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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회랑 국가, 사회 그리고 자유의 운명

양장
대런 애쓰모글루 , 제임스 A. 로빈슨 지음 |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0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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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5791940(1165791943)
쪽수 896쪽
크기 165 * 233 * 56 mm /1395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 Narrow Corridor/Daron Acemoglu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국가는 개인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
코로나 팬데믹, 의료파업, 보유세, 사회보장, 종교집회…
국가와 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가!

국가가 과도한 권력을 가지면 국민의 자유는 제한된다. 사실상 독재국가라 할 수 있는 수많은 나라들을 예로 들 수 있다. 반대로 국가 권력이 너무 약해지면 사회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돌입하고 개인의 생명과 재산은 위협 받는다. 너무 많은 자유가 오히려 자유를 제한하는 역설에 빠지는 것이다. 공권력보다 마약 카르텔이 강력한 일부 남아메리카 국가를 예로 들 수 있다. 『좁은 회랑』은 국가의 번영을 위해 전제주의로 흐를 위험성을 차단하고 시민사회가 너무 많은 자유로 무질서해지는 위험성도 차단하며 ‘힘의 균형’을 달성하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한계에 다다른 경제성장률과 다양한 사회집단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 큰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자유는 이 책의 핵심 주제다. 개인이 자유롭기 위해서 국가와 사회가 균형을 이뤄야 하고, 이 균형이 이뤄졌을 때 국가가 경제적으로 번영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여기서 경제학과 사회과학의 주된 논쟁이 발생한다. 국가라는 리바이어던은 어느 수준까지 경제에 개입할 수 있는가? 국가가 개입해야 할 활동과 시장에 맡겨둬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핵심은 국가가 사회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여전히 사회의 견제를 받느냐다.

그러자면 사회가 국가를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즉, 국가의 개입이 유익한 것인지 판단하려면 개입에 따른 경제적 상충관계만 봐서는 안 되며 이에 따른 정치적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단지 국가가 지닌 역량의 크기만이 아니라 국가의 역량을 누가 감시하고 통제하며, 그 힘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문제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한 나라의 정치체제는 경제의 질과 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아프리카 티브족,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 경제성장에 따른 열매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은 미국의 사례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 논의들은 오늘날 정부의 경제 개입과 관련해 많은 논쟁거리가 있는 한국 사회에 힌트를 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고대 아테네의 도편추방제에서부터 현대 중국 정치체제의 토대가 된 춘추전국시대 ‘법가’와 ‘유가’ 사상, 스위스의 용병제, 오늘날 구글과 같은 특정 기업들이 정보를 지배하는 미국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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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좁은 회랑(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옮긴이의 말│한국어판 머리말│머리말

제1장 역사는 어떻게 끝나는가?
무정부 상태가 오는가?│헌법 제15조 국가│지배를 뚫고 가는 여정│전쟁과 리바이어던│충격과 공포│노동을 통한 재교육│야누스의 얼굴을 한 리바이어던│규범의 우리│홉스를 넘어│텍사스인들에게 족쇄 채우기│족쇄 찬 리바이어던│역사의 종언이 아니라 다양성이다│이 책의 개관

제2장 레드 퀸
테세우스의 여섯 가지 고난│솔론의 족쇄들│레드 퀸 효과│도편추방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누락된 권리들│추장? 추장이 뭔데?│미끄러운 비탈│판독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 있기│좁은 회랑│푸딩의 증명│리바이어던에 족쇄 채우기: 신뢰하되 검증하라

제3장 권력의지
예언자의 부상│당신의 경쟁우위는 무엇인가?│물소의 뿔│무법의 악한│붉은 입의 총│금기 깨기│고난의 시절│왜 권력의지에 족쇄를 채우지 못하나?

제4장 회랑 밖의 경제
곳간의 유령│부지런히 일할 필요 없다│우리에 갇힌 경제│이븐 할둔과 독재의 주기│이븐 할둔, 래퍼곡선을 발견하다│야누스의 얼굴을 한 독재적 성장│쪼개진 노에 관한 법│섬 안으로 들어가는 상어│다른 이들을 집어삼키는 새│장미혁명의 경제학│우리에 갇힌 독재체제의 경제학

제5장 선정의 알레고리
캄포광장의 프레스코화│선정의 효과│성 프란체스코는 어떻게 그 이름을 얻었나│카나리아제도의 첫 고양이│회랑 안의 경제│악정惡政의 효과│토르티야는 어떻게 발명됐나

제6장 유럽의 가위
유럽, 회랑 안으로 들어가다│장발의 왕과 의회 정치│가위의 다른 쪽 날│가위의 두 날을 합치기│갈라진 왕국│1066년 이후│대헌장: 레드 퀸 효과가 나타나다│투덜대는 벌들│만개한 의회│팅그에서 알팅그까지: 회랑 밖의 유럽│중세의 달러와 비잔틴의 리바이어던│회랑 안에서 나아가기│다음에 부숴야 할 우리│산업혁명의 기원│왜 유럽에서?

