이 있다.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는데, 당신이라면 어떤 물건을 챙기겠는가? 살다보면 속도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남보다 더 앞서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일을 빨리 끝내야 더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성과에 매달리다 보면 놓치고 가는 게 생기기 마련이다.
속도만 쫓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봐야 한다. 지금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뛰고 있는가. 아무리 빨리 달린다 해도 그 방향이 그르거나 나 자신을 잃으면 아무 소용없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성과를 이루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거창한 원칙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작은 힌트를 줄 뿐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음 아픈 시간이 있다. 그 시간에 조금의 위로를 얻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면, 그 힌트들은 확실히 가치가 있다. 고단한 생활 속에서 작은 치유를 바라는 독자들이라면 매일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2차 대전이 일어났을 당시, 자신의 집에 유대인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 코리 텐 붐 여사. 그녀는 수용소에서 말 못할 고초를 겪었지만 절대로 인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지옥 같은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녀는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고 당신은 기차표를 찢거나 기차에서 뛰어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눈앞이 보이지 않아 캄캄할지라도 기관사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누구나 살아가야 할 날이 더 고단한 인생의 길, 아침에 기꺼이 눈을 뜨고 밤에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이 책이 작은 기여를 하게 하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바뀔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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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들었다 놨다 ki**inju33 | 2014-01-14 | 추천: 0 |

내 마음 들었다 놨다 "누구나 한 번쯤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핑크빛 표지와 제목만 봤을 때는 사랑 에세이라고 생각했고 좋아했던 노래인 '들었다 놨다' 멜로디가 떠올랐다. 하지만 꿈과 비전을 전하는 강사 드림메이커 김현태가 들려주는 힐링 에세이로 삶이 힘들고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치유를 해준다. 이 책을 통해서 김현태 작가를 처음 알았고... 더보기

내 마음 들었다 놨다

"누구나 한 번쯤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핑크빛 표지와 제목만 봤을 때는 사랑 에세이라고 생각했고 좋아했던 노래인 '들었다 놨다' 멜로디가 떠올랐다. 하지만 꿈과 비전을 전하는 강사 드림메이커 김현태가 들려주는 힐링 에세이로 삶이 힘들고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치유를 해준다. 이 책을 통해서 김현태 작가를 처음 알았고 어린이 도서를 많이 썼다는 사실과 자기관리와 삶의 자세를 조언하고 위로해주는 책인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지금이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2권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올해 안에 2권의 책도 읽어보고 싶었다. 힐링 에세이는 물론 에세이 책은 한번에 읽는 것보다 하루에 조금씩 나눠서 읽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도 6개의 차트를 하루 1개씩 총 6일에 걸쳐서 읽었다. 한번에 다 읽는 것보다 하루에 조금씩 1차트씩 읽어가니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좋은 페이지나 기억해두고 싶은 문구는 독서기록장에 기록했다. 여유를 가지고 기록하면서 책을 읽으니 책에서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의미가 더 뚜렷하게 새겨졌다.

당신이 기적입니다, 괜찮아 이 또한 지나갈 테니, 마음한테 지지 않기를, 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행복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인생이기에 총 6개의 차트로 이루어졌다. 1장에서는 삶에 대한 이야기와 좌절하지말고 내 자신 자체가 기적이니 큰 기적을 바라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라는 뜻을, 2장에서는 현재 아픈 시련과 고난이 있지만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테니 그것을 뛰어넘고 다음을 준비하라는 뜻을, 3장에서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로 욕심을 버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는 넓은 가슴을 가지라는 뜻을, 4장에서는 이별이나 삶의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므로 지금도 늦지 않고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뜻을, 5장에서는 지금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니 미루지 말고 지금 실천하라는 뜻을, 6장에서는 나 자신의 삶은 내가 살고 만들어가는 것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서 나아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각 차트마다 꼭 정해진 내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큰틀에서 보면 대략적인 한마디의 말이 통일되었고 그 통일된 말이 각 차트 제목이다. 현재의 시련와 지친 삶에 대한 위로 외에도 꿈과 목표를 가지라는 희망을 주는 에세이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치유를 받았다기보단 꿈에 대한 희망과 내가 꿈이 있다는 사실과 현재 그 꿈을 향해서 나아가고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삶이 힘들어서 모든 것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조언 그리고 마지막에는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 힘든 일이 있으면 이렇게 하라, 라고 조언을 하는 것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대처했고 그리고 결국에는 이런 일이 생겼다, 라고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왼쪽에는 유명한 사람 또는 영화의 대사를 오른쪽에는 김현태 작가가 예를 통해서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두므로 더 기억에 남았다.

