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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지배자가 되려는 위 ㆍ 촉 ㆍ 오 삼국의 치열한 드라마
수천 년간 중국 고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단 하나의 명작
명나라 《삼국지통속연의》 만권루본(萬卷樓本) 전체 삽화 수록!
천하를 노리는 영웅호걸들의 무용담이 담긴 《삼국지》
10권 세트 전격 출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늘 백성을 아끼는 인자한 군주상의 유현덕과 경륜과 탁월한 능력의 대명사 제갈공명의 만남이 있다면, 최근에 재평가되고 있는 날카롭고 잔인한 카리스마의 조조와 그의 추종자들, 끊임없이 중원 진출을 도모하는 손권과 주유의 도전정신이 세 솥의 발처럼 잘 융화되어 있다. 중원 통일을 위한 위 ㆍ 촉 ㆍ 오 세 나라의 얽히고설킨 전쟁 이야기와 영웅담은 끊임없이 회자되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 PC게임, 모바일 게임으로 각색되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스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를 통해 수천 년간 최고의 중국 고전의 자리를 지켜온 명작을 만나보자.
이 책의 상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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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저자 | 출시일 | 쪽수 | 크기/중량 (mm/g) |
---|---|---|---|---|
삼국지 1: 도원편 | 나관중 | 2020. 03.18 | 384 | 130 * 188 * 26 mm / 391g |
삼국지 2: 군성편 | 나관중 | 2020. 03.18 | 376 | 131 * 188 * 24 mm / 386g |
삼국지 3: 초망편 | 나관중 | 2020. 03.18 | 376 | 129 * 188 * 25 mm / 391g |
삼국지 4: 신도편 | 나관중 | 2020. 03.18 | 384 | 130 * 189 * 26 mm / 389g |
삼국지 5: 공명편 | 나관중 | 2020. 03.18 | 392 | 130 * 188 * 27 mm / 404g |
삼국지 6: 적벽편 | 나관중 | 2020. 03.18 | 384 | 130 * 189 * 26 mm / 406g |
삼국지 7: 망촉편 | 나관중 | 2020. 03.18 | 384 | 130 * 188 * 26 mm / 405g |
삼국지 8: 도남편 | 나관중 | 2020. 03.18 | 412 | 130 * 189 * 29 mm / 433g |
삼국지 9: 출사편 | 나관중 | 2020. 03.18 | 455 | 131 * 188 * 30 mm / 477g |
삼국지 10: 오장원편 | 나관중 | 2020. 03.18 | 444 | 131 * 187 * 30 mm / 465g |
작가정보
원나라 말기~명나라 초기의 문학가.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원(太原)에서 태어났다는 설도 있고, 동원(東原)에서 태어났다는 설도 있다.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원대 말 대혼란의 시기에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역사소설 《삼국지통속연의》를 탄생시켰다. 그 외에도 《수당양조지전》 《삼수평요전》 《소진왕사화》 《수호전》 등이 그의 작품이라는 설이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저자(글) 요시카와 에이지 (평역)
1892년 8월 11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히데쓰구(英次). 1925년 역사소설 《검난여난》을 발표할 때 이름을 ‘에이지(英治)’라고 잘못 쓴 후 줄곧 펜네임으로 사용했다. 열 살 때 고단샤에서 발행한 잡지에 소설을 투고해 3편이 입상했고 1922년부터 〈도쿄마이유우신문〉에 입사해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으며 《신란기》 등을 집필했다. 31세 때, 고단샤의 〈재미있는 구락부〉에 《검마협보살》을 연재하여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1936년 신문소설 《미야모토 무사시》가 민중의 지지를 받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악역으로만 그려졌던 조조를 매력적으로 그린 《삼국지》로 기록적인 인기를 얻었다. 1960년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1962년 9월 7일 향년 70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 그의 이름을 딴 요시카와 에이지 상이 제정되었다.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분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일본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도련님』 『은하철도의 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글 잘 쓰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돈이란 무엇인가』 『손정의 2.0』 『무의식이 지배하는 말』 『매일매일 긍정하라』 등이 있다.
