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최고의 딸기

Name: 이 세상 최고의 딸기
Rating: 10.00 (8 reviews)
Author: 하야시 기린

양장

하야시 기린 지음 | 고향옥 옮김 | 쇼노 나오코 그림 | 길벗스쿨 | 2019년 03월 08일 출간

총 4 중

4 10.0 (리뷰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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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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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4060184(116406018X)
쪽수	32쪽
크기	190 * 265 * 10 mm /3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せかいいちのいちご / 林木林

상품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90 * 265 * 10 mm / 320g
제조일자	2019/03/08
사용연령	5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길벗스쿨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길벗스쿨 / 02-332-0931
품질보증기준	잘못된 책은 구입한 서점에서 바꿔 드립니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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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딸기를 처음 만난 하얀 곰에게서 배우는 행복!

소문과 진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를 소재로 한 《그 소문 들었어?》의 저자 하야시 기린과 쇼노 나오코가 선보이는 두 번째 그림책 『이 세상 최고의 딸기』.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 하는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입니다. 돈과 물질적인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오늘날 세상 속 우리에게 한 번쯤은 던져 볼 만한 소중한 이야기이지요.

오늘날 세상에서 우리에게 풍요로움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이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삶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무엇인지, 의미 있게 사는 법은 무엇인지 찬찬히 돌아보며 공감할 수 있는 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 주변을 늘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주인공 하얀 곰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라는 사람의 가치도 되새겨 보길 바랍니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그 소문 들었어?》의 하야시 기린, 쇼노 나오코 작가 신작

많이 가질수록 행복해지는 걸까?
하얀 곰과 딸기 단 한 개가
말해 주는 진짜 행복.

감각적이면서도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주는 그림책을 만드는 일본의 1인 출판사 치이사이쇼보(小さい書房, 작은책방)의 새 그림책을 국내에 소개합니다. 소문과 진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를 소재로 한 《그 소문 들었어?》로 이미 국내 그림책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가 하야시 기린과 쇼노 나오코가 선보이는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이번 작품 《이 세... 더보기

《그 소문 들었어?》의 하야시 기린, 쇼노 나오코 작가 신작

많이 가질수록 행복해지는 걸까?
하얀 곰과 딸기 단 한 개가
말해 주는 진짜 행복.

감각적이면서도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주는 그림책을 만드는 일본의 1인 출판사 치이사이쇼보(小さい書房, 작은책방)의 새 그림책을 국내에 소개합니다. 소문과 진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를 소재로 한 《그 소문 들었어?》로 이미 국내 그림책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가 하야시 기린과 쇼노 나오코가 선보이는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이번 작품 《이 세상 최고의 딸기》에서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 하는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습니다. 돈과 물질적인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오늘날 세상 속 우리에게 한 번쯤은 던져 볼 만한 소중한 이야기이지요.
오늘날 세상에서 우리에게 풍요로움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이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삶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무엇인지, 의미 있게 사는 법은 무엇인지 찬찬히 돌아보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 주변을 늘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주인공 하얀 곰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라는 사람의 가치도 되새겨 보길 바랍니다.

■ 많이 가질수록 오히려 적어지는 것
우리들은 흔히 많이 가지는 것을 좋은 것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풍요로운 것이 반드시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고 믿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 많은 돈과 더 큰 집, 더 좋은 물건을 갖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진 것이 많고 풍요로운 것이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풍요로움 속에서 오히려 공허하거나 권태롭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마음도 있으니까요.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우리 삶을 진정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나다운 삶을 살게 하고 온전히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딸기 한 개와 하얀 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 것입니다.

