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과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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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존재로서 살아갈 때 자유롭고 행복해진다!
그는 세상을 등진 채 홀로 자신만의 세계를 찾는 구도자가 아니다. 그는 농사를 짓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유튜브를 보며 일상의 삶을 살면서 명상과 구도의 길을 걷고 있다. 정치, 과학, 환경, 질병에 대한 광범위한 사색과 명상은 삶을 살아가는 존재로서 그가 어떤 깨달음을 찾는지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광용
구도자로서 수행하며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명상수행을 시작했다. 구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가꾸어 가며 득도 완성을 향해갔다. 어느 날이었다. 세상과 존재에 대한 객관적 통찰을 완성하며 본질의 나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전생을 기억하고 천공과 파멸, 치유와 깨달음에 관한 글을 쓰며 명상가, 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자유와 도
바른길이란?
직업의 귀천이 없는 따뜻한 장인정신
무도(武道)
詩_무도의 오의
詩_사랑
정신질환의 극복과 바른길
詩_깨달음과 유혹
췌장암의 치유 - 편견의 타파
통일장 이론과 도(道)
우주의 창조와 존재
다중우주와 통일장이론(끈이론)
과학의 발전과 도(道)
노래와 도(道)
음식과 요리의 오의
명상의 바른 자세와 방법 - 무위
화두
수식관 정신통일
묵상기도
알아차림(위빠사나)
감각명상
광명이 가득했을 때
내맡김의 함정을 타파하자
명상의 자세와 통념의 타파
명상의 기술 - 시뮬레이션
詩_나무와 아름다움
詩_세상의 시
詩_존재의 시
어둠의 파멸 그리고 빛의 천공
면역결핍증(에이즈)의 치유 - 허망함으로 오는 병
대장암의 치유 - 편견의 타파
詩_아름다운 가치
음계와 작곡 그리고 도(道)
목소리의 치유 - 바른 자세와 아름다운 목소리
詩_아름다움의 자세
詩_득음의 오의
존재의 초능력
정치학과 도(道)
정치의 정수 - 채용
조직의 부흥 - 인사
명상치유 - 통섭적 접근
詩_반가사유상
詩_바른길의 위대함
만성피로의 치유 - 여유와 끈기
詩_희망의 날개
詩_봄비
詩_소중한 삶
詩_요가예찬
척추디스크 치유 - 편견의 타파
루게릭병의 치유 - 세상을 등진 병
詩_비움을 위한 비움의 집착
부의 불균형의 타파 - 삶의 소명
허망한 존재의 타락
詩_내가 지켜줄게
책 속으로
고추를 수확한다. 오후에도 날씨는 맑았다. 고추를 수확하며 생각을 했다. 명상을 할 때 고추가 익은 장면이 스친다. 빛의 모양으로 고추가 그려진다. 그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했다. 역시 명상이다. 명상이 재밌는 나는 명상 생각이 주를 이룬다. 구도이다. 도 닦는다고 한다. 고추 익은 장면에 대한 가설을 몇 가지 세웠다. 객관적 가능성을 고려한다. 고추가 일종의 능력이다. 정화의 능력인가 혹은 창조의 능력인가? 소멸과 재생의 알림일까? 마니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니주란 명상하는 존재가 이루어내는 실현이다. 마니주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명상하는 존재의 무위에 실현가능성을 더한다는 의미이다. 왜 실현가능성인가? 마니주가 감각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감각이 세밀해지고 연밀해져 상황에 전문성이 가해진다는 뜻이다. 그렇게 실현가능성이 더해진다. 정확히 고추나 여타 열매 혹은 야채 등의 장면이 스치는 것이 마니주라는 것을 객관적 가능성을 고려하며 알아냈다. 그 생각을 했을 때 통찰이 탁 트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언어도단, 불립문자라 하지 않았는가? 고추 장면과 마니주에 대한 상을 그리지 않기로 한다.
- 17쪽, 본문
바른길로 나아가는 존재는 지속적으로 창조와 성장을 향해간다. 창조는 세상의 법칙이다. 우주의 모습을 보면 사람의 신경계와 닮아있다. 왜 이렇게 닮은 것일까? 존재가 우주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또한 우주 전체는 존재를 아우른다. 사람이 소우주라는 말이 있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우주의 하나 됨을 품은 존재가 사람이다’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곧 우주의 법칙을 살펴보면 사람의 성질과 다르지 않다.
양자영역과 거시영역을 아우르는 통일장 방정식이 정립되면 우주의 질서뿐만 아니라 사람의 성장에 필요한 성질까지 통찰이 더욱 발전한다. 통일장 방정식의 핵심은 사람의 에너지를 이온으로 측정해내는 기술과 이의 대칭 산술화이다.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코일을 이용한 진공의 개발이 비밀이다. 8자형 나선코일(나선 모양으로 감긴 코일을 숫자 8자 모양으로 연결한)에 전자기를 흐르게 한 후 산소를 차단하기 위해 황금 혹은 이보다 강한 광물로 만든 틀을 씌운다. 그곳에 생긴 진공에 허수와 상수를 대칭으로 적용하는 측정기계를 연결하면 사람의 에너지를 이온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사람의 무슨 에너지를 측정하는가? 산소를 차단하기 위해 씌운 틀에 염화수소를 바른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로 만든 연결장치를 사람의 머리에 연결한다. 사람의 머리에는 수산화나트륨을 바른 얇은 두께의 황금헬멧을 씌워야 한다. 연결부위는 점토로 고정한다.
- 90쪽, 본문
존재는 일어나서 나아간다
존재는 바른길로 마땅히 나아가야 한다
존재는 얼마나 갔는지 알 수 있다
아름다운 삶과 삶의 가치를 살펴야 한다
존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
존재는 언제부터인지 시작이 없다
존재는 구도자로 거듭나야 한다
존재는 아름다움을 깨달아야 한다
존재는 대칭으로 적용된 법칙을 통찰해야 한다
존재는 신성으로 거듭나야 한다
존재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존재는 언제나 어둠을 파멸할 수 있다
존재는 더 이상 어둠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존재는 바른길로만 마땅히 나아가야 한다
- 130쪽, 〈존재의 시〉
기본정보
ISBN | 9791165396695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16일 |
쪽수 | 200쪽 |
크기 |
148 * 210
* 18
mm
/ 35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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