목차
- 〈삼국지〉 1권 : 도원 편
서 / 황건적 / 유행하는 동요 / 백부용 / 졸병 장비 / 뽕나무 아래의 집 / 돌다리 풍류 / 이들의 학당 / 재회 /
세 송이 꽃이 하나의 병에 / 도원결의 / 전장을 떠돌다 / 함거 / 추풍 / 십상시 / 커다란 공은 세우나 /
춤추는 버드나무 가지에서 이는 바람 / 악남의 가인 / 귀향 / 난리의 조짐 / 검이 춤추고 머리가 떨어지다 /
반딧불이의 방황 / 여포 / 적토마 / 춘원주수 / 백면랑 조조
〈삼국지〉 2권 : 군성 편
거짓 충실 이리의 마음 / 경쟁하는 남풍 / 강동의 호랑이 / 관우, 한 잔의 술 / 호뢰관 / 낙양이 떨어지는 날 /
삶과 죽음의 강 / 구슬 / 백마 장군 / 강을 거슬러 오르다 / 돌 / 모란정 / 경국지색 / 어리석은 거울 / 갓끈을 끊은 연회 /
하늘의 폭풍 / 인간 등불 / 전전하는 대권 / 가을비가 내릴 때쯤 / 생사의 기로 / 소와 메뚜기 / 어리석은 형과 현명한 동생 /
독과 독
〈삼국지〉 3권 : 초망 편
무녀 / 녹림궁 / 연호를 바꾸다 / 화성과 금성 / 두 마리 호랑이가 먹이를 다투다 / 잔을 깨고 금주를 약속하다 /
어머니와 아내의 벗 / 큰 강의 물고기 / 신정묘 / 호적수 / 소패왕
해시계 / 명의 / 평화주의자 / 신부 / 말 도둑 / 호궁을 연주하는 여인 / 붉은 육수의 물결
진대부 / 오만한 자의 관 / 거친 가을 하늘 / 빈 배와 부른 배 / 신 매실과 여름의 진 / 북쪽 손님 /
천하에서 가장 먹성 좋은 이 / 검은 바람과 하얀 비 / 기묘한 계책
〈삼국지〉 4권 : 신도 편
번뇌 공방전 / 술병을 깨다 / 백문루 / 허전에서 한 사냥 / 비밀 칙령을 꿰매다 / 기름의 정과 등불의 마음 /
닭 울음소리 / 청매실을 술안주로 영웅을 논하다 / 천둥을 무서워하는 자 / 흉문 탈출 / 거짓 황제의 말로 /
안개 바람 / 한 통 편지로 십만 병사 / 승상의 깃발 / 제비뽑기 / 싸우지 않고 화친하지도 않다 / 기설학인 /
북을 치는 사람 / 앵무주 / 태의 길평 / 미소년 / 불인지 사람인지 / 소아병 환자 / 유비, 기주로 도주하다 /
조조의 사모 / 실천하는 신도 / 낡은 비단 옷의 마음 / 백마 들판 / 보은을 위한 일전 / 황하를 건너다 / 등불 점 /
바람이 전해준 소식 / 손님을 피하다
〈삼국지〉 5권 : 공명 편
관우의 천 리행 / 오관을 돌파하다 / 방탕아 / 고성의 굴 / 형제의 재회 / 우길 선인 / 손권이 일어나다 / 벽력거 /
용솟음치는 황하 / 겹겹이 매복하다 / 이어라는 물고기 / 자멸하는 싸움 / 한단 들판 / 재야의 참된 사람이 있다 /
요서와 요동 / 식객 / 단계의 물을 뛰어서 넘다 / 거문고 타는 고사 / 시를 읊는 무사 / 군사의 지휘봉 / 서서와 그의 어머니 /
떠나는 새의 소리 / 제갈씨 일가 / 용이 누운 언덕 / 공명을 찾아가다 / 천 길의 눈 / 입춘대길
〈삼국지〉 6권 : 적벽 편
오두막을 나서다 / 오의 정열 / 방울 소리 / 꿀벌과 공자 / 싸움에 임하다 / 허도와 형주 / 신야를 버리고 / 떠돌아다니다 /
모자초 / 보검 / 장판교 / 돛단배 하나로 오로 내려가다 / 설전 / 불 속의 밤톨 / 두 꽃의 계책 / 큰 호령 / 사지의 손님 /
어지러운 물결 / 군영의 회의 / 진중에는 거짓말이 없다 / 복면 쓴 배 / 계책을 짜내다 / 늙은 어부 / 이중계책 /
봉추, 둥지를 나오다 / 대나무 관을 쓴 벗 / 월오부 / 쇠사슬의 진 / 공명, 바람을 부르다 / 남쪽에 바람이 불고 북쪽에 봄이 오다
