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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81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 김중현 옮김 | 더클래식 | 2020년 11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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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453498(1164453491)
쪽수 472쪽
크기 136 * 202 * 31 mm /47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Madame Novary / Flaubert, Gustav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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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금서 중의 금서
사실주의 문학의 경전,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역작
과거 로마 가톨릭교회가 선정한 금서
오늘날 서울대 세계문학 권장도서
출간 당시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인기를 얻었던 작품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플로베르의 걸작

이 작품은 실제로 당시 화젯거리였던 ‘들라마르 부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프랑스 사실문학의 대표 작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걸작이다. 출간 당시 공중도덕 및 종교적 미풍양속을 해쳤다는 이유로 작가 플로베르가 법원에 피소되기도 했다. 변호사 쥘 세나르의 논리적인 변론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작품은 출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플로베르는 자연의 감정과 공간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글쓰기를 지향하며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표현하는 사실주의 문학을 위해 평생 애썼다. 돌멩이 하나를 묘사하는 데도 가장 알맞은 단 하나의 단어를 생각했다는 일화는 그의 글쓰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플로베르는 문체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마지막까지 강조하였다. 그의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이런 완벽성은 문체를 통해 얻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작품을 현실의 것들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이 아니고 사회과학적 입장에서 실험, 분석, 이데올로기의 해부를 시도했다. 그리고 그는 완벽한 표현을 추구, 중시하고 실제 상황처럼 나타냈다. 또 객관적인 관찰, 묘사, 표현을 목표로 삼고 사실적인 수법과 문체를 확립하였다. 그의 치밀하고 정확한 상황 묘사와 단어 선택이 돋보이는《마담 보바리》는 사실주의 문학을 향한 그의 집념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걸작이다.

▶ 줄거리

부유한 농장주의 딸이자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엠마는 지루하고 답답한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 화려한 귀족처럼 살고 싶어 한다. 어느 날, 집으로 왕진을 온 의사 샤를 보바리는 엠마의 미모에 마음을 빼앗겨 그녀와 결혼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평범한 시골 의사에 지나지 않는 샤를의 모습에 엠마는 권태를 느끼고, 이를 염려한 샤를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엠마는 법률가의 서기인 레옹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주지만, 사랑을 고백하기도 전에 레옹은 파리 유학을 떠난다. 이후 다시 권태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엠마에게 호색한 로돌프가 접근하는데…….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책 속으로

그녀의 드레스 천이 그의 비로드 옷에 꼭 달라붙어 있었다. 그녀가 흰 목을 뒤로 젖히자, 한숨으로 부풀어 올랐다. 곧이어 그녀는 몸에 힘이 빠지고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긴 전율과 함께 얼굴을 가리면서 마침내 몸을 맡겨 버렸다.
저녁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지평선에서는 태양이 나뭇가지들 사이를 지나면서 엠마의 눈을 부시게 하고 있었다. 그녀의 주변 잎사귀들이나 땅 위 여기저기에서는 마치 벌새들이 날아다니면서 깃털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온통 빛의 반점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사방이 고요했다. 뭔가 달콤한 것이 나무들에서 발산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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