제7장 천명
배 뒤집기│하늘 아래 모든 사람│정전제의 부침, 그리고 재부상│변발 자르기│저렴한 독재│의존적 사회│중국 경제의 부침│마르크스의 명命│도덕적 리더십과 성장│중국 특색의 자유

제8장 파괴된 레드 퀸
증오의 이야기│규범의 우리에 갇힌 인도│파괴된 자들│지배하는 자들│카스트라는 우리에 갇힌 경제│고대의 공화국들│타밀족의 땅│가나-상가부터 로크 사바까지│바르나들 사이에 존중은 없다│망가진 레드 퀸

제9장 세부적인 것들 안의 악마
유럽의 다양성│전쟁은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일으켰다│전쟁은 어떤 국가를 만드나│고지(高地)의 자유│중요한 차이들│레닌조선소에서│러시아 곰을 길들이지 않은 상태로 돌려놓기│독재에서 해체로│왜냐면 그래야 하니까│분기의 이유│대농원의 억압│왜 역사가 중요한가

제10장 퍼거슨은 무엇이 잘못됐나?
정오의 살해│미국 예외주의의 부수적 피해│무슨 권리장전?│미국의 노예, 미국의 자유│미국 국가건설의 순환적인 경로│우리는 극복할 것이다│회랑 안에서 살아가는 미국│누가 66번 국도에서 즐기나?│우리가 어떤 정보든 어느 때나 수집하지 못할 까닭은 뭔가?│역설적인 미국 리바이어던

제11장 종이 리바이어던
국가의 환자들│철장 안의 뇨키│오리 검사에서 불합격하다│길을 낼 데가 없다│턱시도 입은 오랑우탄│바다에서 쟁기질하기│아프리카의 미시시피│식민지 이후의 세계│종이 리바이어던이 낳은 결과

제12장 와하브의 자식들
전략가의 꿈│울라마 길들이기│규범의 우리 강화하기│사우디아라비아의 불가촉천민│네브카드네자르가 다시 달리다│9·11의 씨앗들

제13장 통제할 수 없는 레드 퀸
파괴적인 혁명│불만스런 자들의 무지개 연합│제로섬 레드 퀸│아래로부터의 독재│레드 퀸은 어떻게 통제 불능이 되나│소작농은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독재자들에게 끌리다│누가 견제와 균형을 좋아하나?│다시 회랑 안으로?│가시화된 위험
제14장 회랑 안으로
흑인의 짐│무지개 연합│회랑으로 들어가는 길│철장 위에서 건설하기│검은 터키인, 흰 터키인│비아그라의 봄│오랑우탄의 턱시도 벗기기│회랑의 모양│다른 세계?│세계화가 만드는 회랑│우리는 이제 모두 홉스처럼 생각한다

제15장 리바이어던과 살아가기
하이에크의 실수│암소 거래│리바이어던 대 시장│공유되지 않는 번영│고삐 풀린 월가│초거대 기업들│제로섬 레드 퀸 피하기│리바이어던 대 테러 전쟁│행동하는 권리: 니묄러 원리

감사의 말
부록-참고 문헌에 관하여│지도 출처│사진 출처│
참고 문헌│찾아보기

추천사

조지 애커로프(2001 노벨 경제학상)

《좁은 회랑》은 시간과 지역을 넘나들며 우리를 ‘자유의 핵심’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매혹적인 여행으로 이끈다. 이 시대에 이보다 중요한 연구, 더 이상 중요한 책은 없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저자, 퓰리처상 수상자)

지난 1만 년간 인간 사회는 작은 부족에서 강력한 중앙집권형 국가의 형태로 발전해왔다. 이는 정치사에서 가장 큰 역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강력한 국가와 시민의 자유는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 이 위대한 책은 이 근본적인... 더보기

장 티롤(2014 노벨 경제학상)

자유는 쉽게 얻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비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정부로부터 고통 받고, 규범과 전통에 의해 억압받는다. 과도한 힘을 가진 국가인 독재적 리바이어던은 자유를 진압한다. 《좁은 회랑》은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문명을... 더보기

피터 다이아몬드(2010 노벨 경제학상)

성공적인 민주국가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통찰력이 담겨 있다. 뛰어난 사례와 분석들로 가득한 이 책을 읽게 되어 아주 기쁘다.