〈삼국지〉 7권 : 망촉 편
항복선 / 적벽의 대습격 / 산골짜기에서 웃다 / 공적을 세우지 못한 관우 / 한 번에 세 개의 성을 취하다 / 백우선 /
황충의 화살 / 고슴도치 / 버들눈썹과 칼 비녀 / 원앙진 / 아침 달 / 가느다란 허리의 검 / 쓰러진 주유 / 형주를 오르내리다 /
봉추, 떠나다 / 취한 현령 / 마등과 일족 / 위수를 사이에 두고 / 화수목금토 / 적 안에 적을 만들다 / 병학담의 /
촉나라 사람 장송 / 맹덕신서 / 서촉 41주도 / 진군 / 홍문의 모임이 아니다 / 구슬
〈삼국지〉 8권 : 도남 편
태양 / 상ㆍ중ㆍ하 / 술 취해 다른 사람이 되어 / 위연과 황충 / 짧은 머리의 장사 / 백우선
낙봉파 / 파군성 / 풀을 베다 / 금안교 / 서량, 다시 타오르다 / 마초와 장비 / 성도 함락 / 임강정 회담 /
겨울 낙엽이 떨어지다 / 한중 병탄 / 검과 창과 방패 / 장료가 온다 / 거위 깃털 병사 / 휴전 / 밀감과 모란 /
등나무 꽃으로 만든 관 / 신점 / 정월대보름 밤 / 어림의 불 / 진 앞에서 함께 좋은 술을 마시다 / 노장의 공 /
뛰어난 문장과 시가 / 한 팔을 잃다 / 조자룡 / 차남 조창 / 계륵 / 한중왕에 오르다 / 봉화대 / 살아서 나온 관 /
관평 / 칠군, 수장되다
〈삼국지〉 9권 : 출사 편
뼈를 깎다 / 나라를 일으킬 회의 / 여몽과 육손 / 삿갓 / 형주의 변모 / 귀밑머리에 쌓인 눈 / 달이 지는 맥성 /
촉의 산은 멀다 / 풀을 먹지 않는 말 / 국장 / 성도, 울리며 진동하다 / 배나무 / 조조의 죽음 / 무조 / 일곱 걸음의 시 /
사사로운 정을 떨치다 / 개원 / 유비, 대촉 황제에 오르다 / 봄을 떠나보낸 도원 / 흩어지는 기러기 / 오의 외교 / 일전 /
동장군 / 영혼을 위로하다 / 단지 서생일 뿐 / 백제성 / 석병팔진 / 공명을 부르다 / 남은 자식을 부탁하다 /
물고기 무늬 / 촉오의 수교
〈삼국지〉 10권 : 오장원 편
중원을 향하여 / 아름다운 남자, 강유 / 기산의 들판 / 서부 제2전선 / 사마의 중달 일어나다 / 생기를 되찾은 낙양 /
거문고 타는 공명 / 마속을 베다 / 머리카락을 바치다 / 2차 출사표 / 다시 기산으로 가다 / 식량 / 총병의 인 /
사마중달, 계책에 빠지다 / 하늘이 피처럼 붉다 / 큰비 / 내기 / 팔진을 전개하다 / 아궁이 / 보리가 익다 / 북두칠성기 /
목문도 / 안식을 가진 인물 / 목우유마 / 나사 / 콩을 심다 / 일곱 개의 등불 / 물과 불 / 여인의 옷과 두건 / 은하의 기도 /
추풍 오장원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물리치다 /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그 빛깔에 변함이 없다 / 편외여록(篇外餘錄) /
제갈채 / 후촉 30년 / 위에서 진까지
책 속으로
“장비도, 이 관우도 오늘까지 초야에 숨어 때를 기다렸던 것은 실은 그 중심이 될 만한 사람을 좀처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오. 마침 황실의 피를 이어 받은 유비 현덕이라는 분을 만남으로 인해 급속하게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니 오늘 지금 여기에서 유비 현덕을 우리 주군으로 모시고 싶습니다만, 장비 자네 생각은 어떤가?”