책 띠지에 적힌 문구 '누구나 한 번쯤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를 들으면서 두 달 전에 위로받고 싶은 날이 기억났다. 11월 중순에 키우던 강아지 2마리 중에 한마리가 하늘나라로 가서 가족들이 슬퍼서 일에도 집중할 수 없었고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3개월 된 강아지였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살아간 것에 대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했었다. 가족 모두가 힘들었지만, 함께있는 시간이 많았던 엄마가 가장 힘들어했었다. 어미인 초코가 출산하는 날 새벽 1시부터 8시까지 밤을 새면서 옆에서 출산을 도와줬고 강아지 5마리를 직접 손으로 받았기 때문에 의미가 더 남달랐고 그만큼 슬픔도 더 컸던 것 같다. 강아지가 떠나고 나서 한동안 힘들어서 강아지 사진도 동영상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그때 행복했던 추억만 기억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힘든 일이 찾아온다. 힘든 일이 찾아왔다고 좌절하는 것보다 그것을 이겨내면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배웠고 실제로도 나에게 그런 일이 찾아왔다. 강아지가 떠나고 5마리 중 분양간 1마리가 다시 집으로 오게 된 일이다. 좋은 상황에서 찾아온 것도 아니고 그 강아지의 주인에게도 강아지와 떠나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처음에는 한달정도 데리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정이 들고 어미인 초코와 잘지내는 것을 보니 나도 그 주인도 마음이 달라졌다. 이 일을 통해서 한층 더 성숙해졌고 또 다른 힘든 일이 찾아오면 어느정도는 이겨낼 자신감도 생겼다. 책으로 읽으면서 다짐하는 것과 직접 그 일을 겪어보고 다짐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다. 하지만 다짐을 위해서 그 일을 일부러 겪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삶 그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고 싶었다. 닫기
내 마음 들었다 놨다 ho**nna50 | 2014-01-06 | 추천: 0 |

남에게 꿈과 도전을 주는 사람, 그리고 글을 쓰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끼는 저자의 글이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 온다. 그가 읽었던 책이나 영화 또는 유명한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 중에서 오래도록 기억되고 감동을 받고 도전을 느꼈던 한 줄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소개한다.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사진이나 그림들을 배경으로 사이사이에 소개된 글들이 한결 같이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응원이 된다. 인용한 글들을 중심으로 그의 생각과 느낌과 견해를 훨씬 깊고 풍부하게 풀어 쓴 글들이... 더보기

남에게 꿈과 도전을 주는 사람, 그리고 글을 쓰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끼는 저자의 글이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 온다.
그가 읽었던 책이나 영화 또는 유명한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 중에서 오래도록 기억되고 감동을 받고 도전을 느꼈던 한 줄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소개한다.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사진이나 그림들을 배경으로 사이사이에 소개된 글들이 한결 같이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응원이 된다. 인용한 글들을 중심으로 그의 생각과 느낌과 견해를 훨씬 깊고 풍부하게 풀어 쓴 글들이 인용문을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더 깊게 뇌리에 각인시킨다.

우리의 마음은 바다와 같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은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흔들리는 작은 나뭇잎보다 더 가볍다. 금방 불같이 화를 냈다가도 가벼운 농담 한 마디로 마음이 풀려서 헤헤거리고 웃음을 터뜨린다.

우리 마음은 변덕이 심하다. 어린 아기들의 마음과 같이 쉽게 상처를 받거나 변한다.
그래서, 저자는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는 제목을 붙였다고 본다. 저자는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다는 증표라고 생각한다.

한 마디의 말이 사람을 감동을 주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나도 모르게 생각이 그 책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책은 한 겨울의 손난로처럼 따끈하다. 그리고, 따뜻한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당신은 기적입니다. 제2장 괜찮아 이 또한 지나갈 테니. 제3장 마음한테 지지 않기를. 제4장 길은 어디에나 열려 있습니다. 제5장 행복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제6장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인생이기에. 로 되어 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면서 두 가지를 소지하고 간다고 한다.
시계와 나침반이다. 시계는 속도라는 생존경쟁을 살기 위함이고, 나침반은 방향과 목표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인생은 얼마나 빨리 가고 있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목표라고 말한다.

