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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 so**ini197 | 2022-06-27 | 추천: 0 |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의 남동부 해안 지대를 강타해 뉴올리언스가 물에 잠겼었지요.뉴올리언스는 인구의 3분의 2가 흑인이고 그중 상당수가 빈민층이었는데, 이들은 도시를 빠져나갈 수단이 없어 6만명 이상이 고립되었던 실화를 담고있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것 같아 좋았어요.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덮치기 3일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쌍둥이 남매인 소피와 조조의 일상이 그려져요.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 더보기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의 남동부 해안 지대를 강타해 뉴올리언스가 물에 잠겼었지요.뉴올리언스는 인구의 3분의 2가 흑인이고 그중 상당수가 빈민층이었는데, 이들은 도시를 빠져나갈 수단이 없어 6만명 이상이 고립되었던 실화를 담고있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것 같아 좋았어요.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덮치기 3일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쌍둥이 남매인 소피와 조조의 일상이 그려져요.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엄마와 아픈 엄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아빠.그리고 가족같은 이웃들과 가난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헤리케인이 상륙한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엄마는 이모네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나고 아빠와 쌍둥이 남매는 꾸준히 기상 예보를 들으며 허리케인을 대비했지만, 자연재해 앞에서는 어쩔수가 없었어요.엄마와 헤어져야 했던 소피와 조 조가 너무 불쌍 하다며 혼잣말을 하더니 서둘러 책장을 넘기는 아이의 모습에 제대로 집중한 했구나 싶어 뿌듯해 지더라구요.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다음날 둑이 무너져 집은 금세 침수되고, 소피네 가족은 집을 버리고 대피소로 떠나게 되요.하지만 대피소로 가는 길에 소피와 조 조는 아빠와 헤어져야 했어요.아빠는 이웃에 살고있던 어르신들을 구해줘야 했거든요.우리아빠도 이런일이 생기면 이웃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들만 보낼까? 라며 묻는데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나 한참을 망설였어요ㅎㅎ

쌍둥이 남매가 보트를 타고 대피소로 가던중 아이가 물에 빠진걸 목격하고 학교 최고의 수영선수인 소피가 나서서 구해주기도 하면서 힘겹게 대피소에 도착을 해요.요즘 수영을 배우며 한참 자신감이 충만한 아이는 자기도 이런일이 발생하면 꼭 도와줄거라며 씨익 웃는 모습이 참 대견 하더라구요.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 씀씀이가 예쁘잖아요.

대피소인 슈퍼돔에 도착했지만 셀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곳에서 쌍둥이 남매는 아빠와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까요?또 이모네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난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고 카트리나가 궁금해 아이와 함께 검색을 해봤는데 아이도 저도 정말 맘이 안좋았어요.카트리나가 지나간 후의 이야기는 정말 상식밖의 이야기 였거든요.이런 어려움에 처했을때 국민들이 믿을수 있는건 정부인데 정부는 수재민을 돕기까지 많은시간이 걸렸더라구요.만약 이 지역이 빈민가가 아니였다고 해도 이랬을까란 생각이 들어 씁쓸하더라구요.굶주림과 약탈 같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도움의 손길이 올때까지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거든요.위기에 처했을때 나보다 이웃을 구하러 갔던 아빠.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러 망설임 없이 입수했던 소피.구명보트가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물 위로 띄워보내는 쌍둥이 남매.이런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읽은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많은 아이들이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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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 ha**amham | 2022-06-15 | 추천: 0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허리케인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인지는 과학자들도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우리 지구의 몸살~ 즉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이상고온현상 등이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만약에 우리에게 이런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무엇이 필요할까? 과연 우리가 피난을 갈 수나 있을까? 여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진행이 한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한 지역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조... 더보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허리케인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인지는 과학자들도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우리 지구의 몸살~ 즉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이상고온현상 등이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만약에 우리에게 이런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무엇이 필요할까?
과연 우리가 피난을 갈 수나 있을까?

여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진행이 한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한 지역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조 조와 소피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실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진행되었던 시간 순으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이들의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되어 더더욱 사실같이.. 느껴졌다. 구락ㅎ 중간중간 현실과 돌아오기라는 코너를 통해 그때 실제 상황이나 상황에 따른 과학적 상식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우리가 만약 이러한 상황이면 탈출을 할 수 있을까?

집에 숨을 곳은 있는지... 하다못해.. 정전이 된다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만약 나라면 이라는 또 다른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내 머릿속에 파고들었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는 처참했고..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도 복구되지 못해...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그들은 한순간에 삶이 뒤엉켜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살아남았고.. 그들은 서로를 지켜주었다.