관우가 묻자 장비도 손뼉을 치며 화답했다.
“아니, 그건 나도 생각했던 바요.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바로 여기서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에 앞서 하늘에 맹세부터 하는 것이 좋겠소.”
“현덕, 우리 두 사람이 이렇게 간절하게 소망하오. 들어주시기 바라오.”
좌우에서 부탁하자 유비 현덕은 잠자코 생각하다가 “잠시 기다려 주시오.”하며 두 사람의 기세를 억제했다. 그리고 다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다 자세를 바로하며 말했다.
_1부 도원 편
“선생께서 나서지 않는다면 결국 한의 천하는 끊어질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인가.”
현덕은 눈물을 흘렸다.
지성(至誠)은 사람을 움직인다. 현덕은 천하를 위해 우는 것이었다. 그 눈물은 한 개인을 위해서나 작은 개인적인 정 때문에 흘린 것이 아니었다.
“............”
공명은 깊이 생각하고 있는 듯하였으나 이윽고 입을 열어 조용히 그러나 강한 어조로 말했다.
“장군의 마음은 잘 알았습니다. 만약 오랫동안 버리지 않으신다면 불초, 견마지로(犬馬之勞,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라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 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함께 미력하나마 국사(國事)에 최선을 다합시다.”
_6부 적벽 편
바라기는 폐하께서 신에게 적을 토벌하고 한실의 부흥시키는 일을 맡겨주십시오. 공을 세우지 못하면 신의 죄를 묻고 선제의 영 앞에 고하십시오. 만약 덕을 세울 만한 충언이 없을 때는 곽유지, 비위, 동윤 등을 꾸짖어 그들의 태만을 드러내십시오. 폐하께서도 몸소 헤아리시어 옳은 길을 물으시고 바른말을 받아들이시어 선제의 유언에 따르십시오.
신은 선제께 입은 은혜에 감격하여 이제 멀리 원정길에 오르고자 출사표를 쓰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표의 전문은 여기서 끝났다. 아마도 그는 붓을 놓는 동시에 문자 그대로 선제 현덕이 남긴 부탁에 대해서 한동안 눈을 감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 맹세를 새롭게 했을 것이다. 그의 나이 47세, 때는 촉의 건흥 5년(227)이었다.
_9부 출사 편
출판사 서평
◆ 각 권 줄거리
1. 도원 편 : 어지러운 세상에 세 송이 꽃이 피다
황건적이 날뛰던 시대. 누상촌의 돗자리 장수 유비는 어머니에게 드릴 차를 구해 돌아가던 중에 황건적 일당을 만나 끌려간다. 그런 유비를 장비가 구해주고, 유비는 보답으로 장비에게 대대로 내려온 보검을 주고 헤어진다. 그러나 겨우 고향에 돌아온 유비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가문의 보검을 남에게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2. 군성 편 : 해가 지고 뭇별이 떠오르다
결국 동탁을 베지 못하고 도망친 조조를 잡기 위한 체포령이 전국에 뿌려진다. 조조는 곧 그를 알아본 진궁에게 잡히지만, 진궁은 조조의 영웅됨을 깨닫고 둘은 함께 도망친다. 마침내 고향에 도착한 조조는 군비를 마련하고 사람을 모으기 위해 격문을 띄운다. 이에 원소를 비롯해 용맹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3. 초망 편 : 어가가 흔들리다
천자를 인질로 잡은 이각, 군신을 인질로 잡은 곽사. 양군은 밤낮없이 매일 거리에서 싸우고 황제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황제는 이각의 모사로 있는 가후에게 은밀히 도움을 요청하고, 가후는 때를 기다려달라고 말하는데…….
