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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시

청어시인선 325
최재선 지음 | 청어 | 2022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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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550261(1168550262)
쪽수 144쪽
크기 130 * 206 * 11 mm /29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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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선 시인이 쓴 시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생동하는 구체성에 있다. 문학은 구체성과 보편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충족했을 때 공감을 가져다주는 것이기에, 구체성은 매우 중요한 문학적 성취 요소인 셈이다. 문학은 언제나 구체적인 것을 재현하고자 한다. ‘시유삼미’, 문학은 장르를 불문하고 세 가지 맛을 내어야 한다. 이름하여 손맛, 눈맛, 그리고 품맛이다.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서 구체적인 대상을 포착하여 여기에 구체적인 묘사와 서사를 가미시킴으로써 손맛을 내고, 거기에 참신한 인식을 더하면 눈맛도 낼 수 있으며, 진솔한 자기 조명을 통하여 내면의 그림자를 인격화하면 인간적 향내가 진동하는 품맛도 낼 수 있다. 세 가지 맛도 결국 대상의 구체화에서 나온다. 이 구체성이 자갈치 시장판의 활어처럼 생동적으로 빛날 때, 시조는 시조의 온전한 모습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독자의 심경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 시조의 전통적 수용을 잇는 한 방법을 확인하는 작업으로써 최재선 시인의 시조를 현미경으로 살펴보고, 현대시조의 한 특성을 밝히는 것은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문학은 개인적인 사상, 감정의 표현임과 동시에 그것이 자라난 시대와 사회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사실 문학적 성취라는 것도 알고 보면 작품이 지니는 사회적 의의와 무관한 것이 아니며, 문학의 주제니 사상이니 하는 것도 대체로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사회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문학 내용의 구체적 양상 역시 시대상이나 사회현상의 직접적인 투영이거나 굴절된 반사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는 시인의 삶과 그 방향을 현실 인식과 역사성에 비추어 반영, 제시, 개발하는 방법으로써 최재선 시조의 연구는 연구 대상으로 충분하다고 보겠다. 이런 측면에서 시조의 문학사적 흐름을 관통하며 시조의 정형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그의 시적 지향과 최재선 시조의 미학성을 살펴보기로 하자.

작가의 말

사람은 시절 따라 수시로 변하지만
詩만은 내 곁에서 떠날 줄 모르나니
고봉밥 아닐지라도 품고 살 이유러니,

날마다 시 한 뿌리 찾아서 나서는 길
詩中을 헤매다가 그곳에 묵새겨도
시집(屋)에 드러장이니 노루잠도 편안타


2022년 햇봄, 都堂山房
최재선

목차

*몸詩

3 시인의 말

1부 봄날주의보

봄날주의보

서울 달
석양

풍경風磬
겨울 낮달
겨울 풍경
경칩에 오는 비


절체생명絶體生命
꽃비
꽃비 2
눈 그친 뒤 안개
달밤
매화 도서관
봄 오고 꽃 피는 방식
봄날
봄날이 따로겠는가
부여를 지나며
부유富裕
자연
까치집

2부 담쟁이

산중 학교
산중
군내를 볶다
왜망실
비 조짐
비 직감
친구
강물을 보며
고덕산 안개
곶감
낙타 걸음으로
아직도
달 낚시

담쟁이
동행
멈추고 나서야
지리산
사이
산중 문안
인월에서 만난 낮달
소양천
심곡사深谷寺
겨울 원각사
명성名聲

3부 몸詩

雨中
첫눈
그리움
기다림
단수斷水
옥정호

맑은 날
색장정미소 카페

싸목싸목
이 자리에
속닥속닥
나무의 사랑 방식
시인
시집
최명희 문학관에서
몸詩
윤동주의 「서시」를 읽으며
어머니의 장독대
텃밭
선산先山
제비꽃
동문서답東問西答
만월
모깃불 피우리

4부 잠시 잠언

초승달
오살할 놈
문상
황천길
지게
늘봄세탁소
당분간
큰 고요
잠시 잠언
저마다
소통
노동청 앞 겨울
저물녘
나비잠
벚꽃이 벗꽃으로 읽히며
하나코
똥밥
어째야쓰까
연남 씨
박현용 씨
상호 씨
이항제 씨

평설_구체화의 생동성,타자성의 견고함_권대근(문학평론가,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책 속으로

*봄날주의보

봄 길은 사뿐사뿐 숨죽여 나서거라
행여나 개미허리 밟을 수 있을 터니
어쩌다 앉은뱅이꽃 짓이길지 모르니

봄날은 가만가만 고요히 걸어가라
꽃 속살 보지 못해 봄 한 철 애틋하고
짝짓는 새들의 사랑 훼방할지 모르니

겨우내 아랫목에 묻어둔 설렌 마음
꽃처럼 향기롭게 피워서 편지하라
봄날은 눈 깜짝할 새 바람처럼 떠나니

*풍경風磬

처마에 의지하여

바람을 바다 삼아

짓느니 밀물 소리

내느니 썰물 소리

한 생애 짭조름하여

갯내음이 푸지오

*눈 그친 뒤 안개

눈꽃이
폴짝폴짝
피었다
지는 풍경

앞산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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