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찻집(소원우리숲그림책 8)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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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70441168(1170441165)
쪽수	40쪽
크기	228 * 269 * 10 mm /361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28 * 269 * 10 mm / 361g
제조일자	2021/11/10
사용연령	4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소원나무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소원나무 031-812-255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손을 베이거나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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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기획 의도]
《고양이 찻집》은 은퇴라는 인생의 큰 마침표를 찍게 된 할아버지가 차린 찻집에 나타난 ‘고양이 손님’과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창작그림책입니다. 일을 그만두게 되어 아무도 찾지 않는 할아버지네 찻집의 쓸쓸함을 고양이 손님을 통해 재치 있게 표현해 냈습니다. 《고양이 찻집》 속 차를 즐기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은퇴 후 서글펐던 할아버지의 마음과 더불어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줄거리]
일을 그만두게 되어 할 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리게 됐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는 할아버지는 언젠가 방문할 손님을 위해 차 만들기 연습을 멈추지 않지만, 어쩐 일인지 찻집에는 손님은커녕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아요. “여, 여기 손님이 왔어요.” 어느 날 느닷없이 방문한 손님을 맞이하러 할아버지가 나가 보았어요. 그곳에는 멋진 정장을 입은 고양이 손님이 서 있었어요. 하지만 이 고양이 손님,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할아버지가 만든 향긋한 꽃차도 달콤한 꿀차도 모두 마다했지요. 과연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의 입맛에 딱 맞는 차를 대접할 수 있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자신을 존중하고 우리가 사는 사회와 다양한 문화에 관심 가지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5단원 다정하게 인사해요
1학년 2학기 통합 겨울1 2단원 우리의 겨울
1학년 2학기 국어 2단원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2학년 1학기 국어 3단원 마음을 나누어요
1학년 2학기 통합 가을1 1단원 내 이웃 이야기
2학년 2학기 통합 가을2 1단원 동네 한 바퀴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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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할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아직 무거운 짐도 척척 나를 수 있었지만요.

-“그래요, 실망만 하고 있을 순 없지요.
차 만들기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손님이 왔을 때, 실망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곧 고양이 손님이 올 시간이네. 서둘러야겠어!”
할아버지의 부엌에서는 뽀글뽀글
비밀스러운 소리가 요란했어요.

출판사 서평

고양이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
고양이 손님, 사람 손님 모두 ‘고양이 찻집’으로 오세요!
여러분은 혹시 고양이가 차를 마시러 오는 모습을 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여기 고양이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는 할아버지 찻집에는 향긋한 꽃차, 쌉싸름한 녹차, 달콤한 꿀차, 고양이 손님을 위한 특별한 차까지 모든 차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까다로운 고양이 손님까지 매료시킨 마성의 찻집, ‘고양이 찻집’은 사람 손님과 고양이 손님 모두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고양이 찻집》 속 귀여운 고양이 손님들과 고양이를 돌봐 주는 할머니, 고양이 손님의 모습에 이끌려 온 어린아이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찻집을 보노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의 눈과 귀, 입과 마음까지 만족시킬 귀여움 치사량 초과! ‘고양이 찻집’으로 어서 오세요! 할아버지와 고양이 손님의 아늑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고양이 찻집》을 읽는다면 모두가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거랍니다.

익숙함에 가려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 보는 시간!
여러분은 나이가 들어서 혹은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나요?

‘은퇴한 할아버지가 맛있는 차를 만들 리 없어.’
‘고양이가 무슨 차를 마셔. 그럴 리 없어.’

어느 날 찻집을 방문한 고양이 손님은 쓸쓸했던 찻집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유일하게 할아버지를 찾아 준 고양이 손님은 할아버지에게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손님에게는 고양이 손님을 위해 차를 만들어 준 할아버지가 고마운 사람이었지요. 보통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손님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런 편견 없이 자신의 차를 맛있게 먹어 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할아버지와 고양이 손님은 서로를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외로운 모습은 비단 이야기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 찾아 주는 이 없는 외로운 날들이 계속되고, 일자리에서 밀려나 사회에서도 아무도 찾는 이 없는 어르신들은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편견의 시선이 아닌 응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찻집을 방문한 고양이 손님은 어쩌면 차가운 시선을 가진 우리 마음을 녹이기 위해 온 것이 아닐까요?

