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몰랐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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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불행은 너무나도 적극적이다.
이 책은‘내가 몰랐던 정답’이라는 제목에서부터 특별한 의미를 느낀다.‘힘들게 살지 말아요’라고 권유하고 있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삶을 벼랑 끝에서‘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가의 귀하고 특별한 삶이, 유익하고 힐링이 되어 잔잔한 감동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또한, 작가의 정제되고 수려한 글 속에 빠져 한시라도 행복을 놓치지 않고 단숨에 읽힌다.
더불어 사소한 감정 하나에도 나를 지키며 위로할 힘을 얻게 된다. 작가의 특별한 삶이 우리의 마음에 여울지면 삶이 한결 가벼워지고 여유로워진다. 이 책에서 작가가 정답을 찾아가는 경험에서 묻어나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의 주인공으로,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으며, 자유로운 삶의 방법을 얻는 탈출구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현진
숱한 고비고비마다
나를 지탱한 것들……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그때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했다.
역경을 넘어 보일 것 같은
빛들이 나를 황홀하게 했다.
어둠 속에서
가느다란 빛줄기가 보였다.
나를 위해
문은 열려 있었다……
세종심리상담연구소장
『시사문단』 등단, 수필작가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목차
- 들어가는 글
Part 01 벼랑 끝에서 살아남는 방법
패닉의 날들
들리지는 않지만 반란이었다
두 팔로 움직일 수 있어서 미안해
아버지와 호롱불
엄마의 기도 소리
자신을 묶은 족쇄
벼랑 끝에서 살아남는 방법
할머니의 콩글리시
Part 02 성공의 비결
쌀밥
풀잎에 떨어진 홍시
기적을 만났다
묵은 가지에 꽃이 피듯이
내 몸 하자보수는 필수
18층 9층
성공의 비결
나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Part 03 기회는 가까이에서 맴돌고 있다
아무 것도 아니다
멍석 같은 엄마 손
부드러웠지만 강한 매
무심한 사람들
홀딱 반한 결혼
고향길
아들 바보 당신
기회는 가까이에서 맴돌고 있다
Part 04 한 개를 버릴 줄 아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부모
잡고 있는 줄
너의 마음을 보지 못했다
가는 곳을 나는 모른다
특별한 관계
자식은 속으로 예뻐해야 한다고
천연기념물 남자
한 개를 버릴 줄 아는 사람
Part 05 그늘이 시원하니 쉬어가더라
갈등
어전이
인연
척이 무섭다
다른 사람의 눈
맑은 마음
자식을 효자로 만드는 방법
그늘이 시원하면 쉬어가더라
Part 06 양이 적으면 힘을 쓸 수 없다
학자가 태어날 꿈
반쯤 풀어진 목수건
세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돈에 달린 눈
내 편이 많아야 살기가 편하다
나의 권리가 중요한 이유
좋은 사람이 되어야
양이 적으면 힘을 쓸 수 없다
Part 07 온전한 나로 사는 방법
고민 안에 있는 그림자
눈을 떠도 꿈이고 감아도 꿈이다
입고 싶었던 그 바지
잘난 의사 딸
앞에 달린 남의 주머니
사소한 것은 없다
욕심은 채워도 행복하지 않더라
온전한 나로 사는 방법
Part 08 나의 생각만으로는 위태롭다
금일봉
힘들게 살지 말아요
전혀 기억이 없다
망망대해의 등대
허물
화해의 시간
나의 생각만으로는 위태롭다
세 번과 스물세 번
나오는 글
책 속으로
프롤로그
남의 눈에 별이 되고 달이 되게 해 주세요!
내가 어릴 때다. 엄마가 거칠어진 손을 비비며, 나를 위해 말했던 기도 소리였다. 한때 나는 천 길 낭떠러지에 매달려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엄마는 삶의 끝자락에서 나를 붙들었다.
불현듯 들려왔던 엄마의 기도 소리는, 나를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운전 중에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 정자나무 아래에 차를 세웠다. 나는 가슴에 가득 차 있는 슬픔을 보았다.
그 후 나는 책 속에서 길을 찾아 나섰다. 매일 도서관에서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성현들의 지혜가 나를 일깨웠다. 책을 읽고 쓰는 일이 일상이 되었을 무렵, 기적같이 찾아온 기회가 나의 선택을 부채질했다.
힘들게 이루어 낸 성취의 순간은, 값진 경험으로 나를 성숙하게 했다. 하나같이 공짜는 없었고, 모든 것이 노력의 산물임을 절실하게 느꼈다.
나는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욕구에 너그러워졌고, 욕심에는 펜으로 빨간 줄을 긋기 시작했다.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매일의 성장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며 살았다. 나는 나약함과 게으름을 극구 경계했다.
내가 성장하는 삶의 문턱을 넘어섰을 때, 탁 트인 세상의 시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요함을 경험했다. 그때 나도 누군가의 삶에 시원한 그늘이 되고 싶은 욕망이 솟았다.
나는 여생의 사명감으로 자아실현을 꿈꾸고 있다. 그 결과물의 하나로, 내 안에 있는 조그마한 에너지들을 일일이 꺼내어 한권의 책으로 엮어 낼 수 있었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유익하고, 재미있고,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 거친 세상이지만, 힘들어 하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는 문뜩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워질 때면,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져 이내 이슬 져 버린다. 지금도 늘 그렇다. 나를 위한 엄마의 기도 소리는, 이제 독자 여러분을 위한 나의 기도 소리로 들려드리고 싶다.
"남의 눈에 별이 되고 달이 되게 해 주세요!"
저자 박현진
기본정보
ISBN | 9791164801350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5월 26일 |
쪽수 | 252쪽 |
크기 |
146 * 205
* 19
mm
/ 41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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