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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저씨의 숲 이야기 화탐봉접

류승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0년 09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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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4406722(1164406728)
쪽수 272쪽
크기 176 * 248 * 22 mm /64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는 식물이 생각도 지각도 없는 생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아주 지능적이고 차원 높은 지혜로움으로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물을 지배(control)하고 있다. 그 지배는 강제가 아니라 ‘생태’라고 하는 기막힌 생존의 형태를 만들면서 완성되었다. 때문에 지배받지만 속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구속, 그것이 식물과 동물의 관계다. 그러한 관계 속에는 자연의 섭리로 가득하다. 우리 인간이 인간의 생태를 아름답게 가꾸어가기 위해 배워야 할 지혜가 그 속에 있다.
취미로 시작한 야생화 탐사가 일이 되어 미친 듯 산과 들을 찾은 20년. 그 시간은 헛되지 않아 나름의 안목을 갖게 된 산아저씨 류승철 작가는 자연의 입장에 서서 자신이 만난 자연의 이야기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풀어 놓았고, 많은 사람이 그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이기를 바랐다. 숲 해설의 기회가 많은 덕에 어떠한 이야기를 재미있어하는지 알게 된 산아저씨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추려, 개중 꼭 들려 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엮어 내었다.
이 책에 쓰인 대부분의 내용은 ‘왜 이러한 현상이 현재 표현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대답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남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절대로 남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이야기는 식물을 좋아하는 따스한 마음의 산아저씨가 식물의 입장이 되고자 했기 때문에 얻은 이야기이며,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또 하나의 안경이 되고자 한다.

상세이미지

산아저씨의 숲 이야기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 글을 시작하며
● 1부 숲이 주는 교훈
1. 대숲의 사회
2. 결각(缺刻), 그 위대함에 대하여
3. 식물 사회의 방하착(放下着)
4. 난초의 실패와 극복
5. 기생은 기주를 넘을 수 없다
6. 느림의 지혜, 대추나무
7. 성공은 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8. 세쿼이아, 그 거목의 비밀
9. 초록, 그 위대한 희생
10. 블루오션을 찾은 버드나무
11. 쓸모없는 것을 만들지 않는 나무
12.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13. Intelligent한 식물
14. 식물들의 Plan B
15. 향기로운 수의(壽衣)를 입는 계수나무
16. 욕심이 부른 칡의 운명
17. 은행나무가 멸종에 몰린 이유
18. 창으로 사는 삶과 방패로 사는 삶
19. 공생의 시너지
● 2부 화탐봉접
1. 화탐봉접(花探蜂蝶)
2. 윤중로의 벚나무
3. 꿀벌난초의 짝짓기
4. 식물도 기억할까?
5. 동물을 길들이는 식물
6. 뚱딴지의 미래
7. 눈색이꽃은 왜 얼지 않을까?
8. 마삭줄의 바람을 다루는 기술
9. 수박씨를 먹어야 하는 이유
10. 식물의 모성
11. 식물의 의사소통
12. 시간을 인지하는 식물
13. 식물도 아파할까?
14. 식물이 병을 이기는 방법
15. 양귀비, 아름다움 뒤에 숨긴 비수
16. 홍가시나무 잎이 붉은 이유
17. 식물의 색소와 폴리페놀
18. 잎꽃을 만드는 개다래
19. 신의 열매, 감
20. 암 정복의 길을 열어 줄지도 모를 하늘타리
21. 천남성 열매, 먹어도 될까?
22. Multi-use의 기술, 털의 과학
23. 못 갖춘 것일까, 안 갖춘 것일까?
24. 성희를 즐기는 꽃무릇
● 글을 맺으며

추천사

이종민(전북대학교 교수)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야생화의 빛나는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는다. 먼 산의 돌이 내게 교훈이 되려면, 나를 낮추어야 한다.’ ‘남을 헤아리려면 역지사지(易地思之)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타인의 마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창밖의 꽃밭을 날아다니는 벌과 나비를 보자. 그 모습에서 나온 말이 탐화봉접(探花蜂蝶), 꽃을 찾아다니는 벌과 나비라는 뜻이다. 이 단어의 주체는 ‘벌과 나비’다. 꽃(식물)을 찾는 것은 날개가 달려 움직이는 벌과 나비(동물)라는 말이다. 하지만 저자, 산아저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을 움직여 꽃밭에 온 것은 물론 벌과 나비지만, 먼저 그들을 그 자리에 ‘부른’ 주체는 꽃 자신이다. 즉, ‘화탐봉접(花探蜂蝶)’이다.
이 책의 부제이면서 동시에 이 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단어인 ‘화탐봉접(花探蜂蝶)’의 의미처럼, 벌과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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