떠돌아다니는 고양이와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는 찻집
고양이 찻집으로 선보이는 ‘함께’라는 따뜻한 메시지!
고양이 손님은 고양이를 위해 차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매번 찾아갔고, 할아버지는 결국 고양이 손님을 만족시키는 차를 만들어 냅니다. 고양이 손님은 또 다른 고양이 손님을 데려오고, 이 고양이 손님은 저 고양이 손님을, 저 고양이 손님은 자기를 보살펴 주는 할머니를 데려옵니다. 고양이들이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도 점점 고양이 찻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고양이 손님과 다른 손님 모두를 한곳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손님을 위한 특별한 차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할아버지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일을 그만두었다고 열정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지요. 할아버지는 사람 손님이건 고양이 손님이건 상관없이 모두에게 자신이 만든 맛있는 차를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은 책을 읽는 우리에게 전해져 누구든 함께라면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걸음!》의 ‘박종진’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작가의 만남!
다채로운 색감의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찻집에서 쉬어 가는 하루!
《고양이 찻집》은 《아이스크림 걸음!》, 《에너지 충전》의 글 작가 ‘박종진 작가’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포근함을 만들어 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작가의 만남으로 찻집의 따뜻함과 고양이의 도도함을 한층 더 발랄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박종진 작가의 따뜻한 글과 설찌 작가의 따스하지만 귀여움이 담긴 그림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랍니다. 추운 겨울 어디선가 나타날 고양이 손님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고양이 찻집’으로 오세요!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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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 wh**et | 2021-12-21 | 추천: 0 |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박종진 작가님의 책이라서 기대가 컸다. 내 기대 만큼 아니 더 좋았던 책^^ 주인공은 고양이인줄 알았는데....ㅎ 먼저 은퇴한 할아버지가 나온다. 책에 나오진 않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된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아직 무거운 짐을 척척 나를 수 있다고하니 몸과 마음 둘다 건강하신 분인 것 같다. 할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좀 서글픈 마음이 든다고 했다. 다행히 할아버지 곁엔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더보기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박종진 작가님의 책이라서 기대가 컸다.

내 기대 만큼 아니 더 좋았던 책^^
주인공은 고양이인줄 알았는데....ㅎ 먼저 은퇴한 할아버지가 나온다.
책에 나오진 않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된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아직 무거운 짐을 척척 나를 수 있다고하니 몸과 마음 둘다 건강하신 분인 것 같다.
할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좀 서글픈 마음이 든다고 했다.
다행히 할아버지 곁엔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할머니가 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차를 만들어 주곤 했다. 이런 재능을 살려 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린다.
할아버지가 잘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이니 아마 잘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손님이 없다. 이때 할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아이들과 함께 읽을 땐 할아버지의 마음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손님이 없다는 것에 실망했지만 긍정적인 할아버지는 차만들기 연습을 더 열심히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손님이 찾아오는데 ...
바로 고양이 였다. 할아버지는 제일 자신있는 차를 내왔지만 고양이는 먹지 않았다.
조금 실망했지만 긍정적인 할아버지는 계속 열심히 차를 만들었다. 고양이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서.
고양이는 뜨거운걸 싫어해 차를 미리 식혀 놓기도 했다.

할아버지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고양이는 만족스러운 차를 맛보게 된다.. 바로 고등어차^^
고양이 손님과 할아버지 모두 행복했을 것 같다.
다음날 다른 고양이 손님들이 오고 이후엔 사람도 이 찻집에 오게 된다.
사람과 고양이가 같이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너무 따뜻한 공간일것 같다 .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 공간에서 같이 차를 마시고 있는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
삽화의 색감도 따뜻해서 좋고 이야기 속의 행복한 고양이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어느새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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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 gr**g211 | 2021-12-06 | 추천: 0 |

고양이 찻집에서는 어떤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걸까? 고양이들이 모이는 찻집에 관한 이야기일까? 찻집에 모이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인걸까? 책을 처음 맞닥드렸을때 들었던 다양한 질문들입니다. 뭔가 포근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소원나무의 <고양이 찻집>은 은퇴 후 재능을 살려 찻집을 오픈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마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히게 될 많은 부모님들의 부모님-... 더보기

고양이 찻집에서는 어떤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걸까?
고양이들이 모이는 찻집에 관한 이야기일까?
찻집에 모이는 어떤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인걸까?

책을 처음 맞닥드렸을때 들었던 다양한 질문들입니다.