■ 하나의 이야기, 다양한 해석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주제로 만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 중에서는 소유와 무소유의 의미를 발견해 내는 분도 있었고, 어떤 일을 처음 경험하거나 전에 모르던 것을 새로 알게 될 때 얻는 신선한 충격과 자극의 기쁨으로 해석하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난 뒤, 세상에서 나에게 유일무이한 최고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떠올리는 독자들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각자 삶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그림책의 원저작사인 치이사이쇼보(小さい書房, 작은책방)는 나이, 성별, 직업을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1인 출판사라고 합니다. 다양한 독자들을 향해 수많은 의미와 감동을 만들어 내며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은 출판사 작품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 자신과 삶을 가꿀 줄 아는 매력적인 주인공
작가 쇼노 나오코가 그려 낸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쇼노 나오코는 이전 작품에서도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켰는데, 사자가 와인 잔을 든다든지 새빨간 루비 반지를 낀다든지 화려한 옷차림을 하는 등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을 상상하게 하는 특유의 캐릭터로 완성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하얀 곰 역시 섬세하고 차분한 성격에 자신의 몸과 마음, 삶을 가꿀 줄 아는 여성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예쁜 귀걸이와 반지를 하고, 아름다운 접시와 포크를 내놓고, 손님을 초대하며, 예쁘고 세련된 장식으로 집을 가꾸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지요. 나 자신을 위해 작은 사치를 누리는 하얀 곰의 하루를 문득 따라 하고 싶어집니다.
디테일한 치장과 핑크 빛 컬러 속에서 딸기를 기다리며 귀엽게 호들갑 떠는 대체 불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마음껏 즐기세요. 독자들의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를 만들어 줄 그림책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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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484 이 세상 최고의 딸기 hb**ks | 2020-10-14 | 추천: 0 |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484 《이 세상 최고의 딸기》 하야시 기린 글 소노 나오코 그림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2019.3.8. 우리 집에서 자라는 무화과나무에서 딴 열매를 먹고 나서, 가게에서 파는 무화과를 먹어 본 아이들이 퉤퉤 뱉더니 더 못 먹겠다고 내밉니다. 우리 집에서 자라는 오디라든지 감을 먹고... 더보기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484

《이 세상 최고의 딸기》

하야시 기린 글

소노 나오코 그림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2019.3.8.

우리 집에서 자라는 무화과나무에서 딴 열매를 먹고 나서, 가게에서 파는 무화과를 먹어 본 아이들이 퉤퉤 뱉더니 더 못 먹겠다고 내밉니다. 우리 집에서 자라는 오디라든지 감을 먹고서, 가게에서 파는 오디나 감을 먹은 아이들이 “아, 우리 집 오디랑 감이 되게 달고 좋다.” 하고 말합니다. 우리 보금자리에 뿌려서 씩씩하게 돋는 들딸기를 훑어서 맛보는 아이들은 가게에서 파는 큼지막한 ‘비닐밭딸기’가 밍밍한 수돗물 맛만 난대서 쳐다보지 않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딸기》는 딸기를 다루는 그림책이라서, 더구나 ‘온누리 으뜸’으로 여길 만한 딸기를 짚는구나 싶어서 읽어 보는데, 꽤 쓸쓸하더군요. 이 그림책은 ‘넘치면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운 줄 모른다’는 가르침을 들려주려고 엮었구나 싶던데, 사랑이란 늘 샘솟기 마련이에요. 아름다운 빛줄기도 언제나 넉넉히 흘러넘치지요. 무엇보다도 ‘비닐집에서 기름을 때어 한겨울에 수돗물로 기르는 밭딸기’를 그리는 대목이 아쉽습니다. 글쓴이나 그린이가 들딸기나 멧딸기나 섬딸기나 나무딸기를 맛본 적 없지 싶어요. 들맛·멧맛·섬맛·나무맛에 바람이며 햇볕을 머금은 숲맛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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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세상 최고의 딸기, 하야시 기린 :: 딸기를 처음 만난 하얀 곰에게서 배우는 행복! an**los22 | 2019-04-02 | 추천: 0 |

이 세상 최고의 딸기 하야시 기린 p32, 길벗스쿨 연핑크색 바탕에 빨간 딸기 하나, 새하얀 곰, 새하얀 꽃들이 그려져있는 표지의 예쁜 책이 가장 먼저 내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본 라는 책 제목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의 띠지에 쓰여있는 문구가 내 마음에 ... 더보기

이 세상 최고의 딸기

하야시 기린

p32, 길벗스쿨

연핑크색 바탕에 빨간 딸기 하나,

새하얀 곰, 새하얀 꽃들이 그려져있는 표지의

예쁜 책이 가장 먼저 내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본 <이 세상 최고의 딸기>라는

책 제목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의 띠지에 쓰여있는

문구가 내 마음에 와닿았다.