상처를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드리라는 발견은 얼마나 탁월한 발견인가?
우리는 흔히 인내를 고통을 참고 견디는 것의 의미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행복을 오랫동안 누리는 것도 인내라고 말한다.

인생은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펼쳐야 진정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데 사람들은 왜 하나로 어울리지 못하는가를 냉엄하게 질책하기도 한다.

괴테는 처음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를 끼울 구멍이 없어진다(170페이지)] 한해의 시작 시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등대와 같은 빛을 밝혀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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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02]내마음 들었다 놨다 do**50 | 2014-01-03 | 추천: 0 |

비전강사님들의 강의나 그들의 책을 읽노라면 핸펀 충전기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치 방전되어버리거나 모조리 소모해버린 핸드폰 밧데리를 충전하듯이 우리들을 충전해 주는 것같은 느낌을 받으니 말이다. 공병호 작가가 그러했고, 이지성 작가가 그러했으며, 이 책의 저자 김현태 작가도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올해 2014년 나의 두 번째 책으로 손색하나 없는 책. 일단 책 제목 참 맘에 든다. <내 마음 들었다 놨다>....요물이란 말인가? 부제 또한 맘에 든다. "흔들리고 아픈 내 삶을 ... 더보기

비전강사님들의 강의나 그들의 책을 읽노라면 핸펀 충전기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마치 방전되어버리거나 모조리 소모해버린 핸드폰 밧데리를 충전하듯이 우리들을 충전해 주는 것같은 느낌을 받으니 말이다.
공병호 작가가 그러했고, 이지성 작가가 그러했으며, 이 책의 저자 김현태 작가도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올해 2014년 나의 두 번째 책으로 손색하나 없는 책.
일단 책 제목 참 맘에 든다. <내 마음 들었다 놨다>....요물이란 말인가?
부제 또한 맘에 든다. "흔들리고 아픈 내 삶을 위한 365일 힐링 한 줄."
흔들리고 아픈 영혼들을 위한 하루 3분 테라피라....여전히 힐링은 핫한 트렌드이다.

본문은 총 6장의 챕터로 나뉘어 지는데, 특히 1장 - 당신이 기적입니다, 3장 - 마음한테 지지 않기를, 4장 - 길은 어디에나 열려 있습니다.가 맘에 든다.

내가 나의 꿈을 이루면 다른 사람의 꿈이 되듯이, 기적이 보고싶다면...만드려 애쓰지 말고, 기다리지도 말며 스스로 기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존재, 그 자체가 바로 기적이 되기에~

똑같은 바람으로도 어떤 배는 오른쪽으로 가고, 어떤 배는 왼쪽으로 가듯....
시집 한 권이 세살박이 꼬마에게는 딱지를 접는 종이일테고, 라면을 끓인 청년에겐 내미받침이 될것이며, 비를 맞는 행인에겐 우산이며, 시련을 당한 이에겐 안티푸라미 같은 위안이 된단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와 쓰임새가 달라진다는 말.
같은 바람이라도 그 바람에 맞서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설령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린 돛의 방향은 조절할 수 있다. 그건 우리의 의지다.

시간이 정답이다. 세월이 약이다.라고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이 말들은 소귀에 경읽기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을 먼저 경험한 이들은(나를 포함해서~) 지금 그런 상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쓸모없다 생각되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아무런 답을 구할 수 없는 문제라면 서둘러 내려놓음이 정답임을...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 용기가 필요함을...
한 번 뿐이라는 인생이라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살아보자.(지금 그녀에게 꼭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내 마음이 들렸나 놨다 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마음이 아플 때마다 한 뼘씩 자라더니 어느새 키다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자라야 하는가.
근데 생각했다. 올해는 한 뼘의 성장도 좋지만 성장을 포기하고 아프지 않는 걸 선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또 하나, 과거와 이별하기. 과거의 상처와도 이별하기. 쓸데 없는 마음도, 과거도 분리 수거하기.
과거는 그저 가끔 추억거리로 떠올리는 정도로만...

더 이상 들렸다 놨다 하지 않도록 우리의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을 잊지 않는 2014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만 마무리 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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