뭔가 포근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소원나무의 <고양이 찻집>은
은퇴 후 재능을 살려 찻집을 오픈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마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히게 될 많은 부모님들의 부모님-
그러니까 아이들의 조부모님들은 이미 은퇴를 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희 아빠도 몇년전 정년퇴직을 하셔서
온 가족이 행사장에 방문에 축하해 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책의 할아버지도 나이가 많아져 은퇴를 하게 됩니다.
- 할 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좀 서글펐어요.
라는 페이지가 왜 이렇게 서글퍼 보이는건지ㅠㅠㅠㅠㅠ

실제 오랜 직장생활 은퇴 후 상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죠.
저희 아빠도 집에만 계시는 것이 답답하다고 하시며 금방 관련 직종으로 재취업을 하셨는데-
할아버지 또한 같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과연 어떤 일을 하며 지내는 것이 좋을까 할머니와 상의해보기도 하고,
어떤 일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것이 좋을까 고민도 해보고,

그러다 결정한 일은 할아버지가 잘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맛있는 차를 만드는 일이요 :)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었고(ㅠㅠ)
이 와중에 찾아온 고양이 손님은 할아버지가 야심차게 내 온 차를 팽해버립니다.
정말 장사하기 힘들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상황 아닌가욜....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고양이 손님은 계속해서 할아버지의 차에 만족하지 못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굴하지 않고,
고양이 손님이 원할만한 맞춤식 차를 만들어내는데요!!!

무려 고등어 차....

그 이후 할아버지의 찻집은 고양이들의 핫플이 됩니다.
고등어 차를 비롯해 오징어 차는 물론 간식으로 멸치까지 제공하니
고양이 손님들은 할아버지의 찻집을 만족할 수 밖에 없었죠.
손님의 니즈에 맞춰 만든 커스터마이징 차가 큰 호응을 얻었달까요.

이 책은 한명의 손님을 위해서 그만을 위한 메뉴를 만든 따듯한 마음의 할아버지를 통해
평소 특별한 시선까지 생각해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소원나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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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소원우리숲그림책 8) to**a83 | 2021-12-04 | 추천: 0 |

'아이스크림 걸음!', '에너지 충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박종진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상상력이 넘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워낙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이라 매우 큰 기대감을 갖고 그림책을 만났어요. 귀여운 고양이가 아주 우아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고 있어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가득... 더보기

'아이스크림 걸음!', '에너지 충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박종진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상상력이 넘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워낙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이라
매우 큰 기대감을 갖고 그림책을 만났어요.

귀여운 고양이가 아주 우아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고 있어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가득 안고 그림책 페이지를 넘겨봅니다.

할아버지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여전히 무거운 짐을 척척 나를 수 있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할 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슬펐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기운을 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어요.
바로 찻집을 차렸지요.
누구보다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할아버지는 손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차 만들기 연습을 쉬지 않고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가게에 손님이 왔어요.
그런데 평범한 손님이 아니었죠.
바로 고양이 손님이었거든요.
할아버지는 곧 자신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차를 갖고 나와 고양이 손님에게 내밀었어요.
하지만 냄새를 몇 번 맡더니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버렸죠.

그렇게 몇 날 며칠 동안 고양이 손님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고양이 손님은 향기를 맡더니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버렸죠.

과연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에게 맞는
차를 만들 수 있을까요?

고양이가 사람처럼 찻집에 와서 차를 마신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 그림책에서 벌어집니다.
고양이가 차를 마신다는 독특한 설정이
아이들에게 아주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어요.
그리고 고양이를 만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해 받을 수 있었어요.

우리 주변에는 찻집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일자리에 밀려나는 거죠.
사회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할아버지였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굳은 의지가 너무 아름답고 멋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아닌 고양이 손님이었지만
편견 없는 시선으로 최선을 다해 차를 만드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보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닫기
[소원나무]고양이 찻집 lo**soar | 2021-12-02 | 추천: 0 |

고양이 찻집 박종진 씀/ 설찌 그림 너무나 따스하고 온기가득한 글과 그림 고양이 찻집을 읽고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이렇게 따스한 그림책은 그냥 읽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진짜 많이많이 읽고싶어집니다. 아직 힘이 세고 할 수 있는 일이 가득인 할아버지 하지만 퇴직을 하셨나봅니다. 할아버지는 할일이 없... 더보기

고양이 찻집

박종진 씀/ 설찌 그림

너무나 따스하고

온기가득한 글과 그림

고양이 찻집을 읽고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이렇게 따스한 그림책은 그냥 읽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진짜 많이많이 읽고싶어집니다.

아직 힘이 세고 할 수 있는 일이 가득인 할아버지

하지만 퇴직을 하셨나봅니다.

