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나무, 그리고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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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인 오생근 교수의 첫 산문집!
작가정보
저자(글) 오생근
목차
- 작가 서문 · 4
Ⅰ
불빛을 그리워하며 방황하던 젊음
불빛을 그리워하며 방황하던 젊음 · 15
사랑, 우정, 결혼 · 24
산으로 가는 마음 · 30
이웃집 개의 죽음 · 37
‘가지 않을 뻔한 길’의 파리 · 43
대학총장과 푸줏간 주인 · 49
경쟁하는 삶보다 공부하는 삶을
- 졸업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53
슬픔이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 57
가을과 시 · 63
프레베르와 나 · 66
자크 프레베르, 거리의 초현실주의자 · 72
대산문학상 수상 소감 · 80
팔봉비평문학상 수상 소감
-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 문학에 감사” · 83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의 예술과 문학 · 86
오르페우스의 시선 · 92
Ⅱ
프랑스 시 깊이 읽기 / 보들레르에서 프레베르까지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 103
- 「풍경」 「알바트로스」 「명상」 「취하세요」 「누구에게나 괴물이 있는 법」
말라르메 St?phane Mallarm?? · 137
- 「출현」 「바다의 미풍」
랭보 Jean-Arthur Rimbaud · 145
- 「감각」 「나의 방랑」
베를렌 Paul-Marie Verlaine · 155
- 「내 마음에 눈물 흐르네」 「하늘은 지붕 위로……」
발레리 Paul Ambroise Val?ry · 169
- 「해변의 묘지」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 201
- 「미라보 다리」 「아듀」 「병든 가을」
엘뤼아르 Paul Eluard · 221
- 「여기에 살기 위해서」 「자유」
르네 샤르 Ren? Char · 243
- 「바람이 머물기를」 「소르그 강」
퐁주 Francis Ponge · 257
- 「굴」 「빵」
미쇼 Henri Michaux · 267
- 「태평한 사람」
프레베르 Jacques Pr?vert · 275
- 「내 사랑 너를 위해」 「열등생」 「깨어진 거울」 「바르바라」
Ⅲ
스승, 선배, 친구에 관하여
김붕구 선생님과 ‘연구실 귀신’ · 301
홍승오 선생님의 겸손함 · 311
김현 선생과 ‘정원의 혹’ · 317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이 가을에
- 문학평론가 김치수 · 324
사람과 세상을 더 많이 알려는 열정
- 나의 친구 김인환 · 331
백암산 골짜기에서 맺어진 인연
- 나남출판사 조상호 대표 · 339
Ⅳ
시와 소설에 대한 비평
김주영의 유랑민 작가의식과 성장소설 · 351
시인과 나무
- 정현종의 「세상의 나무들」에서
이영광의 「나무는 간다」까지 · 394
콘크리트 바닥에서 솟구치는 푸른 물줄기의 힘
- 김기택의 시집 『갈라진다 갈라진다』 · 419
벼랑과 경계의 시
- 조은의 시집 『옆 발자국』 · 436
민병일의 동화와 초현실적 상상력 · 454
출판사 서평
카페나 거리에서 시를 쓴 ‘거리의
초현실주의자‘ 프레베르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 해설에 이은 오생근 교수의
‘프랑스 시 깊이 읽기’를 중심으로 탄생한
신작 산문집!
〈시인과 나무, 그리고 불빛〉은 1부 불빛을 그리워하며 방황하던 젊음, 2부 프랑스 시 깊이 읽기, 3부 스승, 선배, 친구에 관하여와 4부 시와 소설에 대한 비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부의 ‘산으로 가는 마음’, ‘이웃집 개의 죽음’, ‘대학총장과 푸줏간 주인’, ‘슬픔이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가을과 시’, ‘오르페우스의 시선’ 같은 글을 보면 불문학자와 문학평론가로서보다는 주변의 삶과 이웃, 동물에게도 따듯한 시선을 유지하고 있는 뛰어난 에세이스트로서의 저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3부에서는 오늘날의 저자로 있게 한 스승과 선배,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보들레르 연구자로 손꼽히는 서울대 불문과의 김붕구 선생과 탁월한 문학평론가였던 김현 선생, 역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였던 김치수 선생 등을 회고하며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회고하고 있으며,
4부는 저자의 문학 비평 중에서 신작 평론을 싣고 있는데 ‘김주영의 유랑민 작가의식과 성장소설’은 김주영 문학에 대한 깊이를, ‘시인과 나무’는 정현종의 〈세상의 나무들〉에서 이영광의 〈나무는 간다〉까지 라는 부제에서 보듯 시인의 나무론 시를 분석 하고 있는 의미 깊은 작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2부에 펼쳐지는 ‘프랑스 시 깊이 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그저 그런 산문집들과 구분 짓게 하는 것은 원고지 200매에 달하는 신작 프랑스 시 해설인데, 저자의 프랑스 유학시절 경험과 불문학자로서의 해박한 지식 그리고 문학비평가로서의 예리한 분석이 그의 따뜻한 숨결에 실려 독자들이 친근하게 프랑스 시에 접근하는 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보들레르, 말라르메, 랭보, 베를렌, 발레리, 아폴리네르, 엘뤼아르, 르네 샤르, 퐁주, 미쇼, 프레베르 등 11명의 시인들 이름은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보고, 그들의 시편 또한 세월의 저 편에서 읽은 듯 하지만, 이젠 기억마저 아련한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거리두기 사회에서 아름다운 프랑스 시를 통해 누구나 삶의 내면으로의 여행을 즐길 수는 있지만, 여행을 인도하는 항해사로서의 적절한 시 해설자가 없다면, 그 여행은 방향을 잃고 거친 바다를 표류하는 난파선처럼 시의 의미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이며 프랑스에서 초현실주의 문학을 전공한 저자야말로 어쩌면 독자들의 삶을 아름다운 마법의 세계로 이끄는 시 해설의 연금술사로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미적 진리를 아는 분들께 이 책의 아름다운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70400233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4월 30일 |
쪽수 | 471쪽 |
크기 |
130 * 206
* 40
mm
/ 55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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