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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과 식민주의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과 대동아공영권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7 | 양장
허영란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2년 05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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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7070524(1167070526)
쪽수 304쪽
크기 158 * 230 * 28 mm /6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일본제국은 ‘대동아전쟁’의 무대이자 이 전쟁을 통해 건설하고자 한 ‘대동아공영권’의 공간을 ‘동양’과 ‘남양’, 그리고 ‘남방’이라 불렀다. ‘동양’이 메이지 시기 이래 밀어붙인 북진의 공간이었다면, 남양은 1910년대 중반 이후 확보하게 된 남양군도에서 출발하여 태평양전쟁으로 더욱 확장된 남진의 공간이었다.
이 책은 일본 제국주의의 또 다른 침략인 남진과 대동아공영권을 주요하게 다룬다. 남양에 대한 인식과 남진론이 메이지 시기 이후 시국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대동아공영권’ 구상에 따른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공과 점령정책이 어떤 변주 과정을 거쳤는지를 살폈다. 또한, 남양과 남방 연구를 위한 일본의 조직과 제도, 프랑스와의 학문 교류 실태를 들려준다. 결국 남양군도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의 남양 연구 또는 남방 연구가 남진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내용을 채워나간 것에 다름 아님을 확인시켜준다. 이 책은 대부분의 일제 식민사학 연구가 한반도와 일본, 더 나아가 만주와 중국 대륙에서 머무는 것에서 그 경계를 허물고 동남아시아까지 시야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서라 하겠다.

목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일본 제국주의의 또 다른 침략, 남진과 대동아공영권

제1부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론’

1장 메이지유신 전후의 ‘남양’ 인식
1. 북진론과 남진론의 대두
1) 타이완 할양과 남진론
2) 해군과 육군의 대립
2. 남진론의 시기구분과 메이지 시기의 남진론
1) 동남아시아와의 관계와 남진론
2) 메이지 시기 남진론과 남양

2장 남양군도 점령과 남북병진론
1. 남양의 범위와 남양군도 점령
1) 1910년대 초 남양의 범위
2) 남양군도 점령과 동양 개념의 확대
2. 다이쇼 시기 남진론
1) 북진론과 남진론의 대립 해소
2) 침략적 팽창주의와 경제적 실익 추구
3. 남북병진론과 도쿠토미 소호
1) 북수남진론 비판
2) 아시아 먼로주의와 도의적 제국주의
3) ‘가족국가’ 이데올로기와 남진론

제2부 ‘대동아공영권’과 동남아시아

3장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공과 점령정책
1. 연동하는 북진론과 남진론
1) 남수북진론과 북수남진론
2) 「국책의 기준」과 남진론
3) ‘동아 신질서’에서 ‘대동아공영권’으로
2. 동남아시아 침공과 ‘남방 작전’
1) 일본군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진주
2)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와 일본
3) 남방 작전
4) 영국령 말라야, 필리핀, 진주만 공습
5) 싱가포르 함락과 화교 학살
3. 동남아시아 점령과 지배
1) 동남아시아 점령
2) 일본군의 점령정책

4장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파탄 1 26
1.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화려한 궤변
1) ‘대동아공영권’의 공식화
2) 북방 문제와 남방 문제의 결합
3) 대남방 국책
2. ‘대동아공영권’의 범위와 구조
1) ‘대동아공영권’의 범위
2) ‘대동아공영권’의 구조
3) 피할 수 없는 균열과 ‘일본 외교의 과오’

제3부 근대 일본의 남양 연구와 남양학

5장 아시아주의와 남양 연구
1.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아시아주의
1) ‘흥아’와 ‘탈아’
2) 아시아주의
2. 남진정책의 가교, 문화단체
1) 관민 합동의 ‘문화단체’
2) 타이완협회
3) 동양협회
4) 남양협회
3. 타이완과 남양 연구
1) 타이완과 ‘남양’
2) 다이호쿠제국대학 설립
3) 남양학과 남양사학
4) ‘대동아공영권’과 시데하라 다이라

6장 동양학 네트워크와 프랑스와의 교류
1.동양학과 동양문고, 그리고 남양학
1) 동양학과 동양사, 시라토리 구라키치
2) 동양문고와 동양학 네트워크
3) 남양학과 남진정책
2. 프랑스국립극동학원(EFEO)과 프랑스-일본의 교류
1) 프랑스국립극동학원(EFEO)과 일본
2) 도쿄일불회관과 간사이일불학관
3) 프랑코-자포네 그룹과 일불동지회
4) 만철과 『프랑스-자폰』

[보론] 남양·남방으로 간 조선인들
1)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관계
2) 남양군도 조선인 이민단
3) 고려인삼 행상과 독립운동기지 모색
4) 남양군도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무자
5) 남양·남방의 조선인

에필로그 탈식민주의를 위한 연대 255

본문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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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본제국은 ‘대동아전쟁’의 무대이자 그 전쟁을 통해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던 ‘대동아공영권’의 공간을 동양과 남양, 그리고 남방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서구 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등국이 되겠다고 선언한 섬나라 일본이 팽창해나가고자 하는 상상의 공간에 붙여진 이름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냉정한 국제관계와 현실의 역관계에 따라 채택할 수 있는 방법과 영향력은 제한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일본 제국주의의 세력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동양과 남양이라는 상상의 공간은 거듭 변화되고, 재구성되었다. - 20쪽, 「프롤로그」 중에서

메이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이 ‘대동아전쟁’을 통해 건설하고자 한
‘대동아공영권’, 그 대상 공간으로서의
남양 또는 남방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남양과 식민주의』는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일곱 번째 권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또 다른 침략 공간인 남양과 이를 대상으로 한 남진론, 그리고 대동아공영권을 주요하게 다룬 연구서이다.
일본제국은 1937년 이래 계속 전쟁을 치르고 있던 중국 대륙을 비롯해 추가로 점령한 동남아시아 일대를 자국의 세력권으로 삼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대동아권’이라는 이데올로기적 공간을 새롭게 설정했다. 이때 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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