'많을수록 적어지고

적을수록 많아지는

그 무엇에 대한 이야기'

라는 문구를 본 순간

이 예쁜 책을 통해서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느 날 우리 집에 편지가 왔어.

어머, 무슨 편지지?

'딸기를 보내드릴게요.'

하얀 곰은 어느 날 곰에게 딸기를 보내준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하얀 곰에게 도착한 단 한 개의 딸기!

딸기를 선물 받은 곰은

너무나 행복해한다.

계속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딸기 주위를 돌며 춤을 추고,

딸기 향에 감싸여 잠이 들고,

꿈속에서도 딸기와 함께 한다.

다음 겨울에도 하얀 곰에게 딸기가 온다.

이번엔 두 알.

그 두 알의 딸기도 아까워하며

소중한 딸기를 친구를 초대하며 같이 먹는다.

그 뒤로도 겨울이 되면

하얀 곰에게 딸기가 배달되었다.

그러나 그 양은 해마다 많아졌다.

백알이 넘는 딸기를 먹어도

하얀 곰에게 딸기는 먹어도 먹어도 많았다.

딸기가 많아질수록

기쁨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하얀 곰은 이러한 생각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가 뭐냐고 누구 물으면

분명 이렇게 대답할 거라고 한다.

"이 세상 최고의 딸기.

그것은 바로-

처음 먹은 그 한 알"

하얀 곰과 딸기 이야기를 통해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과 같은 무엇이든지 풍요로운 세상에서

<이 세상 최고의 딸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풍요로운 것이 반드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하얀 곰과 딸기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된다.

풍요로움 속에서 오히려 공허하거나 부족하게 느낄 것이 아니라

적게 가져도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하얀 곰과 딸기 단 한 개가

말해 주는 진짜 행복을 말하고 있는

이 책 <이 세상 최고의 딸기>는

우리 삶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라서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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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지면 정말 행복해질까? 이 세상 최고의 딸기 xu**w0 | 2019-03-26 | 추천: 0 |

어느 날, 북극곰이 사는 집에 편지가 와요. 무슨 편지일까요? 북극곰네 집에 딸기를 보내준대요. 딸기? 딸기가 뭐더라? 북극곰은 추운 북극에 사니까 딸기를 먹어본 적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 더보기

어느 날, 북극곰이 사는 집에 편지가 와요.

무슨 편지일까요?

북극곰네 집에 딸기를 보내준대요.

딸기? 딸기가 뭐더라?

북극곰은 추운 북극에 사니까 딸기를 먹어본 적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아하 그 딸기!

북극곰은 어렴풋한 기억속에 있던 딸기에 대한 이미지를 꺼내봅니다.

아 그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 말이야? 그게 우리집에 온다고?

와우... 그렇게 기다리던 딸기가 진짜로 북극곰에게 도착합니다.

빨갛고 귀엽고 소중한 딸기.

소중한 딸기 한 알을 만나기 전에는

이걸 창가에 장식할까 친구들과 나누어먹을까

귀걸이로 쓸까 목걸이로 쓸까 오만가지 즐길 방법을 연구했지마

막상 받으니 아이고 너무 소중해서 먹을 수가 없어요.

차마 먹을 수 없는 귀한 딸기,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함께 잡니다.

그리고 다음해 겨울,

딸기가 두 알이 옵니다.

이 다음해 겨울은 더 많이

이 다음 다음 겨울엔 더 더 많이!

딸기가 점점 더 많이 와서 북극곰은 행복해졌을까요?

아니면, 딸기에 대해 점점 달라지는 자신의 마음을 눈치챘을까요?