할아버지는 할일이 없어지자 좀 쓸쓸했고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위한 위로, 격려의 이야기를 하죠.

당신이 타준 차가 너무 맛나다며....

그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리고..

손님을 기다리죠.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오지 않고

그때 마침 나타난 고양이 손님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을 위해 정성껏 차를 끓여 내놓지만

고양이 손님은 차 향만 맡고서 그냥 나가버리고..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에게 내일도 또 오라고 말하죠.

고양이 손님은 들은척 안하더니 다행히 다시 왔고..

찻집의 모든 차를 내놓았지만 그냥..일어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고양이 손님을 위한 연구를 한 끝에

고양이 손님이 마시는 차를 계발했습니다.

그건 바로 고등어차 ㅎㅎ

이런 기발할때가...

고양이가 좋아하는 생선으로 차를 만들다니요.

그런 맛난 차를 마시고 고양이는 친구를 가득 불렀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들을 위해 오징어차와 마른̳치를 준비했고

고양이 손님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겁게 차를 홀짝 거리며 마셨다죠.

그런 고양이 손님이 데리고 온 사람 손님

고양이가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들어오는 어린이손님들..

할아버지의 찻집은 북적북적해진다는 이야기..

책을 읽고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낸 할아버지에게 박수

할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한 할머니에게 박수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할아버지에 박수

마음에 안들었지만 다시 한번 기대한 고양이손님에게 박수

온갖 대단한 것들 투성이인 이야기였어요.

마음도 따스해지고

할아버지의 노력에 마음 따뜻해지고

온갖 귀여운 고양이 손님들의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지는 고양이 찻집

아.. 퇴직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할아버지처럼 찻집을 차리면 너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ㅎ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닫기
서평 _ 소원나무 [고양이 찻집] du**m27 | 2021-11-28 | 추천: 0 |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가슴이 따스해지는 감성동화책이 있어서 소개해볼게요. 소원나무 출판사의 [고양이 찻집]은 제목만 봐서는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동화책인가 싶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은퇴를 한 할아버지였어요. 할아버지는 은퇴 후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던 중, 누구보다 맛있는 차를 만들 줄 아는 할아버지의 능력을 발휘해 예쁜 찻집을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없고... 할머니의 "분명 손님이 올 거예요. 당신... 더보기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가슴이 따스해지는 감성동화책이 있어서 소개해볼게요.

소원나무 출판사의 [고양이 찻집]은 제목만 봐서는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동화책인가 싶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은퇴를 한 할아버지였어요.

할아버지는 은퇴 후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던 중, 누구보다 맛있는 차를 만들 줄 아는 할아버지의 능력을 발휘해 예쁜 찻집을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없고...

할머니의 "분명 손님이 올 거예요. 당신의 차는 정말 맛있으니까요."라는 말에 기운을 얻어 손님이 오지 않는 날에도 열심히 맛있는 차 연구를 하며 손님을 기다리는 할아버지...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 손님이 할아버지의 찻집에 방문을 합니다.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할아버지가 제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차라면서 향이 좋은 차를 가져오는데요.

고양이 손님은 냄새만 맡을 뿐,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돌아갑니다.

그 다음 날 다시 온 고양이 손님에게 할아버지는 다섯 잔이나 되는 차를 내오지만...

역시 고양이 손님은 향만 맡을 뿐,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돌아가는데요.

과연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에게 차를 한 모금이라도 마시게 할 수 있을까요?ㅎㅎ

아이와 재밌게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가며 읽어보는 재미가 좋더라구요~

다시 온 고양이 손님에게 할아버지가 내민 것은 바로 뜨겁지 않은 고등어 차였는데요.

할아버지가 이제서야 고양이는 뜨거운 것을 마시지 않는 다는 것과 고양이는 생선이 들어간 차를 좋아한다는 것을 아신거죠^^

역시나~ 고양이는 차를 모두 마시고 만족하게 되고, 그 이후로 많은 고양이 친구들을 데리고 오면서 할아버지의 찻집은 [고양이 찻집]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소원나무 출판사의 [고양이 찻집]은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선물할 때, 내가 좋은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친구가 좋아할 만한 것을 주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나의 입장보다는 친구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고민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와 얘기하다보면 "내가 이 과자 좋아하니까, 친구도 좋아할껄?"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소원나무 출판사의 [고양이 찻집]을 통해서 친구의 생각을 나에 빗대어 생각하지 않고, 친구 자체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원나무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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