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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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펜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요즘, 『이카루스의 바다』의 한 줄 한 줄은 하루의 출발을 가볍게 하고 저녁에 평온한 잠을 이룰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목차
- 제1부
길이 멀다
무게를 재는 일 / 13월의 편지 / 바람의 기억 / 암실에서 / 이카루스의 바다 / 서강 / 비행장 주변의 저녁 / 무대 / 길 / 수면에 달집을 짓다 / 아우라지 강을 보러 갔다 / 그림자의 정체성 / 사북舍北에 첫눈 오면 / 눈보라의 종점 / 구멍 난 양말 / 길을 걸으며 / 골목 같은 풍경 / 오래된 바지 / 매운 방 / 역逆 사이펀 현상 / 낡은 신발 / 장릉의 기억 / 흔적이 많아서 / 리셋의 뿌리 / 뻘에 사는 것들 / 타임머신을 타고 / 호산湖山을 지나며 / 셀프 홀딩 / 4월의 발가락
제2부
흔들리는 중심의 주변
푸른 달 / 모래의 시간 / 목련이 필 때 / 붉은 대게 / 낡은 시간 / 제주 은갈치 / 돌아오지 못한 말 / 화력발전기의 하루 / 꾸구리가 없어졌다 / 나의 시작詩作 노트 / 바닥에 누워 / 바다 곁에 창문 / 수채화의 구조 / 완벽한 믿음 / 비어 있는 세계 / 나 / 입을 다물며 / 동해로부터 시작 / 우리는 지금 견디며 별을 본다 / 어린 날의 길지吉地 / 고향집 /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들다 / 전봇대 / 눈 오는 밤 / 환절기 / 차마 / 수양버들 / 봄비의 내력 / 꽃 질 무렵 / 동해안 / 카메라의 내면
제3부
새를 기다리며
커튼 / 좋은 밤 / 흰 / 물길은 어디에서 / 얼굴 / 책을 읽는 동안 / 별어곡別於谷에서 / 호롱불 있는 저녁 / 사람은 잘 있습니다 / 태백의 물처럼 / 수요일에 춘천 가요 / 손톱 / 세탁소 여주인과 시집 / 로드 킬 /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 바늘꽃 / 8월과 팔월 사이 / 봄 꿩 / 콩과 그 Kong / 그날의 기억 / 일몰日沒 뒤에 / 픔에 대하여 / 함께해요 / 28개월 첫 손자 / 저녁기도 / 시월의 시 / 노란 생각 / 엄마 손 / 국수
제4부
먼지로 서 있기
그리움의 역사 / 봄비 끝 / 밤늦게 쓴다는 것은 / 바닷가 찻집에서 / 창문의 초대 / 강아지풀 / 괜찮아요 / 새벽달 / 목백일홍 / 소소한 것들 / 꿈과 꿈 사이 / 그날의 공상空想 / 겨울 참새 형제 / 겨울 나비 / 정월 보름달 / 전기학 / 동해 서신 / 겨울을 건너는 발걸음 / 봄꽃 피우는 사람 · 143
잠든 사이에 / 발바닥 / 봄날 솜사탕 장수 / 그대에게 보내는 꽃 / 브로콜리 / 매지리 동산마을 / 동강 할미꽃 / 그 여자 / 문상問喪 / 대관령 옛길에 올라 / 내가 나에게 보내는 시詩
해설: 끝없는 자아성찰
출판사 서평
“펜데믹,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치유가 되어 줄, 시 한 줄이 누군가의 가슴에 향기롭게 다가서는 꽃 같은 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시집이 다가갔으면 합니다.”
-저자 인터뷰 中
김유진 시인은 2012년 시화집 『서정』 과 2018년 시집 『그리고』 출간 이후 다섯 번째 시집을 엮게 되었다. 『이카루스의 바다』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와 삶의 대한 나름대로 느낌의 글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김유진 시인은 문학이 아닌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사십 후반에 등단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주제별 자연과 삶을 접목하며 자아실현과 성찰이라는 명제를 꾸준히 글에 투영되도록 노력하는 시인으로, 다양한 주제에 접근하며 간혹 공학 용어를 사용하여 현대 시의 하이브리드化나 내면의 무미건조한 무채색의 글도 선을 보이는 등 좀 더 주변의 대한 시각적 다양성에 초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김유진 시인. 그의 다음 작품 역시 기대된다.
기본정보
ISBN | 9791170482369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5월 12일 |
쪽수 | 176쪽 |
크기 |
141 * 208
* 16
mm
/ 31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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