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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이스탄불

부르한 쇤메즈 지음 | 고현석 옮김 | 황소자리 | 2020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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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093925(1185093923)
쪽수 392쪽
크기 126 * 189 * 25 mm /39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Istanbul Istanbul / Sonmez, Burha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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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도스토옙스키가 《데카메론》을 만나는, 현실의 고통에 바쳐진 절창!
흑사병이 창궐하던 14세기, 피렌체에 살던 한 무리의 귀족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냄새를 피해 시골 별장으로 은신했다. 두려움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그들이 택한 것은 이야기였다. 음탕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순진한 사랑 이야기, 기발한 복수 이야기…. 인간의 본능과 악덕, 탐욕과 허영, 선량함과 예지를 유쾌하게 일깨우는 서사를 통해 그들은 폐허가 된 삶을 북돋울 용기와 지혜를 모색했다. 조반니 보카치오의 소설 《데카메론》이 이렇듯 역병을 피해 자가격리된 귀족들의 서사라면,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타의에 의해 한순간 지하세계로 떨어진 네 남자의 서사이다. 자발적 격리와 강제 격리, 삶 쪽에 가까워진 현실과 죽음에 바짝 다가선 운명이라는 차이는 분명했지만, 이스탄불 지하감옥에 갇힌 그들 역시 천일야화처럼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통해 견디기 힘든 상처와 두려움을 치유하려 했다. 그렇게 열흘 동안, 삶과 죽음 사이에 가로놓인 연약한 문턱에 선 채 각자 체험하거나 듣거나 읽은 온갖 이야기를 변주하면서 시시각각 부옇게 흐려지는 땅 위의 삶, 한 줄기 꿈에 매달렸다.
▶ 『이스탄불 이스탄불』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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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째 날 _ 학생 데미르타이의 이야기 : 철문 ㆍ 7
둘째 날 _ 의사의 이야기 : 흰 개 ㆍ 50
셋째 날 _ 이발사 카모의 이야기 : 벽 ㆍ 85
넷째 날 _ 퀴헤일란 아저씨의 이야기 : 배고픈 늑대 ㆍ 121
다섯째 날 _ 학생 데미르타이의 이야기 : 밤의 불빛 ㆍ 155
여섯째 날 _ 의사의 이야기 : 시간의 새 ㆍ 192
일곱째 날 _ 학생 데미르타이의 이야기 : 회중시계 ㆍ 231
여덟째 날 _ 의사의 이야기 : 칼처럼 날카로운 마천루들 ㆍ 270
아홉째 날 _ 이발사 카모의 이야기 : 모든 시 중의 시 ㆍ 307
열째 날 _ 퀴헤일란 아저씨의 이야기 : 노란 웃음 ㆍ 351

책 속으로

의사는 우리를 여기서 끌어내 바깥세상으로 데려가기를 좋아했다. 의사가 내게도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현재의 힘든 상황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바깥세상을 꿈꾸는 것이 더 나았다. 시간, 우리 몸이 갇혀 있으므로 정지했던 시간이, 우리 마음이 바깥으로 나가면 다시 째깍거리며 돌아갔다. 우리의 마음은 몸보다 강했다. 의사는 의학적으로도 증명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안에서 우리는 바깥세상을 자주 상상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해변을 걷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에 대해 얘기하곤 했다. -38쪽

“그날 이후 뱃사람이라면 누구나 흰고래를 발견하... 더보기

출판사 서평

런던 EBRD 문학상 수상!
바츨라프 하벨재단 평화문학인상 수상!
전 세계 34개국 출간!

“여기가 이스탄불인가?”
“예, 아저씨. 스스로 신이라 믿는 남자들의 도시, 가출한 소녀의 꿈이 통곡하는 도시,
흰고래를 찾아 바다를 떠도는 늙은 어부의 도시, 평생을 살아도 그리운 도시 이스탄불이에요.
먼 길을 돌아 이 도시에 온 아저씨는 이스탄불에서 그 무엇을 ?으셨나요?”

오르한 파묵 이후 터키가 배출한 가장 걸출한 문인으로 평가받는 소설가 부르한 쇤메즈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이 책 《이스탄불 이스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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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이스탄불 mo**ardin | 2020-06-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동 서양의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달라 보일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진 나라가 바로 터키다.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막강한 힘을 과시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그들만의 독특한 장점을 십분 발휘해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에서의 3.4강전을 물론이고 6.25 참전의 형제 나라로 불릴 만큼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나라이기도하다. <p>... 더보기
  • 우리에게는 '형제의 나라'로 친숙한 '터키'. 저 역시도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동서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곳.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더없이 아련하게 느껴지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을 읽게 된 것도 이 한 문장으로부터였습니다. "고통스럽게 아름다운 도시 이스탄불에 바져친 비가" 그 슬프고도 애잔함이 드리워진 도시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스탄불 이스탄불』 ... 더보기
  • 이스탄불은 터키에 위치한 거대한 도시이다. 이스탄불의 건축물들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느낌을 주어 아주 매력적인 도시로 불려온다. 책의 표지에서도 굉장히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의 이스탄불이 그려져있다. 이 책의 저자 부르한 쇤메즈는 오르한 파묵 이후 터키가 배출한 가장 걸출한 문인으로 평가받는 소설가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는 바츨라프 하벨재단 평화문학인상과 런던 EBRD 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을 하였다. 이 책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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