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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아킬레우스의 노예가 된 왕비

팻 바커 지음 | 고유라 옮김 | 비에이블 | 2022년 06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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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5345181(1165345188)
쪽수 448쪽
크기 137 * 200 * 34 mm /62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Silence Of The Girls / Pat Bark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가디언〉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
2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
〈이코노미스트〉 〈타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서울대 서양고전학자 김헌, KAIST 뇌과학자 김대식 강력 추천
부커상을 수상하고 영미문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팻 바커의 장편소설.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빠지는 함정을 절묘하게 피하며 또 하나의 모던클래식을 완성했다는 외신의 극찬을 받은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모두가 안다고 자부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붙드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문장은 26개국에 출간되어 독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아 전쟁 물자를 조달하고자 또 하나의 도시국가를 함락시키고 브리세이스 왕비를 자기 노예로 삼는다. 브리세이스는 자연스럽게 이 위대한 영웅, 용서할 수 없는 원수, 무자비한 도살자, 어두운 영혼을 가진 가여운 자의 운명에 말려들게 된다.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는 트로이아 전쟁에 관한 한 누구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장에서 더러워진 옷을 세탁하고, 베틀로 천을 짜고, 전사자를 염습하면서 병영의 세간을 떠받치던 수천 명의 여자 노예들이 이제 소설 속에서 제 목소리로, 오랜 침묵을 깨고 말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브리세이스는 그들 중 한 명이자, 역사의 또 다른 증인이다.

상세이미지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부
2부
3부

감사의 말

해제

추천사

김헌(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서양고전학자)

“하지만 지금부터는, 나의 이야기다.”라는 마지막 문장은 되돌이표처럼 우리를 작품의 시작점으로 이끈다. ‘그래, 처음부터 그녀의 이야기였어!’ 아킬레우스의 서사로부터, 호메로스가 만든 남성들의 이야기로부터, 영웅들과 불끈거리... 더보기

김대식(KAIST 교수, 뇌과학자)

그 어느 아버지도 아들을 죽인 남자에게 구걸하지 않았다고 프리아모스는 말한다. 하지만 브리세이스는 말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여자들이 남편과 아버지를 죽인 남자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고. 전쟁은 남자들이 일으키지만, 절망의... 더보기

이코노미스트

찬란하도록 웅대한 동시에 참신하고 현대적이다. 신화 속 장면과 이름 들이 마법처럼 새로워진다. 거장답고 감동적인 소설.

타임

신화의 재해석은 보통 실패하기 마련이지만 이 소설만은 예외다.

뉴욕타임스

여성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폭로하는 트로이아 전쟁의 실체.

책 속으로

내 경험상 남자들은 여자들의 공격성에 기이할 정도로 무지했다. 투구와 장갑으로 방비하고 검과 창을 든 전사인 그들이, 정작 여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보아내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아니면 보지 못하기를 바라거나. 우리가 생각보다 나긋나긋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달으면 자기들 마음의 평화가 깨질 테니까?
---p.17

외침이 거세졌다.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 저 모든 이름 중에서 가장 끔찍한 이름. 내 남동생을 죽이다가 문득 성채를 올려다보던, 그 애를 그대로 쓰러뜨려 땅에 꽂아놓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준비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남자들은 도륙되었고 여자들은 노예가 되었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삶을 선택한 여성
아킬레우스의 노예가 된 왕비가 목격한 ‘위대한 전쟁의 추악한 진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리스 스파르타에서 헬레네 왕비와 사랑에 빠져 그녀를 무단으로 데리고 온 후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 사이에 전쟁이 발발한다. 트로이 성 앞에서 아홉 해 동안 진을 치고 있던 그리스군의 병영에는, 트로이의 도시국가 리르네소스의 왕비였지만 이제는 아킬레우스의 노예로 전락한 주인공 브리세이스가 있다. 그리스가 주변 국가들을 토벌하고 약탈한 뒤 그녀를 전리품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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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팻 바커가 지은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생략된 내용들은 여성 노예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대부분이 아킬레우스의 노예인 브리세이스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1부에선 아킬레우스의 노예가 된 브리세이스와 브리세이스를 탐하는 아가멤논으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부에선 이 갈등으로 인해 아킬레우스가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선봉을 맡지 않으려하자 그의 심복이자 연인과도 같은 파트로크로스가 ... 더보기
  •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mo**ardin | 2022-06-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전쟁의 양면성이란 승리와 패배란 말로 대변된다.   때문에 패배로 남은 자들의 남은 인생은 그야말로 처절함이 기다려지고 여기에 더 나아가 여성으로 겪는 것은 더한 고통을 수반한다.   신화 속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는  영화나 타 작품들 속, 특히 이 작품을 읽으면서 매들린 밀러의 작품과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라는 작품이 연상 떠오른 것은 관점을 어디에 두고 ... 더보기
  • 아킬레우스의 노예가 된 왕비의 이야기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신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에, 영웅이나 신이 아닌 한 시대를 살아간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기도 했다. 소설의 주인공은 브리세스의 딸인 '브리세이스'. 다른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아킬레우스의 사랑이자 연인으로 묘사된 적도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침략자로 나오는 아킬레우스의 손에 아버지와 남동생 오빠를 모두 잃고 수많은 여자들과 함께 공포에 떨던 브리세이스는 남자들 손에 붙잡혀 전리품이자 노예로 전락한다. 그리고 ... 더보기
  •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 ch**aland | 2022-06-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는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를 떠올렸었고 신화의 또다른 이야기,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 본 트로이 전쟁 이야기라는 가벼운 기대감이 있었다. 아, 그런데 책을 펼치면서 바로 나의 가벼움이 부끄러워졌다. 이 느낌을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라는 책을 떠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위대한 아킬레우스. 영민한 아킬레우스. 눈부신 아킬레우스. 신과 같은 아킬레우스..... 그를 가리키는 수많은... 더보기
  •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팻 파커 지음고유라 옮김비에이블팻 파커의 소설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는 가디언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가운데 67번째로 꼽힌 도서로서 본 소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표적인 전쟁 트로이아 전쟁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나라의 왕비에서 전쟁 패전국의 노예로서 전락한 브리세이스와 비슷한 처지의 여성 노예들의 이야기가 주내용을 이룹니다. 전쟁이 중심이 된 내용이라 그런지 죽음이빗발치는 백병전의 아비규환을 생생히 묘사해 마치 영화 글래디에디터의 잔인한 전쟁 장면들이 스치는 것 같았습니다. 지옥보다 끔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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