북극곰이 만난 수 많은 딸기 중 최고의 딸기는 어떤 것일까요?

*

아이가 머리가 굵어지면서 더 많이 갖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하나봐요.

엄마 집에 과자가 백봉지 있었으면 좋겠어!

엄마 집에 레고가 천개 백개 있었으면 좋겠어! (7세에게 천개 = 제일 많은 표현 ㅋㅋㅋ)

라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과자가 100봉지 있으면 다 먹을 수 있을까? 아마 3봉지만 먹어도 질릴껄?

레고가 천개 있으면 넌 뭘 가지고 놀아야 할지 하루에 3시간씩 고민해야될걸?

뭐가 있는지도 몰라서 결국 가지고 노는 것만 갖고 놀게 될 걸?

*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나에게 꼭 필요한 것, 또 남은 것에 대해 타인과 나누는 방법, 희소성 등

여러가지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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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이 세상 최고의 딸기 ha**ysyr | 2019-03-21 | 추천: 0 |

봄 날에 찾아온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또 하나의 그림책 추천 의 하야시 기린과 쇼코 나오코의 신작 이 세상 최고의 딸기 어느 책 문구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행복은 처음 맛볼때가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곰도 처음 만나며 맛보고 느꼈던 딸기 한 알이 그리운 건 아니었을까요? 이걸 보면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도 쉽게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더보기

봄 날에 찾아온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또 하나의 그림책 추천

<그 소문 들었어?>의 하야시 기린과 쇼코 나오코의 신작
이 세상 최고의 딸기

어느 책 문구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행복은 처음 맛볼때가 가장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곰도 처음 만나며 맛보고 느꼈던 딸기 한 알이
그리운 건 아니었을까요?

이걸 보면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도 쉽게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스치듯이 바라보게 되는 풍경도
누군가에겐 그리움의 대상이나 동경이 대상이 되는것처럼 말이죠.

여러분들도 그 무언가에 대해서 많으면 소중함을 모르고
그 가치를 함부로 하며 낭비하듯이 쓰고 있진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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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최고의딸기 pa**y17 | 2019-03-19 | 추천: 0 |

아직 딸기가 뭔지 모르는 곰이 있었다. 그런 곰이 딸기 한 알을 받게 되는 이야기다. 말로만 전해듣던 그 딸기를 받는다는 사실에 곰은 몹시 흥분했고, 어떻게 딸기를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참을 고민한다. 아끼던 접시를 꺼내야겠다. 창가에 둘까? 등등 마치 그리운 사람이 우리집에 그리고 딸기 한 알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고서는 먹지도 않고 창가에 두고 그 향을 맡으면서 행복해한다. 다음해 두 알을 받았을때는 친구들과 나눠 먹기로 한다. 그 다음... 더보기

아직 딸기가 뭔지 모르는 곰이 있었다. 그런 곰이 딸기 한 알을 받게 되는 이야기다. 말로만 전해듣던 그 딸기를 받는다는 사실에 곰은 몹시 흥분했고, 어떻게 딸기를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참을 고민한다. 아끼던 접시를 꺼내야겠다. 창가에 둘까? 등등 마치 그리운 사람이 우리집에 그리고 딸기 한 알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고서는 먹지도 않고 창가에 두고 그 향을 맡으면서 행복해한다.

다음해 두 알을 받았을때는 친구들과 나눠 먹기로 한다.

그 다음해도, 그 다음다음해도....

딸기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곰은 더이상 행복하지 않게 되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쩌면 이 책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뭔가 울림을 주는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자가 되면 다 행복할 줄 알지?" 이런 말을 동화로 풀어놨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작가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거였나...

가지고 싶은 물건이나 돈이나 그 무엇이 늘어날 수록 행복이 늘어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간절히 소망하다가 그것을 막 가지게 되었을때, 그때 그 감정이 가장 행복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에 더 좋은것, 더 많은 것을 갖게 되어도 말이다...

내 딸이 이 책의 의미를 다 알려면 아직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때까지 둘이서 재미있게 읽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지급받아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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