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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시학(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5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03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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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6812453(1166812456)
쪽수 136쪽
크기 150 * 225 * 15 mm /23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플롯, 스토리텔링, 모방, 비극, 에피소드, 카타르시스 개념의 탄생
마음에 각인되는 완벽한 이야기 구성의 기술
2,4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통하는 “드라마 구성과 전개, 플롯 구성의 방법”이 담겨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이하 『시학』)이 현대지성 클래식 제35권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시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당시 그리스인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던 ‘비극’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시의 본질과 원리를 제시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는 비극, 희극, 서사시, 서정시 등을 모두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롯”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플롯은 여러 행위와 사건을 깁고 엮어 통일된 전체로 구성한 것이며, 비극은 플롯을 바탕으로 감정의 정화(카타르시스)를 거쳐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미덕의 삶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플라톤은 감정을 깎아내렸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위로 표현되는 감정에 인간의 성격과 사상이 나타나므로 미덕 실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공포와 연민을 불러일으켜 카타르시스(정화)를 경험하고, 그러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비극의 고유한 목표라고 누차 강조했다. 비극을 통해 그러한 감정을 경험하면 실제 삶에서도 감정을 조절하여 선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당시 그리스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비극과 서사시가 단순한 유흥거리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 체계인 윤리학 및 정치학과 닿아 있음을 발견한 그는 이 비극 요소가 삶에서 철학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인간의 행위라고 보았다. 『시학』은 인간이 살아가며 본능적으로 행하던 것 속에서 진리와 선의 실체를 발견하고, 철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진정한 ‘행복’(ε?δαιμον?α, 유다이모니아)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진가를 찾을 수 있다.

목차

제1장 모방으로서의 시와 모방 수단
제2장 모방 대상
제3장 모방 방식
제4장 시의 기원과 발전
제5장 희극과 서사시의 역사
제6장 비극의 정의와 구성요소
제7장 비극의 플롯과 그 길이
제8장 플롯의 통일성
제9장 플롯의 필연성과 개연성
제10장 플롯의 종류
제11장 플롯의 요소: 반전, 인지, 수난
제12장 비극의 구성요소: 노래
제13장 플롯의 모방 대상
제14장 플롯의 목표: 공포와 연민
제15장 비극의 구성요소: 성격
제16장 인지
제17장 플롯의 구성: 장면, 개요, 에피소드
제18장 플롯의 구성: 갈등과 해결
제19장 비극의 구성요소: 사상
제20장 비극의 구성요소: 대사의 구성 부분
제21장 비극의 구성요소: 명사의 종류
제22장 대사가 갖추어야 할 특징: 명료성과 신선함
제23장 서사시
제24장 서사시와 비극
제25장 서사시에 대한 비판과 그 해결책
제26장 서사시보다 더 우월한 비극

해제
아리스토텔레스 연보

책 속으로

대체로 시는 인간의 선천적 원인 두 가지에서 생겨난 듯하다. 인간에게는 어릴 때부터 이미 모방 본능이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부분도 처음에는 모방을 통해서 배우고, 모방하는 데 가장 뛰어나며, 모방된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경험으로 입증할 수 있다. 아주 혐오스러운 동물이나 시신처럼 그 자체로는 보기에 역겨운 형체도, 그것을 그대로 모사해놓은 것을 볼 때는 즐거움을 느낀다. 학습은 철학자뿐 아니라 (학습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일반 사람에게도 지극히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공감하는 글쓰기를 위한
철학적이고 학문적인 통찰을 담은 본격적인 이야기 구성론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즐거움과 여운을 남기는 글과 이야기가 있다. 분명히 내용은 비극이고 긍정적인 이야기는 아닌데, 어느새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가 주는 매력에 확 빠져드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데도, 그럴싸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된다.
『시학』은 당시 그리스인의 삶에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던 “비극”을 집중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시의 본질과 원리를 제시한 글이다. 여기서 말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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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시학 xa**el38 | 2021-03-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모든 이야기엔 플롯 구성이 존재하고 드라마적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서사를 위해선 그 앞에 깔리는 것들이 있고 이를 어떻게 풀어낼 지는 방향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희극과 비극은 처음부터 존재하면서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감정을 흔드는 이야기는 사랑과 행복에서 죽음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우리의 삶이 그 이야기와 닮았으며 이야기가 전하는 것들이 곧 현실의 그것보다 더 깊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오직 작가들의 몫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더보기
  •   '공감하는 글쓰기를 위한 철학적이고 학문적인 통찰을 담은 본격적인 이야기 구성론' 이라는 책 소개를 읽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영영 읽지 못했을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시학'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난해함과 어려움이 책을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 아니었던가? 나는 이 책이 철학책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살던 시... 더보기
  •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yy**id | 2021-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비극과 서사시, 그리고 희극을 다룬 「시학」은 원래 두 권으로 구성되었지만 현재는 1권만 전해진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시학이란 '만들어 낸 것, 창작물'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모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모방은 수단과 대상, 방식이라는 세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 종류와 성격에 대해서 짤막하게 서술해 놓았다. - "모방하는 사람"은 모방이 본질인 모든 예술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시인, 무용가, 화가 등이 여기에 포함될 ... 더보기
  •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an**bsy | 2021-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스승인 플라톤과 함께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철학사, 자연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심리학, 철학사, 정치사 등에 걸쳐 폭 ... 더보기
  •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ne**orea21 | 2021-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다양한 학문의 기초와 체계를 정립한 그의 명성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에 속한다. 플라톤의  제자로 스승의 관념적, 초월적 이데아론에 반기를 든 그 였지만 완전함이 아니었기에 그 역시도 꽤나 깊은 고민을  했으리라 판단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그의 학문적 성과 중 창조성과 연계된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제작술, 시, 예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존재와 인식론에 기반하는 그의 유물론적 색채는 그의 시학에서 '비극'이라는 화두로 필연성과 개연성을 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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