여기서 중요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살아있고.. 앞으로 또 살아낼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이 그러하듯이 우리도 그럴 거라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닫기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 tw**kle254 | 2022-06-15 | 추천: 0 |

ϻ 몇 일동안 비가 부슬부슬. 바람이 휘~익 불어 여름인지 가을인지 분간이 안가는 날이 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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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동안 비가 부슬부슬. 바람이 휘~익 불어 여름인지 가을인지 분간이 안가는 날이 계속 되고 있네요 ㅜㅜ



오늘은 비바람이 거세게 부는 태풍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해요.



우리나라도 더운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태풍이 몇 개는 지나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태풍은 아마 <매미>였던거 같아요. 그 때 바람도 비도 엄청나서 우리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었는데요. 이런 태풍은 왜 어김없이 찾아오는 걸까요?



'태풍'은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하여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폭풍우를 수반한 맹렬한 열대 저기압이래요.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이런 태풍이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 오늘 소개할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에는 태풍과 같은 '허리케인'이 나와요.



'허리케인'은 적도 부근 즉, 태평양 동쪽과 대서양에서 생기는 열대 폭풍이예요.



무시무시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최대 풍속 시속 129킬로미터로 2005년 8월 25일 플로리다주 남동부에 상륙해요.



이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플로리다주 뉴올리언스시의 많은 사람들을 이재민으로 만드는 데, 이 이재민 속에는 오늘의 주인공 '조 조'와' 소피'가 있어요.



'조 조'와 '소피'는 암투병을 하고 있는 엄마와 그 엄마를 간호하는 아빠를 둔 평범한 가정의 13살 남매로 뉴올리언스시에 살고 있었답니다. '조 조'와 '소피'가 살고 있는 뉴올리언스시의 사람들은 그다지 잘 살지 못했어요. 차도 거의 없었고, 건물도 튼튼하게 잘 지어진 콘크리트집이 아닌 목조집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 곳에 어마어마한 강풍의 허리케이이 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떻게 됐을까요?


뉴올리언스시에서 모든 시민에게 대피령을 발표했을때, 사람들 중 차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차가 없는 사람들은 목조집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무사히 지나 가기만을 바랄 뿐이었죠. 하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강풍과 어마어마한 비를 쏟아 내며 삽시간에 뉴올린언스시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어요.

우리의 주인공 '조 조'와 '소피'는 아빠가 준비한 보트를 타고 대피소인 슈퍼돔 경기장으로 향하다 헤어지게 되는데.....티격태격 쌍둥이 '소피'와 쌍둥이 '조 조'는 이 위험하고 험난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살고 있는 포항에도 5년전 지진이 크게 있었어요. 처음엔 밤에 일어난 일이라 일본서 체험했던 지진이 막연히 떠올라 "지진인가?"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그 이후 발생한 지진의 공포는 말로 형언할 수 없었답니다. 지진을 한 번 인지한 이후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작은 아이느 등에 업고, 큰 아이는 손을 잡은 채 미친듯이 17층에서 뛰어 내려 갔던 일.

내려갈 때의 공포. 어디로 가야할 지의 망막함. 사람들의 웅성임. 끝없이 이어지던 차들의 행렬.

사진에서 보이는 이재민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건 아마도 그 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봐서인듯 해요.

전 아직도 작은 흔들림이 느껴지면 그 때의 공포가 살아나는데,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겪은 뉴올리언스시의 시민들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의 공포가 오로시 내게 느껴졌답니다.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를 지은 '주디 앨런 도드슨'은 사서이면서 기록물 관리사 출신의 어린이 책 작가라서 그런지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요. 그 당시 뉴올리언스시의 상황과 시민들의 처지.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전해 주면서 주인공 '소피'와' 조 조'를 통해 그 당시 시민들이 겪은 심리상황과 위급상황을 잘 전하고 있어서 마치 내가 그 곳의 시민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요즘, 인간이 누리는 편리함으로 인해 불러 들이고 있는 많은 재앙을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면 좋은 주제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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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 aj**jfjd | 2022-06-14 | 추천: 0 |

허리케인은 자연의 일이지만 허리케인에 대응하는 일은 사람의 일이다.이 책에서는 미국의 카트리나라는 대형 허리케인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담겼다.우리나라도 자연재해 이후의 대처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독자들에게도 시의성을 가진다고 보여진다.특히 자연재해를 겪은 사람들의 휴머니즘이 눈물겹고 그 휴머니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책이다.우리도 그렇지만 미국도 사회의 격차와 갈등이 심각한 나라인데 그런 문제들을 딛고 공통의 인간성에 주목한 부분이 돋보이는 책이다.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배... 더보기