4. 신도 편 : 천하의 영웅을 논하다
조조는 하비성으로 달아난 여포를 쫓아와 자기편이 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여백사의 일로 조조에게 등을 돌린 진궁이 여포 곁에서 조조는 믿을 사람이 못 된다며 꾀를 내어 조조를 이길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세력가인 원술의 아들에게 딸을 시집보내는 것. 결국 여포는 직접 딸을 등에 업은 채 말을 타고 적의 포위를 뚫으려 하는데…….
5. 공명 편 : 물고기가 물을 만나다
유비의 행방을 알게 되면 언제든 떠나겠다고 공언한 관우는 유비의 두 부인을 모시고 급하게 조조를 떠난다. 아쉬움이 남은 조조는 그를 따라가 금은과 도포 하나를 주며 배웅한다. 그러나 다섯 개의 관문을 지키는 조조의 수하들은 관우 일행이 문을 쉽게 통과하게 두지 않고, 결국 관우는 청룡도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이는데…….
6. 적벽 편 : 불타는 적벽에서 승리하다
드디어 만나게 된 유비와 제갈량. 두 사람은 서로를 보는 순간 마음과 뜻이 통한다. 제갈량은 평소 품고 있던 원대한 계획인 ‘천하삼분지계’를 유비에게 밝히고, 유비는 장래에 대한 희망과 이상으로 불타오른다. 유비는 제갈량에게 자신의 곁에 머물며 가르침을 달라고 청하고, 제갈량은 유비의 진심에 마음이 동하여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7. 망촉 편 : 서촉으로, 서촉으로
조조와 손권이 강 하나를 두고 대치한 상태에서 주유의 수군은 조조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유비와 공명 역시 임박한 싸움에 대응하여 갖은 계책을 세워놓는다. 주유와 제갈공명은 화공(火攻)으로 조조군을 물리치기로 하는데 도무지 남동풍이 불지 않는다. 제갈공명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8. 도남 편 : 한중왕이 되어 중원을 공략하다
조조는 적벽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다시 오를 공격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손권의 군사에게 계속되는 패배를 맛보다가 철수한다. 한편 가맹관에서 장로와 대치하던 유비는 방통의 계책에 따라 촉에 병력과 군량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자 크게 화를 내며 형주로 돌아가려 하는데…….
9. 출사 편 : 천하 통일을 위한 마지막 발걸음
독화살에 맞은 상처가 덧나가는 관우를 걱정한 부하가 명의 화타를 데려오고, 관우는 바둑을 두면서 신음 하나 흘리지 않고 수술을 마친다. 한편 위나라의 사마의는 오의 손권을 설득하여 함께 관우를 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에 손권과 부하들은 관우를 공격해 형주를 빼앗기로 하는데…….
10. 오장원 편 : 촉한의 별, 떨어지다
위의 하후무는 촉의 노장 조자룡을 얕보고 전장에 나가지만 크게 패하고 돌아와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다. 이번에는 조자룡이 수세에 몰리고, 하후무는 자신만만한 나머지 촉의 승상인 제갈공명까지 우습게 여기고 치려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제갈공명의 계책이었는데…….
기본정보
ISBN | 9791164451937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3월 18일 |
쪽수 | 3840쪽 |
크기 |
203 * 194
* 138
mm
/ 4382 g
|
총권수 | 10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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