벵트 홀름스트룀(2016 노벨 경제학상)

오늘날 민주주의가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좁은 회랑》은 문제에 대한 해법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을 알려준다.

책 속으로

우리는 이 책에서 자유가 싹트고 번성하려면 국가와 사회가 둘 다 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폭력을 억제하고, 법을 집행하며,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을 추구할 역량을 갖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강력한 국가가 필요하다. 강력한 국가를 통제하고 제약하려면 강력하고 결집된 사회가 필요하다. 도플갱어 해법과 견제와 균형으로는 길가메시 문제를 풀 수 없다. 사회가 국가를 경계하지 않으면 헌법과 권리 보장의 값어치는 그것이 적힌 종이값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독재국가가 불러오는 공포와 억압 그리고 국가의 부재로 나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예비 노벨상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 신작!
파이낸셜타임스 2019 올해의 책, 세계 석학들의 찬사!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좁은 회랑’
2020년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했다. 한국은 발 빠른 대처로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업이 정지된 피시방 업계는 ‘카페나 식당은 두고 왜 우리만 문을 닫으라고 하냐’며 거세게 항의했고, 일부 종교단체는 대면 모임을 고집하며 논란이 됐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강력한 통제를 실시하는 정부에 불만을 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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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좁은 회랑 bh**on | 2020-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국가와 사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는 ‘좁은 회랑’  좁은 복도...회랑은 아무래도 익숙치 않다. 이 책 제13장 통제할 수 없는 레드 퀸, 레드 퀸의 동학(내가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기제 혹은 현상, 메커니즘)은 사회의 갈등을 키우기 마련이다. 따라서 분쟁을 해결하고 억제할 기관들의 역량이 특히 중요하다. 동학(경제자본 증가율)이 불안정으로 치닫지 않고 국가와 사회의 역량을 키우는 경쟁으로 이어지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독일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새로운 분쟁을 다룰 능력을 키우지도 못했... 더보기
  • 좁은 회랑...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이 떠오르는 듯한 좋은 제목 번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어판 서문을 읽으면서 전 세계가 K방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새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홉스의 'Leviathan"개념은 내가 이해한 바로는 적절한 수준의 공권력이 필수적이다라는 건데, 즉 동양철학에서 숭상하는 요순의 재림같은 것을 꿈꿨다고 할까? 성인의 정치, 세종같은 현명한 군주만 배출할 수 있다면, 조선은 그래도 경연 서연 등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책에서 말하는 좁은 회랑으로 국가체제를 이끌려고 정도전이 기획한 ... 더보기
  • (서평) 좁은 회랑 eo**uheung | 2020-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문사회 책인 좁은 회랑은 국가와 사회의 양극단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인류의 공동체가 당면한 현실과제들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있는지 역사적 사례들과 현재 세계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있는 사례들을 적나라하게 파고든 것 같다. 역사 책을 읽다보면 전쟁과 죽음에관한 불편한 진실들을 접하곤 하는데, 이 책은 가감없이 그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좁은회랑의 의미는 국가의 힘과 사회의 힘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상황을 이어가는 상태로 시민이 자유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국가가 번영하면서 서로 ... 더보기
  • 좁은 회랑의 기로에서 sh**oa23 | 2020-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중간만 가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그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상반되는 두 극점 사이에서 중간을유지한다는 건 곧 균형과 조화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한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중용(... 더보기
  • 좁은 회랑을 읽고 gh**ms2222 | 2020-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최근 디지털 교도소가 논란의 집중에 섰다. 주로 살인과 성범죄자들을 타겟으로 삼아 그들의 인적사항을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방식이 무분별한 허위정보와 그에 따른 여러 무고한 피해자를 낳음으로써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강력범죄에 대한 제재와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쳤다는 게 대중의 공통된 의견이었으므로, 디지털 교도소는 예견된 수순일지 모른다. 만약 이들이 철저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통해 무고한 피해자를 낳지 않았다면, 공공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국가를 대신한, 개인 혹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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