허리케인은 자연의 일이지만 허리케인에 대응하는 일은 사람의 일이다.이 책에서는 미국의 카트리나라는 대형 허리케인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담겼다.우리나라도 자연재해 이후의 대처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독자들에게도 시의성을 가진다고 보여진다.특히 자연재해를 겪은 사람들의 휴머니즘이 눈물겹고 그 휴머니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책이다.우리도 그렇지만 미국도 사회의 격차와 갈등이 심각한 나라인데 그런 문제들을 딛고 공통의 인간성에 주목한 부분이 돋보이는 책이다.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배울 점이 많은 책 같다.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읽으면서 이 책의 교훈을 잘 익힌다면 보다 나은 시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책을 읽으면서 이보다 더 나은 시민교육 교재도 찾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상황의 긴박함과 마음의 관대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는 감탄이 나온다.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일은 중요하지만 쉽지 않다.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그점이 중요한데 그 어려운 일을 잘 해낸 책이다.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시민이 되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닫기
어린이도서)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주디 앨란 도드슨 kd**515 | 2022-06-12 | 추천: 0 |

스푼북에서 출간한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탈출하기 시리즈도서이다. 책날개에 소개된 책을 보니 <폼페이에서 탈출하기>,<타이태닉에서 탈출하기>도 출간되었다. 그 중 내가 본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2005년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담아낸 탈출기이다. 허리케인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저지대에 위치한 도시 뉴올리언스로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그곳은 몇 킬로미터 길이의 콘크리트 둑들이 뉴올리언스를 홍수로부터 지켜주었는데, 이번 허리케인까... 더보기

스푼북에서 출간한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탈출하기 시리즈도서이다.
책날개에 소개된 책을 보니 <폼페이에서 탈출하기>,<타이태닉에서 탈출하기>도 출간되었다.
그 중 내가 본 <허리케인에서 탈출하기>는 2005년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담아낸 탈출기이다.
허리케인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저지대에 위치한 도시 뉴올리언스로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그곳은 몇 킬로미터 길이의 콘크리트 둑들이 뉴올리언스를 홍수로부터 지켜주었는데, 이번 허리케인까지도 견뎌줄 수 있을 지..

허리케인은 1등급으로 시작해, 루이지애나주에 오기까지 무려 3등급으로 발전해 시속200킬로미터를 넘는 강한 바람으로 모든 것들을 쓸어버릴 기세로 돌진했다.

뉴올리언스에 살고 있는 쌍둥이 소피와 조 조. 그리고 아빠와 암에 걸린 엄마까지 네식구가 살고 있었다.
허리케인의 예상경로를 뉴스로 접해듣고는 아빠는 집 보수에 나섰고,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올까봐 귀중한 물건들은 모두 다락에 옮기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결국 허리케인은 그들이 사는 곳까지 덮쳐 둑이 무너지고 마을은 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마을에 살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하류층의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집에 차가 있는 집이 거의 없었고, 대피하기도 힘든 상황이였다.
가장 먼저 치료가 우선순위인 엄마를 차가 있는 이모의 도움으로 대피시켰고, 남은 가족들은 집에서 더 버텨보다 결국 집을 포기하고 재난상황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그 와중 아빠는 동네 이웃주민의 도움요청으로 아이들에게 슈퍼돔에서 다시 만나자며 구명보트를 태워 보내게 되는데, 쌍둥이 소피와 조 조는 다시 아빠를 만나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기 좋게 현실적인 상황과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다보니 더 이해하기 쉬웠다.
처음에는 이 자연재해가 실화인 줄 몰랐다가 책을 읽으면서 '현실로 돌아오기'라는 부분을 읽으며 점차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난 뒤 허리케인 카트리나 를 검색해보며 아이와 함께 그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게 되었다. 2005년이면 나도 기억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아니다보니 크게 와닿지 않았나 보다.
우리나라 역시 태풍이 올때면 늘 만반의 대비를 하라며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되고, 저지대에 위치하거나 산아래 위치한 마을 또는 바다 근처에서 피해가 속출한다.

가장 마음이 아픈건 자연재해라는 사실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자연재해가 정말 드문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여태 살아오면서도 큰 피해가 없었다. 이 책을 보며 이런 대비를 늘 해야하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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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5811686(1165811685)
쪽수	128쪽
크기	170 * 231 * 12 mm /37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Escape from . . . Hurricane Katrina / Judy Allen Do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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